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좋아하는 엄청 슬픈가요들..

가을새벽.. 조회수 : 3,233
작성일 : 2012-09-25 05:05:05

왠지 어릴때부터 슬픈노래들이 좋더군요...아이키우면서 못들은지가 한참 되었네요...

차 이동중 들을려면 신랑이 아이들 위해서 동요틀자하고,  아님 기분쳐진다며 못틀게하고...

오랫만에 빨래개기면서 들으니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이젠 집안일하며 종종 들을려구요...

김건모-이별이 준 선물 ( 넘슬퍼요..컬러링했더니 모두들 넘 슬프다며 하지말라고..)

차진영-얘니야  (40-50대 주부들이 좋아하죠, 목소리가 정말 죽여주죠!)

차호석- 내안의 눈물

이은미-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 이은미 콘서트서 감동받았다능..양희은씨보다 더 좋던걸요)

 임형주-행복하길바래 (왠지 경건해진다는..)

이안- 물고기자리

우승하-비가(비단향꽃무 ost)

박상민- 비원

박상민- 지중해    (위의 비원과  지중해는 올케언니가 넘 좋아하는데 괜찮더군요)

ART-슬픈얼굴  (친구가 애인과 헤어졌을때 들려줬더니 더 가슴아프게한다며 원망들었죠.)

이선희-그대가 나를 사랑하신다면,  인연,  라일락이 질때

조관우- 비원( 세상에서 젤 슬픈노래같아요, 죽고싶어지는곡)

오현란-조금만 사랑했다면,  원,

코요테-Y ( 코요테에게도 이런노래가..신지의 애절한 목소리가 넘 좋아요. 정말 슬퍼요)

그외에도 팝송이나 피아노곡 ,일본애니메이션 주제곡등  많은데,  생각이 안나네요..다음기회에 또 올릴께요..

IP : 124.153.xxx.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쌩유
    '12.9.25 5:36 AM (110.10.xxx.8)

    감사합니다.
    천천히 들어봐야겠네요.

  • 2. 아 슬퍼
    '12.9.25 7:38 AM (211.246.xxx.115)

    조관우의 노래는 다 슬픈것 같아요
    영원 날버려요 축복 길 눈물 사랑했으므로 등등
    애절하고 처절해요

  • 3. 저는
    '12.9.25 7:57 AM (61.102.xxx.19)

    남들이 안믿는데 클론 노래중에 [영화처럼] 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이게 아마 꿍따리샤바라 랑 같은 앨범곡인거 같은데
    이때 제가 끝이 보여가는 너무 아픈 사랑을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암튼 가사가 넘 슬프고 클론 노래 답지 않게 슬퍼서 아직도 이 노래 들음 가슴이 시려요.
    그 사람과 마지막 했던 드라이브도 이 음악 들으면서 했었고 마치 이별을 암시 하듯 말이죠. ^^


    가사가 ***************

    이젠 끝났어 너와 나의 영화는 내맘속에 남아
    이젠 끝이났어 너와나의 영화는 슬픔만 내게 남긴 채
    그래 이제 나는 필름없는영화속의 주인공이였던
    너와 마지막 장면을 찍고아무도 봐주지 않는

    비극의 주인공으로 이별이란 대단원의 막을 내려
    널 보내며 너와 좋았던기억만을 편집해서 내 마음속
    추억의 창고에 널 보관해 두고나 외로운 밤이 오면 눈을 감아
    너와 찍어둔 추억의 영활 되돌려보지만이젠 너도 나와 같은
    추억속에 같은 장면들을 되돌려보겠지 이별의 주인공으로
    너와 나는 마지막 슬픔을나눠가졌으니 너와 함께
    나눈 지난 시간들은 필름없는나의 기억속에 남아 태워버린
    사진처럼 서로의 기억속에서 점점 잊혀져 가겠지
    다시는 슬픈 영화로난 널 만날 수 없겠지이제는 너의 대본속엔
    내가 지워졌으니그렇게 너만을 그리워하면서
    그렇게 너만을 사랑했었던지나간 기억은 나에게
    모두 추억의 영화로 남겨졌으니언제나 너는 내 맘속에
    슬픈 시나리오로 언제나 너는나와 함께 주인공으로 남아
    너와 나 둘만의 비밀얘기를서로의 맘속에 간직한 채로
    또다른 만남을 기다리면서서로가 서로를 지우겠지만

    다 끝났어 자막이 올라가고이별이라는 막이 내려
    너는 날 떠났어 내 맘속에 영원히 넌 남아서 추억이라는
    영상으로 넌 기억되겠지 너와 내가 자주 즐겨듣던
    그 노랜 너와 나의 추억의 영상에 주제가로 남아
    아주 가끔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그 노랠 들을 때면

    니 모습을 떠올리고 이제는 기억 저편으로 나만이
    아는 공간속에 니 모습을 고히 간직해 둔채로 외로운
    밤이 오면 나홀로 추억에 취해 잊혀진 너의 모습들을떠올리겠지만


    그리고 김건모 노래들 중에서 슬픈 노래가 종종 있었어요.
    김건모 목소리가 의외로 슬픈 노래에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지금 제목이 다 기억 안나지만 그중 [아름다운 이별] 이곡도 참 슬프구요.

    또 전람회의 [취중진담]도 슬프구요.

    뱅크의 [가질수 없는 너]

    장혜진 [완전한 사랑] 아 정말 이 노래도 가슴 찢게 아파요. 한때 제 18번 이었다는

    뭐 지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네요. 더 있는데 제목들이 가물가물 해서

  • 4. 저도
    '12.9.25 7:59 AM (121.136.xxx.229)

    슬픈노래가 좋아요. ㅎ
    '벙어리바이올린' '슬픈인연'...

  • 5. ..
    '12.9.25 8:33 AM (125.187.xxx.4)

    서영은,,주르륵도 슬프지만 참 좋아요,,,
    슬픈발라드 듣고싶네요

  • 6. 토지
    '12.9.25 9:41 AM (220.118.xxx.205)

    꼭 들어볼께요

  • 7. 미야
    '12.9.25 9:47 AM (115.136.xxx.53)

    저도 슬픈 노래 좋아 하는데.. 잘 듣겠습니다.

  • 8. 엄청슬픈노래
    '12.9.25 12:20 PM (125.131.xxx.117)

    쥬니퍼의 하늘끝에서 흘린 눈물

    윤도현의 너를 보내며

    남화용의 홀로가는 길

    김동화의 묻어 버린 아픔

    이신의 애상 등등

  • 9. 쓸쓸한 날
    '12.11.15 9:40 PM (211.58.xxx.120)

    찾아 들어봐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62 kbs는 역시... 3 수필가 2012/09/27 1,090
160761 갑상선 항진증에 대한 질문 8 금수저 2012/09/27 3,051
160760 피자헛에...홍합스튜(꼬제?)그거 되게 맛있더라구요 1 2012/09/27 1,943
160759 반포 방배 잠원 쪽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마꿀 2012/09/27 1,405
160758 여기는 가만 보면 2 .. 2012/09/27 1,031
160757 아이허브 스킨케어 아이템 하나만 추천해주세요(80불 채우려구요).. 12 아이허브 2012/09/27 3,292
160756 오늘 세상에 이런일이 넘 웃겨요 ㅋㅋ 2 Gu 2012/09/27 3,298
160755 현재 욕 많이 얻어먹는 애기엄마 사진이라네요 25 뭥미 2012/09/27 22,733
160754 한창 클려고 할때 엄청나게 먹고 자고 그러나요.. 2 7살 2012/09/27 1,554
160753 안철수는 또 터졌네요..허이구야..하루가멀다하고ㅋㅋ 28 양서씨부인 2012/09/27 4,407
160752 터널 디도스는 9시 뉴스에 안 나오고 끝나겠죠? 14 징한거뜰 2012/09/27 1,709
160751 공부에 전혀 관심 없는 초1 8 엄마 2012/09/27 1,638
160750 싸이의 해외열풍 체험하게 되니 유쾌하네요 ㅎㅎ 2 ㅎㅎ 2012/09/27 1,963
160749 영화 연가시 보셨나요..보다가.. 6 연가시 2012/09/27 2,101
160748 넘넘 부러운 결혼식........ 4 tapas 2012/09/27 3,591
160747 제가 좋아하는 파리바게뜨 폭신폭신 쉬폰케이크를 파는 곳 아시는 .. 2 2012/09/27 1,782
160746 페이닥터 연봉 어느정도인가요? 10 ... 2012/09/27 48,555
160745 아기가 젖을 안물어요ㅠㅠ 8 ㅜㅜ 2012/09/27 3,340
160744 십알단.....나꼼수 때매 미쵸요....ㅋㅋㅋㅋㅋㅋㅋ 4 ㅋㅋㅋㅋㅋㅋ.. 2012/09/27 2,711
160743 몇달만에 아는 언니 만났는데 얼굴이 22 비온 2012/09/27 16,260
160742 혼자 레스토랑에서 크림 파스타 먹고 있어요 8 포로리2 2012/09/27 2,670
160741 성인 여덟명 분량으로 소불고기감 다섯근 샀는데.. 3 Ddㅇ아 2012/09/27 1,261
160740 텃밭 대구에서도 박근혜 버리는 수순? 5 .. 2012/09/27 1,732
160739 라텍스 매트리스가 원래 냄새가 많이 나나요? 4 라텍스.. 2012/09/27 2,540
160738 새눌당 김태호를 택하고 정우택을 버렸네요..ㅠ.ㅠ 5 불짱...... 2012/09/27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