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면 바로 반송 조치하나요?

.... 조회수 : 3,948
작성일 : 2012-09-24 12:21:18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했는데

제가 써보고 싶었던거라 하루종일 기다렸어요

수시로 배송 추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그런데 택배가 안오더라구요

계속 기다리다가 주말 끼고 6일이 지난 오늘 판매자와 통화를 했어요

판매자가 핸드폰이 꺼져 있었다고 전화를 많이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핸드폰이 아니라 집전화고 꺼진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건 제가 집안일한다고 못받았을 수도 있겠지 했는데

배송추적에 보니까 고객 부재로 뜬 날에 저희 집 전화로 전화온게 한통도 없어요

그 다다음날부터는 부재중 전화가 몇개씩 뜨는데 저희집 번호가 발신 번호가 안떠서

누가누구인지 모르겠고...ㅠ

 

 

아무튼 그 판매자 말씀이 제가 통화가 안되서 저희 집 근처 슈퍼에

맡겨 놓겠다고 했다고 확인해보라고 그러더군요

 

그러더니 만약에 없으면 반송 조치가 된거고 그렇게 되면

물건을 제가 다시 받든 안받든 제가 택배비를 물어야된대요

추가...슈퍼에 가보니 아주머니께서 모르는 이름이라 바로 돌려보냈다고 하시더라구요

 

슈퍼에 맡겨 놓겠다는 문자도 전화도 없이 맡기고 집에도 오질 않고

저는 그래도 물건이 받고 싶어서 왕복 택배비 오천원 제가 다시 내고

물건 받기로 했는데 저희 오빠가 배송사 잘못이라고 왜 제가 그 택배비를 무냐고 하네요

좀 있다 택배 기사님이랑 통화하기로 했는데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면

반송조치 되고 그 물건을 구입 취소해도 택배비를 제가 물어야 되나요

웬일로 저렴한 물건이 나와서 기분 좋게 주문했는데 슬프네요...ㅠㅠ

여기가 시골 오지라 시내 가려면 한시간에 한번 오는 버스 타고 사오십분은 가야되는데...

택배비 그냥 주고 말지하고 부치고 싶어도 오천원 송금하러 시내까지 가는 것도 싫어요 ㅠ

IP : 119.199.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수가ㅡㅡ
    '12.9.24 12:24 PM (112.223.xxx.172)

    시골 오지라면... 그럴 수도 있을듯요.

  • 2. st..
    '12.9.24 2:00 PM (1.231.xxx.227)

    택배비 물어야 맞는거 같은데요.

  • 3. ....
    '12.9.24 2:55 PM (119.199.xxx.89)

    아우 아까 통화했는데요
    택배 기사 아저씨가 몇년만에 일을 하시는거라 저희 집을 못찾아서 그냥
    슈퍼에 맡기고 가셨대요...아저씨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으시네요

    판매자는 계속 저희 집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만 하고..ㅠ
    오늘도 꺼져있다고 하길래 제 친구한테 전화해보라고 하니 전화 잘만 되네요

    판매자가 왕복 택배비 그 쪽에서 문다고 하는걸 그냥 제가 오천원 제가 물기로 하고 상품 취소 시켰어요...
    판매자분도 택배 아저씨도 제가 클레임 걸고 그럼 안좋을테니까요 아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34 그래도 우리 엄마 ㅠ.ㅠ 2 천륜 2012/10/17 1,440
165433 단풍철 설악산 소공원 진입 교통정보 릴레이 한번 해 볼까요? 음... 2012/10/17 1,321
165432 모태솔로가 첨소개팅 해봤는데요ㅠㅠ 3 모태솔로 탈.. 2012/10/17 2,456
165431 이런 남자 어떤가요? 11 궁금 2012/10/17 2,904
165430 버클리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5 나무 2012/10/17 2,401
165429 부산동래전철역근처 24시 맛나게 하는 김밥집 있나요? 5 ~~ 2012/10/17 2,360
165428 수퍼스타케이4 누가 우승할까요 13 스퍼 2012/10/17 2,456
165427 강가에 살아요 3 으힛 2012/10/17 950
165426 영어 좀 봐주세요. Two were flowers 9 .. 2012/10/17 1,203
165425 경제민주화보다 더 좋은 일자리 창출방법 1 바람돌돌이 2012/10/17 596
165424 경제민주화라는게 오히려 젊은층에 공허한 얘기일수도.. ㅠㅠ 2012/10/17 531
165423 김치찌개를 끓였는데 싱거워서요 15 가을 2012/10/17 11,136
165422 DSLR 추천해주세요!! 3 카메라사고싶.. 2012/10/17 970
165421 우와 어이상실. 4 .. 2012/10/17 2,157
165420 유학원좀소개시켜주세요 부탁드려요 2012/10/17 594
165419 좀머 씨 이야기를 다시 읽었는데요. 내용이 6 ^^ 2012/10/17 1,347
165418 이 둘 중 맛없는 커피가 어느 것이었을까요? 14 커피 좋아하.. 2012/10/17 2,501
165417 어떤 과로 가야될까요?(병원) 2 복뎅이아가 2012/10/17 770
165416 바 에서 시비가... 18 ... 2012/10/17 22,671
165415 혹시.. 인사팀 계신 분들, 이혼경력.. 취업에 지장 있을라나요.. 2 궁금 2012/10/17 1,928
165414 강아지 똑딱핀(애견인만 봐주세요) 2 가을 2012/10/17 775
165413 예쁜 분위기 16 부럽다 2012/10/17 8,373
165412 소소한일상 7 ㅎㅎ 2012/10/17 1,429
165411 바지가 심하게 줄었어요.. 동네 세탁소.. 2012/10/17 893
165410 [이성고민]어제 헌팅이란것을 당해봤는데요... 21 소접 2012/10/17 6,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