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탈리아 로마 살기 어떤가요?

야가시아크 조회수 : 7,199
작성일 : 2012-10-04 00:39:44
가족 사정 때문에 한6년간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살게되었는데 질문 그대로 살기 괜찮나요?기후나 치안,교민 수나 교육환경....다는 아니어도 친절한 답변 부탁드려요.로마는 워낙 볼 것은 많아서 눈은 호강할것 같은데 처음 외국서 살게되는거라 걱정이네요.ㅠㅠ
IP : 175.193.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4 12:44 AM (114.203.xxx.95)

    정보글은 아니고 마냥 부러워요..로마는 제 꿈의 도시라...
    어떤 상황이 힘들다해도 도시자체가 예술이라 6년간 즐거울것 같아요~

  • 2. 야가시아크
    '12.10.4 12:48 AM (175.193.xxx.206)

    여행객들말로는 치안이 안 좋다고해서 .. 그게 조금 걸리네요.

  • 3. ...
    '12.10.4 1:07 AM (121.136.xxx.28)

    전 무라카미하루키의 여행기보고 이태리에대한 환상을 고이고이 접었습니다.ㅎㅎ
    그냥 유적이 대단하고 한달 이내로 구경만하면서 방랑객으로 머물.....(기에도 한달은 좀 길것같네요)
    기에는 최고의 나라이지만...
    글쎄요...
    국민성..일처리..더구나 교통..사람들 사고방식이며..물가..음식...글쎄요..
    세계 어디나 관광지는 사람살기 좋은동네가 못되지요
    하물며 도시 전체가 유적인........곳이라면.ㅎㅎ

  • 4. 야가시아크
    '12.10.4 1:11 AM (175.193.xxx.206)

    아..그런가요. 사실 로마가 너무 복잡하면 코모라고 북이탈리아,그니깐 스위스하고 가까운 곳에서 살까 고민하고 있긴 한데...고민되네요.ㅠㅠ

  • 5. ...
    '12.10.4 1:13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기후는... 한국보다는 훨씬 덜 춥고요. ^^;;; 10월 지나면 비 많이 와요. 여름엔 정말 타들어가는 듯한 햇살과 더위지만 그늘은 시원해요. 올 여름 생각하시면 돼요. 다만 습도는 높지 않았어요.

    제가 만일 산다고 생각하면 전 테르미니역을 중심으로 남서쪽이나 포폴로 광장 북쪽, 보르게세 공원 부근이 좋을거 같더군요. 나름 조용하고 공기도 좋아요. 도시 자체가 오래되다보니 구역에 따라 공기 차이 심하더라구요. (제가 호흡기가 좀 예민해서 더 그래요. ^^)

    다른거는.. 유학생 커뮤니티나 주재원 커뮤니티를 찾아보셔야..... ^^;;;

  • 6. ...
    '12.10.4 1:15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코모와 로마...를 놓고 본다면 저는 코모를 택하겠어요. ^^ 밀라노와 가까와서 밀라노 쪽 주재원 많고 그 쪽 교육열은 한국 못지 않다고 들었어요. 오죽하면 밀라노 공대 유학생들은 한국애들 과외로 생활비를 번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대도시가 좋으시면 밀라노도 괜찮은 대안인데 생활비가 로마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 7. aa
    '12.10.4 1:40 AM (118.176.xxx.121)

    como는 예쁘긴 하지만 로마보다 살기 힘들지 않을까요?
    관광 비수기에는 거의 식당들도 장사 안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보였어요.
    밀라노에 가깝다고는 해도 차로 꽤 걸리고..
    이태리 생활에 익숙한 상태가 아니시면 로마가 외국인 살기엔 편의시설이 잘돼있을꺼 같은데..
    이태리 한인들 사이트가서 한번 검색해 보시면 감이 오실듯 해요.

  • 8. 야가시아크
    '12.10.4 1:46 AM (175.193.xxx.206)

    살기엔 대도시가 낫고, 대부분 남쪽보단 북쪽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지인들도. 밀라노나 토리노, 제노바 이런데는 로마와 나폴리와 분위기가 다르다구. . .

  • 9. 거주인
    '12.10.4 3:42 AM (2.235.xxx.126)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어요.
    유학시절부터 거의 20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중부부터 북부에 살아봤고 현재 밀라노에 살고 있어요.
    로마는 이탈리아 사람들조차 비추하는 곳이구요.
    저의 경우도 선호하지 않은 지역이에요.
    말투부터 딱 정 떨어지는 사투리...라서 로마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부터 짜증이 올라오기도 하고
    도시는 관광객들 천지에, 차량통제도 너무 심하고 엄청난 주차난에....
    그 곳에서 거주는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아요.
    (거래처 선정에서도 피렌체 이남은 아예 제외시킬 정도에요)

    그렇다고 코모쪽도 좋지는 않아요.
    이제부터 겨울시작되면 호수의 안개깨문에.....절로 우울증이 ...ㅠㅠ
    어떤 연유때문이신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언어가되신다면 북부쪽 중소도시 추천 드리구요.
    아니면 아이들을 위해서 그나마 밀라노쪽이 나으실 겁니다
    (이탈리아는 외국인에 대한 편의시설 제로!!!!임을 꼭 인지하시구요.
    실생활에 영어 절대 필요없구요.오직 이태리어가 되어야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실 겁니다)

  • 10. 로마 최악
    '12.10.4 7:55 AM (188.22.xxx.34)

    로마에 부자 동네가 있기는 한데, 다른 곳은 진짜 지저분하고 도둑많고 여행객에 집시들에 정신없어요.
    이태리인들도 북쪽이랑 남쪽이랑 분리하자고 그 정도로 남쪽 사람들 싫어해요.
    윗분 말씀처럼 밀라노가 그나마 양반입니다. 로마는 비추예요.

  • 11. ..
    '12.10.4 10:02 AM (180.70.xxx.90)

    도움이 되는 말씀은 못드리고 그저 부럽습니다^^;
    저도 딱 5,6년만 외국살이 해봤으면 좋겠네요. 저는 바르셀로나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00 혹시 자동차 무선 도어 잠금 장치 사제로 해보신 분요~고장.. 1 조언좀..... 2012/10/09 4,294
161999 安캠프, 송호창 합류에 반색…`安 엄호` 기대 .. 2012/10/09 890
161998 멘붕이 뭔지알겠네 모의고사 어쩔껴. 13 개망 2012/10/09 2,870
161997 안방장롱 없애고 행거로 대치시키면 흉할까요? 20 ? 2012/10/09 7,298
161996 아너스 청소기(전기로 돌리는 물걸레 청소기) 샀습니다.. 3 ... 2012/10/09 3,010
161995 방송3사, 미사일 지침 개정안 적극 환영 yjsdm 2012/10/09 558
161994 집에 있는 다우니 어떻게 처리해야하나요? 16 다우니 2012/10/09 4,319
161993 학교폭력 .....중학교 보내기가 겁나네요 6 중학교 2012/10/09 1,818
161992 대한민국은 불안하다 : 검증대에 오른 박근혜 리더십 - 진중권 .. 2 세우실 2012/10/09 1,010
161991 산후도우미 쓰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3 궁금 2012/10/09 1,277
161990 큰시아주버님이 목사 안수식을 합니다. 2 목사 2012/10/09 2,652
161989 수육할 덩어리 삼겹살 핏물 빼야하나요?(컴대기중) 4 ..... 2012/10/09 3,804
161988 꽃등심과 후라이팬 2종 받을 수 있겠네요.. 치이비 2012/10/09 826
161987 근데 궁금한데 그럼 새누리당 지지자가 새누리당에 도움안되는 소리.. 1 루나틱 2012/10/09 698
161986 엄마들 평일 낮술 자주 하세요? 38 .... 2012/10/09 6,196
161985 신라면세점 이벤트 소식입니다! nnMa 2012/10/09 1,815
161984 가위로 얼굴 벤 아들 병원 다녀왔는데요 14 상처 2012/10/09 2,997
161983 싸이공연과 김장훈 공연이 많이 닮았나요? 11 eee 2012/10/09 3,486
161982 수학문제 질문요. 초3 2 00 2012/10/09 1,020
161981 간만에 친구와...알려주세여^^ 친구 2012/10/09 724
161980 김민새는 버려라. 송호창의원의 역활 14 .. 2012/10/09 1,928
161979 갑상선 조직검사 결과 알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1 asdg 2012/10/09 1,844
161978 전지현이나 김연아는 베이비 페이스인 거 같아요 3 ....... 2012/10/09 2,345
161977 처제가 잠깐 우리집으로 들어와 산다네요. 56 흠... 2012/10/09 22,140
161976 김민새 생각해보세요 예전 김민새.. 5 루나틱 2012/10/09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