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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일 생각하니 실소가 나서 써봐요

ㅎㅎㅎ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12-10-04 20:49:03

우리시댁 이번에 갔더니 좀 다른면을 몇개 보여주시더라구요

갑자기 가족들 다 있는데  누구는 그렇게 매일연락도 잘하고 꼬박꼬박 어떻게 사는지 말도 잘해준다고~

저 일하면서 잉? 왠지 나들으라고 하시는거같다 생각,,

말씀의 종착역은 알고보면 결국 아프다 돈없다,,,,,,두분다 노십니다,,,

뭐가 이번에 비싸서 한번도 못먹었다,,,외식을 왜하냐,,,모임에서 어디를 놀러가는데 못갔다,,,

매일 밥에다 김치만먹는다,,,,,,어깨가 아파서 수술을해야할꺼같다,,,

누구네 무슨일이 있는데 돈이없어서 도움도 못해준다,,,,

00이는(남편) 살이 많이빠졌네,,,,넌 좀 쪘네?

차가 밀리니까 저녁때가라,,,,,, 뭐 늘 하던대로 낮에 일어나서 친정갔죠,,이번에 왜이러시지? 생각함서,,

친정다와서 저희 잘도착했다 전화드리니 가타부타 00이 힘든데 일찍 자야되지않냐고,,,사돈안부는 안묻고 ㅎㅎ

그럼 친정집 가지말란 말씀이신지,,,,,

저희도 간신히 먹고사는입장에서 시댁에 있는동안 정말 가슴이 탁탁 막히데요

멍때리기신공으로 말 안섞고 넘어갔지만,,,앞으로도 그러실꺼생각하면,,,

아 그리고 저한테 노후얘기도 하시더군요 ㅎㅎㅎ 아직 젊으신분들이 ㅎㅎㅎ

돈은 없어도 난 네이트판에나오는 이상한 시댁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고 잘할려고 했었는데

이번에 조금 깨고 왔네요 ㅎㅎㅎㅎ

첨부터 그러신것도 아니고 이건뭐 시간차공격인가요

 

 

 

IP : 119.204.xxx.1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10.4 9:06 PM (125.133.xxx.155)

    멍때리기신공...ㅋㅋㅋ 이걸 써먹어야겠네요. 한수 배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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