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고민..

새옹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2-09-25 13:35:19

이쁜 18개월 딸 아이 키웁니다

아기 16개월정도 되니 먹는것도 수월해지고 운동도 할수 있고 맡기고 어디 다닐수도 있고

좀 생활이 나아졌다고 할까요?

그러니 둘째 생각나더라구요

 

둘째 낳을거면 터울지지말고 얼른 낳자 싶어서요

사실 둘째에 대한 확신은 없는데 나중에 안 낳아서 후회하거나 나중에 낳을거라면 터울 지지말고 빨리 갖자 이런 생각이긴 했어요

 

빨리 아기 키워놓고 다시 사회생활하고 몸 관리도 하고 그러자구요

지난 18개월동안은 정말 아기의 아기를 위한 아기에 의한 생활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새..다시 둘째 낳지 말까 싶기도 하네요

이대로 일년만 더 고생한다면

지금 사실 키우는게 수월해서 별로 고생도 아니지만 다시 사회생활 할수 있고

우리 아기원하는거 해줄수 있고

맞벌이니 경제적으로 여유도 생기고

시간도 많아질테고

 

둘째 낳으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라 해야할까요

하긴 둘째 낳아도 좀 더 시간이 걸릴뿐이지 다시 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해요

 

다만 나중에 둘째 안 낳아서 후회하게 된다거나

아니면 나중에 터울 많이 져서 낳게 된다면

그러면 그때가서 후회하게 될까봐

어차피 낳을거면 빨리 낳자 싶거든요

 

그런데 또 그냥 하나만으로 끝낼가 싶기도 하구요

둘째가 꼭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자매라면 모를가..남매가 된다면 어떨까

혹시나 아픈 아기가 태어나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에궁..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가 나은거죠?

그런가요?

IP : 124.49.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2.9.25 1:37 PM (218.152.xxx.206)

    정말 많이본 질문이에요. ㅋㅋ
    결론은

    "고민하던 사람은 결국에 낳는다"

    몇년빡사게 고민하다 결국 낳았습니다.
    낲고나니 후련하네요.

    지금은 덜한데 아이가 3살, 4살, 5살 되면 그 고민은 머리가 뽀개질 정도로 하게 됩니다.

  • 2. ^^
    '12.9.25 3:28 PM (211.36.xxx.113)

    낳으실꺼면 빨리 가지시는게 좋아요
    제가 보기엔 요즘 3살터울도 애들끼리 세대차이
    있어요

    전 18개월 터울 아들 둘인데..친구 필요없이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25 둘째 고민.. 2 새옹 2012/09/25 1,638
160024 열일곱 쇼핑몰 사장님 1 여고생 2012/09/25 2,549
160023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체중 며칠에 한 번씩 재세요? 15 다이어터 2012/09/25 4,366
160022 코스트코에서 파는 도마 써보신분 1 do 2012/09/25 2,286
160021 인공수정 및 시험관 질문드려요.. 9 봄날의 북극.. 2012/09/25 7,351
160020 30대 후반, 아담한 체격 가방 골라주세요! 2 ^^ 2012/09/25 2,457
160019 유아이불 4계절용으로 어떤거 사용하세요 6 뚜민맘 2012/09/25 1,862
160018 베트남 노동자 데리고 일하시는분 어떠신가요? 9 잘될거야 2012/09/25 2,922
160017 (불교) 두 번째 금강경 100일 기도 끝냈어요. 12 ^^ 2012/09/25 4,249
160016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5 그린 티 2012/09/25 1,839
160015 최근에 남편 런닝 사보신 분?? 4 아기엄마 2012/09/25 2,081
160014 느자구..가 정확히 무슨말인가요? 12 ,,, 2012/09/25 8,427
160013 ...기쁜소식...^^ 4 .... 2012/09/25 3,479
160012 예정일이 지났는데 약도 먹고 술도 마시고 클났어요 4 왜 그랬을까.. 2012/09/25 1,963
160011 무상교육 폐지에 관련해서.. 4 글쎄 2012/09/25 2,223
160010 명절때 시댁에 돈 얼마 드리세요? 22 명절이코앞 2012/09/25 6,038
160009 새누리당은 멀해도 안되는군요.. 5 .. 2012/09/25 2,521
160008 크라운해태 회장의 과도한 '소나무 사랑'이 부른 비극 4 세우실 2012/09/25 3,489
160007 전기요금 4 .. 2012/09/25 2,255
160006 아파트에서 아기옷 벼룩을 해보고싶은데 조언좀 부탁해요. 7 수완 2012/09/25 2,238
160005 혹시 주위에 사주나 궁합 공부하시거나 보시는분 계세요?.. 4 막막함..... 2012/09/25 2,508
160004 떼쓰고 고집 부리는 아기,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25 막막함 2012/09/25 14,360
160003 이정희 진짜 가지가지 하네요. 21 ㅇㄹㅇㄹ 2012/09/25 5,787
160002 5000만원 이자 2 *** 2012/09/25 2,693
160001 문재인:박근혜 사진을보면 느끼는것들.. 1 .. 2012/09/25 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