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자주 다녀오시는 옆집 할머니땜에 난감해요 ㅠㅠ

죄송해요 조회수 : 6,194
작성일 : 2012-09-24 22:44:23

어린 아이들 키우는 애엄마인데

복도식 아파트 옆집에 할머니께서 사셔요

결혼한 딸이 일본에서 살아서 일본 자주 다녀오시네요

그런데 지금 때가 때인지라 ㅠㅠ

원전 사고만 없더라면 고민 없었을텐데

꼭 다녀오실때마다 먹거리를 사오시네요

지금까지 받은게 양말세트,,참기름 한병,,과자세트

양말은 빨아서 신키고,,참기름과 그 외 먹거리는 고민끝에,,,,,,,,,,,,,,,,

정말 자꾸 죄책감 들고 먹이자니 아이들이 너무 어리고

난감하네요

오늘도 저녁때 과자세트 주시고 가셨는데 정말 마음이 괴롭네요

 

IP : 119.70.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ㅇㄹ
    '12.9.24 10:53 PM (222.112.xxx.131)

    안먹이시면 되요... 토닥토닥.

  • 2. ....
    '12.9.24 10:56 PM (14.39.xxx.68)

    이제 일본도 많이가고 일본식품 많이 사먹더라고요.. 찜찜하시면 그냥 버리셔야지 어쩌겠어요. 울 친정아버지도 일본가셔서 사온과자 애한테 막 주시고ㅜㅜ

  • 3. ..
    '12.9.24 10:59 PM (182.20.xxx.97)

    그 할머님 안쓰럽네요.
    새댁이 이런 생각 하는 줄도 모르고
    갈 때마다 신경써 고르고
    좋은 마음으로 전했을텐데..
    안먹이면 그만이지..
    괴롭기까지 하시다니..
    제가 다 속상하네요.

  • 4. 원글
    '12.9.24 11:01 PM (119.70.xxx.201)

    괴로운건 그 할머니께서 일부러 생각해서 사가지고 좋은맘으로 주셨는데
    그걸 버려야 하는 마음이 괴롭다는거에요 ㅠㅠ
    저 먹거리는 다 버렸거든요 ㅠㅠ
    버리면서 너무 마음이 안좋았어요

  • 5. ㅇㄹㅇㄹㅇ
    '12.9.24 11:12 PM (222.112.xxx.131)

    ㅎㅎ 그마음 이해하는데 할머니 한테는 내색마시구 그냥 어디 창고 구석탱이에

    한 1년 묵혔다가 버리세여... 어쩔수 없잖아요 ^^

  • 6. ㅇㄹㅇㄹㅇ
    '12.9.24 11:12 PM (222.112.xxx.131)

    원글님 마음이 착하신 분인듯ㅎㅎㅎ

  • 7. .......
    '12.9.24 11:24 PM (125.132.xxx.144)

    양말도 버리시라고 댓글달려고 로긴했네요..

  • 8. ...
    '12.9.25 2:09 AM (58.143.xxx.71)

    화장품도 찝찝해서 못 쓰고 있는데 먹거리는 그냥 버려야죠..
    원재료 들어간건지 모르고 쓰는건 어쩔수 없어도 대놓고 일본제품은 못 쓰겠어요..

  • 9. ...
    '12.9.25 11:21 AM (116.43.xxx.12)

    뭐든 완벽하게 피할수는 없으니..내부피폭때문에..먹거리는 정말 주의하고 있어요..할머니께 죄스럽지만..
    그냥 먹을거는 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84 잠이 안와서 드라마같은 얘기 하나 해봐요.... (글 지움) 97 ........ 2012/10/31 21,403
173783 이남자 심리가 뭘까요? 2 ...알수없.. 2012/10/31 1,730
173782 안철수 팬클럽 '문재인으로 단일화 되면' ㅇㅇ 2012/10/31 1,767
173781 종이 호일 써보신분 계신가여 ? 은박지호일이 몸에 안좋다고 해서.. 5 구완와사 2012/10/31 3,643
173780 살림돋보기에 사진이 안 보여요 .. 2012/10/31 1,284
173779 창신섬유 담요 사려는데요.. 9 .. 2012/10/31 3,233
173778 도대체 고구마가 왜 썩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4 ... 2012/10/31 2,934
173777 MB, 퇴임 4개월 남겨두고 기어이 일 냈다....ㅡㅡ ... 2012/10/31 1,765
173776 입사동기 언니에게서 제발 벗어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7 - 2012/10/31 3,784
173775 고구마 요리 알려주세요 1 ... 2012/10/31 1,422
173774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11 속상해 2012/10/31 3,454
173773 크리스마스 트리 다들 하시나요 7 트리 2012/10/31 2,150
173772 손으로 끼적대는거 싫어하는아이 2 fghjk 2012/10/31 1,045
173771 행복하게 나이드는 법이 조금씩 보여요 7 .... 2012/10/31 3,646
173770 급해요! 가로 방향 A4 크기에 이름을 썼는데 중앙으로 올라오지.. 2 ///// 2012/10/31 1,249
173769 가족티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나 카페추천부탁드려요.. 2 가족티셔츠 2012/10/31 1,357
173768 급!!!스마트폰 락 걸리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궁금이 2012/10/31 1,391
173767 저도 월세 진상 세입자 이야기.. 65 .. 2012/10/31 18,767
173766 첫사랑 보러가는거요.. 6 .. 2012/10/31 2,382
173765 뉴발란스 990에 키높이 깔창 까시는 분 계세요 ? 질문 2012/10/31 9,228
173764 손목터널증후군 전문병원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주부병 2012/10/31 7,493
173763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샐러드는 뭘까요? 3 .. 2012/10/31 1,930
173762 티비가 없는데도 티비수신료 2500원을 지불해야 하나요?? 3 티비수신료 2012/10/31 4,886
173761 히트텍 좋네요 4 ... 2012/10/31 3,350
173760 어린이집 그만두는데,선생님게 선물 할까요? 3 어린이집 2012/10/31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