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를 만나려면 이 세상에 남자가 모이는 곳을 다 찾아다녀야 됩니다

...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2-10-04 19:41:43

여대라서 연애 못하고 재미없으시다는 분 글 읽으면서 너무 안타까워서 글 쓰네요.

여대라서 편한 남자친구 사귀기가 어렵고, 학교생활 재미없다까지는 동의하겠지만,

결론적으로 여대건 공학이건 할사람은 연애 다 해요.

설마 집-학교만 반복하시면서 남자없다고 하시는건 아니겠죠 ㅠㅠ

 

 

 

오히려 주변 친구들 보면 공학인데 여대다니는 저한테 남자 소개시켜달라는 애들이 더 많은걸요.

그렇게따지면 공학에서는 왜 연애 못할까요.

심지어 공학다닌다고 모든 여자가 다 그렇게 편하고 친근한  남자사람친구 있는것도 아니어요.  

그리고 여자는 외모가 좀 안되면 공학에서 느끼는 남자들의 외모로 여자들 서열매기기, 외모로 서열매겨 잘해주기

, 이쁜애들한테만 밥사주기 때문에 더 상처받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심하게 경험합니다. 진짜 욕나오죠; 그 분이

그렇다는 뜻이 아니라 제가 고등학생때 은둔돼지 -_- 과였기 때문에 그 서러움 누구보다 잘 압니다.

지금이야 살빼고 용됐지만...

 

 

 

주변에 남자가 없는데 연애는 하고싶다고 하시면 이 세상에 남자가 모이는 곳을 다 찾아다니세요.

뻘쭘하고 쑥쓰럽고 다 도저히 못하겠다 이렇게까지 하고 살아야하나? 라는 생각 나뿐만 아니라 다른여자들도

남자들도 거진 다 합니다 일생에 한번쯤은.

동호회나 동아리에 제대로 된 남자가 없다고 하시는데 종교활동도 좋구요, 종교활동을 안하신다면 마음공부 혹은

마음탐구 동아리 혹은 봉사동아리 드세요. 봉사동아리치고 이상한 사상 가진 남자 오는거 못봤네요. 하나같이

학벌좋고 잘생기고 착했었어요. 저도 봉사동아리서 대학 1학년때 남친만나 비록 2년만에 헤어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따뜻한 추억으로 남았네요. 남자 대하는게 어색하거나 너무 내성적이신 분들은 처음에 사귀는게 잘 안되고

차이기도 하고 아픔도 겪겠지만 그거 다..성장하는 과정이예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더 많이 들이대기때문에

남자들은 차이는 아픔 훨씬 더 많이 겪고요.. . 저도 상처 많이 받아보고 상처 줘보기도 했지만 내 짝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다잡았네요....ㅜㅜ

 

 

 

IP : 121.132.xxx.1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께동감해요
    '12.10.4 7:49 PM (115.143.xxx.93)

    내 가능한 모든 인맥을 다 생각해서...
    시간만 맞는다면 자잘한 번개까지도 나가겠다!!
    적어도 그정도 생각은 갖고 있어야 내짝 만나는거 같아요..
    물론 시행착오도 있습니다만..거기서 배우는것도 있고요...

    그리고 추가로 더 말씀드리면...
    남자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지 말고..
    자기개발..도 함께 신경쓰면 결과가 좋은것 같아요..
    그게 취미생활이든 경력개발이든... 뭐든지...

    나를 알아가고 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게 나에게 또다른 즐거움이구요..
    그렇게 나에게 집중하다보면 자연히 남자는 2순위..남녀관계에 집착놓고 쿨해질수 있어요

    남자에게 목매달고 있는 여자보다 ..
    남자 없는 생활도 즐기는 여자가 더 매력있어 보여요..

    남자한테 폭빠져 감정컨트롤 못했을때보다
    내할일 하면서 마음 슬쩍 내려놓고 남자를 대했을때가 결과론적으론 더 나은거 같아요..

  • 2. 하얀공주
    '12.10.4 7:58 PM (210.205.xxx.25)

    멋내고 다이어트하고 예뻐지시고 분위기 가꾸시면
    여대 아니라 산속에 숨어있어도 남자 생깁니다.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12 중학생들, 시계 착용하나요? 5 초등고학년맘.. 2012/10/29 1,378
172911 멜주소에 @ 이거 뭐라고 읽나요? 8 .. 2012/10/29 3,842
172910 아까 월세 문의...했던 3 2012/10/29 1,180
172909 주말에 무쇠팬을 구입했습니다. 3 무쇠팬 길들.. 2012/10/29 1,563
172908 맛나게 하는 비법 있을까요? 7 유부초밥 2012/10/29 1,396
172907 고3부모님께 9 시험감독 2012/10/29 1,722
172906 포경수술 잘 하는 곳에서 해야 할까요? 3 13세 2012/10/29 1,391
172905 10평 벽걸이에어컨 마루에 걸어보신분? 5 겨울 2012/10/29 2,272
172904 우울증약을 복용하시는 82회원님들께 질문드립니다.(고민글) 7 ^^ 2012/10/29 2,682
172903 아침부터 딸아이 덕에 똥개 훈련했슴다 6 초등딸 2012/10/29 2,030
172902 닌자고, 파워레인저 같은거 저렴한가요? 2 2012/10/29 849
172901 귀뚫은 자리, 켈로이드로 수술했는데 다시 커져요 10 켈로이드 2012/10/29 2,204
172900 겨울맞이 찜질팩 ㅊ 천해요 4 제이미 2012/10/29 2,360
172899 초4남아 만 3년 피아노 쳤는데요. 13 피아노 2012/10/29 3,162
172898 부정 출혈이 있는데... 산부인과 바로 가도 될까요? 4 ... 2012/10/29 2,383
172897 트리나무 먼지 어떻게 제거할까요? 5 크리스마스 2012/10/29 1,041
172896 프로포즈 받고 싶어요 1 겨울이다 2012/10/29 939
172895 겨울 아우터 얼마나 비싼거 사세요? 20 궁금 2012/10/29 6,263
172894 각질제거용 필링제 추천해주세요 1 201208.. 2012/10/29 1,182
172893 옥션에서 물건 못받았는데 ㅠㅠ 정말 2012/10/29 599
172892 수두.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9 ?? 2012/10/29 1,681
172891 립스틱 바르면 입술 색깔이 없어지나요? 1 학부모 2012/10/29 1,240
172890 그래서 붕알만두 판매처는요?? 53 뒤끝녀 2012/10/29 17,122
172889 군대 간 아들이 현빈이랑 악수했다네요 ㅋㅋ 9 인증샷없음 2012/10/29 4,236
172888 저희시어머니 너무 좋으신데 이해안될때가 있어요.... 9 며느리 2012/10/29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