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다닐때 공부 진짜 못했었던분들 지금 뭐 하고 사시나요

꼴찌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12-10-04 20:26:08

전 그냥 그냥살고있는39 세그냥 평범한 주부이자 맞벌이하는 여자랍니다

 

지금 생각해도 웃긴게요

공부요 꼴찌에서 5등안에 들었어요

 

고등학교때일이예요

중학교때까지는 반대로 5등안에 들었고요

 

사춘기가 고등학교때 왔어요

첫시험보던날 아프다고 하루 빠졌고요

 

그뒤로 학교는 진짜 먹기 위해 다녔다고나 할까요

도시락을 1교시 시작하기전에 먹을때도 있었으니깐요

매일 과자사먹고,그러니 살은 엄청나게 쪘었고요

 

살쪘다고 뭐라고하는사람도없고 공부안한다고 뭐라하는사람도없고

라디오듣는게 하루 낙이였어요

 

웃긴일화하는요 20년도 넘은 이야기인데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손금을 봐준적이 있어요

지금도 생각이 나는데요 내손금을 보더니 넌 나중에 복부인 되겟다

 

이러더라구요

 

지금요 ㅋㅋㅋ

 

교차로 보는게 취미고요 부동산 카페 클릭수가 1년에 오만이 될정도로 들락들락 거리고있어요

큰돈은 못벌었지만요

 

장사해서 돈 잘벌고요,,,아파트 사는것마다 천이상 오천이상 남겨서 팔았어요

 

최근에는 미분양 아파트 잡았었는데요 올 여름 입주했는데요

사천 올랐어요

 

이러다보니 주변에서 상담도 해주고,,,미분양 아파트는 5개 이상 팔아서요

수수료도 받았답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요,,,,,

 

그러나 아들은 공부를 좀 했어면 좋겠더라구요

 

 

 

 

IP : 118.46.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4 8:28 PM (112.223.xxx.172)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꼭 돈 많이 벌고 아파트 투자 잘하려고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에요.
    그 자체가 낙인 사람도 있어요.

  • 2. ㅇㅇ
    '12.10.4 8:30 PM (59.27.xxx.236)

    어떤 장사하시는지 궁금해지네요^^

  • 3. ....
    '12.10.4 8:31 PM (110.70.xxx.240)

    그래도 예전 인문계에서ㅠ하위권이면 전체적으로 완전.하위권은 아니죠..중학교때 끝에서 노는애들만 모여가는.그런 학교 애들ㄷㅎ 있는데요..머

  • 4. 맞아요
    '12.10.4 8:32 PM (125.141.xxx.196)

    운명이란 것도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공부 잘 하던 사람이 성공한 케이스도 있지만
    잘 해도 잘 안 된 케이스도 있고
    친구중 공부 못하던 친구도 사업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만히 보면
    공부 못해도 성격 좋으면 사회생활, 결혼생활 다 잘 하더라구요

  • 5. 솔직히
    '12.10.4 8:33 PM (14.52.xxx.59)

    남자고 여자고간에 최상위 1%안쪽 애들 아니면 나머지는 다 자기 깜량으로 살아요

  • 6. dd
    '12.10.4 8:34 PM (124.50.xxx.77)

    공부는 못했지만 그 시절 눈치 작전으로 대학교에 들어가 공부 잘하는 남편 만나 전교 1등 하는 딸 키우고 있습니다

  • 7. 아이러니
    '12.10.4 8:44 PM (203.236.xxx.253)

    세상에.
    공부더럽게못했는데
    아이는나처럼만들기싫어
    공부라는것을아니
    교수법에대해
    어찌하면쉽게재미있게잘가르칠까
    연구하고공부하다보니
    정말잘가르친다가르치는일해봐라소리들어요
    간절하니또재미도있고목표있으니열심히매진합니다.
    아이가공부잘해좋은대가면내희생도포함일까요?
    이아이러니. . . .
    내가못했기에이해못하는아이이해도가고. ..,

  • 8. 원글
    '12.10.4 8:53 PM (118.46.xxx.72)

    친구중에 연대들어가서 대기업차장하고 있는친구가 있는데요 전 그친구 부럽고,,그친구는 제가 부럽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가 나를보고 하는말,,,세상을 편하게 사는게 같대요,,,,,,,그친구는 딸이 공부 버벅대는게 속터지고 전 공부 좀 하는게 너무 신기하고요

  • 9. ㅎㅎ
    '12.10.5 9:23 AM (210.220.xxx.133)

    82보며 놀고있습니다~~ㅋ

  • 10. 그냥
    '12.10.5 10:03 PM (27.115.xxx.52)

    학교때 공부 못하지 않았는데



    그냥..
    집에서
    늙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38 우크라이나에 사시거나 근무로 체류해 보신분,, 2 우크라이나녀.. 2012/10/05 1,065
163237 왜 떡은 쉬고 빵은 안 쉴까요?? 17 2012/10/05 5,169
163236 저렴이화장품중에 요건 괜찮아..싶은건? 12 이번엔 2012/10/05 2,802
163235 고슴도치도 내새끼 털은 보드랍다지만 9 아무리 2012/10/05 1,613
163234 초등 저학년인데...중간고사 안봐도 될까요? 11 초등생 2012/10/05 1,943
163233 담보대출을 받았는데요. 담보가격이 떨어져서 대출금액보다 적어진경.. 8 ㅜ.ㅜ 2012/10/05 2,057
163232 스마트폰 4 메이 2012/10/05 1,203
163231 빌보드1위 26 마룬5 2012/10/05 11,881
163230 방금 핸드폰 잃어버렸는데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4 아지아지 2012/10/05 1,821
163229 남녀간의 호칭문제 7 ... 2012/10/05 1,757
163228 중국여행에서 잣 껍질째로 든 봉지가져왔는데 까는법.... 철관음.. 3 2012/10/05 2,224
163227 어떻게 하면 이 분노를 없앨 수 있을까요.. 9 속이 타네요.. 2012/10/05 4,722
163226 밑에 어떤분이 노무현 전대통령 자살을 가족비리 때문이라고 하셨는.. 1 루나틱 2012/10/05 3,947
163225 하객이 결혼식에 드레스 입고 가도될까요? 44 신부가 꽂인.. 2012/10/05 7,796
163224 안철수 친노 아닌데..: 4 과연 2012/10/05 1,418
163223 모든 민주주의에서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2 루나틱 2012/10/05 1,035
163222 10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05 1,000
163221 싸이 어제는 아마 TV라고... 조심스럽게 논걸겁니다;;; 6 루나틱 2012/10/05 3,522
163220 게장 비린내가 심해요.. ㅠㅠ 2 행인_199.. 2012/10/05 1,714
163219 싸이 강남스타일 어제 시청공연 옥상에서 찍은거래요 31 ㅁㅈㅇ 2012/10/05 13,539
163218 내 속은 터집니다. 3 꽃소금 2012/10/05 1,761
163217 김장훈씨는 누가 좀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44 야옹 2012/10/05 20,835
163216 홍삼농축액이 1%인데.., 1 ㅡㅡ 2012/10/05 1,218
163215 치*수술 하고 만족하시는지요? 2 ... 2012/10/05 1,583
163214 남들은 좋은 화장품들 쓰더만... 2 2012/10/05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