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사람들 다 기본 에티켓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 최소한 알고는 있는줄 알았더니..

놀랬어 조회수 : 3,973
작성일 : 2012-09-22 16:14:06
미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대학생이 시간강사랑 밥먹는 자리에서 코를 여러번 심하게 풀어대네요. 그냥 바로 밥상앞에서요. 보다못해 말해줬더니 몰랐다는 식으로..?!
도구?로 사용한것도 달랑 냅킨한장으로.. 다 찢어져 코가 손에 묻어 찐득..
나 원참.. 헉.. 이런거 설마 미국에선 해도 괜찮은 일은 아니지요?
IP : 117.111.xxx.1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2 4:20 PM (71.197.xxx.123)

    어릴 때 듣기로는 서양에서는 식사 때 코푸는 건 괜찮아도 음식을 입에 넣고 말하는 건 안된다고 했는데,
    그게 사실이라도 옛날 사람들 얘기일 것 같구요
    미국에 살면서 보니 말도 안되는 민폐스런 혐오스런 행동이에요.
    가벼운 기침도 팔에 대고 막고 합니다. 바이러스 퍼지지 않도록요.

  • 2. ㅣㅣㅣㅣㅣ
    '12.9.22 4:22 PM (175.253.xxx.192)

    서양사람들은 밥상에서 코풀죠원래
    그들은 그거 이상하게생각안합니다
    트름과 방귀는 많이 실례고요
    그게 문화차이죠

  • 3. ㅣㅣㅣㅣㅣ
    '12.9.22 4:23 PM (175.253.xxx.192)

    그리고 미국사람은 다 ... 라는 표현은 좀
    어느나라 사람에게도 해당되지 않지요
    문화는 있지만 그 안에도 다른사람이 있으니..

  • 4. 미국애들은
    '12.9.22 4:26 PM (147.4.xxx.65)

    아무데서나 코풀어요. 문화가 다른거에요.

  • 5. ㅎㅎ
    '12.9.22 5:03 PM (116.39.xxx.185)

    서양하고 우리하고 문화가 다르죠ㅠㅠ
    코를 훌적하는 것보다는 푸는 것이 더 낫다고 서양애들은 생각하기에 식사중에 코를 풀어요

  • 6. misty
    '12.9.22 5:14 PM (121.167.xxx.82)

    코 푸는건 서양에서는 더러운 행동이 아닙니다.
    밥먹다가도 코 풀고 얘기하다가다 풀고...
    소리까지 요란하게 내면서요.

    근데 코 안풀고 들이마시는건 아주 싫어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그러잖아요. 훌쩍 거리는거.

    이거야말로 문화차이죠.

  • 7. 아..
    '12.9.22 5:32 PM (175.120.xxx.247)

    코 푸는거 예의 없는거군요.ㅠ
    비염환자라 아무곳에서나 막 코 푸는데 저 엄청 결례 였네요

  • 8. 나라마다 달라요..
    '12.9.22 7:38 PM (218.234.xxx.76)

    코푸는 거 괜찮은 나라가 있고
    코 푸는 건 결례지만 트림하는 건 괜찮은 나라가 있고
    코 푸는 건 괜찮지만 재채기하는 건 결례인 나라가 있고... - 이건 호주가 그렇지 않나요? 제가 호주 출장갔을 때 이상하게 재채기를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호주에 있는 한국인 관광 가이드가 여기는 코 푸는 건 허용되는데 재채기는 많이 가린다고 하던데요.

  • 9.
    '12.9.22 8:35 PM (175.117.xxx.86)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국이 아니고 한국이니
    가르쳐 줘야지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게 괜히 나온건 아니죠

    이참에 그 교환학생도 그것이 결례가 되는 나라로 유학왔구나 깨달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 10. ...
    '12.9.23 12:03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

    그들은 때와 장소 안 가리고 코 잘 풀어요. 다만 여기가 한국이라는게 문제. 여기서는 코 푸는게 결례다... 알려줘야 할듯 해요.

  • 11. 미국에선
    '12.9.23 4:32 AM (68.81.xxx.167)

    식탁에서 코푸는거 괜찮아요. 코 훌쩍이면서 들이마시는거 안되구요. 쩝접거리는거 안되고 입벌리고 씹는거, 음식 입에 있는 상태에서 말하는거, 국수먹을때 후루룩 하는거 이런거 안되요.
    재채기나 기침할땐 꼭 팔꿈치로 가려야 해요.
    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 드라마 보면 막 쩝쩝거리며 먹어서 넘 이상해 보여요. 예전에 한국 살때는 괜찮았었는데...ㅎㅎㅎ

  • 12. 미국에서는
    '12.9.23 4:50 AM (68.36.xxx.177)

    그게 예의예요.
    조용히고 아니고 세게 팽~ 하고 푸는 거요.
    자꾸 훌쩍거려서 신경쓰이게 하지말고 한번에 풀어서 매듭짓는 걸 좋아합니다.ㅎㅎ
    이번에 하나 배우셨네요.
    물론 그 학생은 한국 예의는 다르다는 것을 배워야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79 간결 vs 진중권 29분 15초 이후라네요 14 이래도 2012/10/28 3,248
172578 영화 '퍼스트 포지션' 봤어요 ... 2012/10/28 923
172577 끝없이 거짓말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정말 힘들지요. 18 간결vs중권.. 2012/10/28 6,919
172576 스트레스 풀려고 달려드는 댓글을 보며 6 댓글 2012/10/28 2,147
172575 중국의 평범한 마트 풍경 ;;;; 4 WOW 2012/10/28 3,764
172574 기분 좋은 일이 있었어요 5 dd 2012/10/28 2,039
172573 강화호박고구마요.. 2 코피루왁 2012/10/28 1,685
172572 진중권 vs 일베 간결 NLL 토론영상 4 토론 2012/10/28 1,721
172571 펜실바니어 대학 오늘부터 지잡대 되나여? 5 .. 2012/10/28 2,560
172570 필요없는 건 갖다버려야 직성이 풀리는데. 2 . 2012/10/28 1,599
172569 진중권 일베 토론이 오늘이었네요..ㅎㅎㅎ 8 ㅇㅇㅇ 2012/10/28 1,832
172568 양천구쪽에 한의원 추천좀 .... 1 밥 안먹는 .. 2012/10/28 1,477
172567 부산고법도 故 김지태씨 '재산헌납 강압' 인정 샬랄라 2012/10/28 1,130
172566 남자들이 똑똑하고 학벌높은 여자 안좋아한다는 이야기는 40 ........ 2012/10/28 24,231
172565 사립유치원비 月44만원…대학등록금과 맞먹어 1 유치원비 2012/10/28 1,881
172564 8개월 아기있어요. 이혼하면 힘들겠죠...? 16 ... 2012/10/28 6,979
172563 파파야잎차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파파야 2012/10/28 1,625
172562 김치물든 락앤락 하얗게만들려면 어떻게하나요? 6 생활의지혜 2012/10/28 3,599
172561 문재인 "세종시는 참여정부 혼이 담긴 곳" 밥숟가락 얹.. 2012/10/28 1,456
172560 특급호텔 9 아줌마 2012/10/28 2,437
172559 "오바마 재선되면 해고" 美 CEO들 편지 논.. 샬랄라 2012/10/28 1,418
172558 만약 일베가 진중권교수돈을 되돌려받는다면? 3 .. 2012/10/28 1,886
172557 이 와중에 새누리당 '할만큼 했다' NLL 발빼기 성큼 4 NLL 2012/10/28 1,695
172556 '시형씨'라 부르는거 10 우습게 들릴.. 2012/10/28 2,922
172555 진중권-간결 토론을 보고 8 .. 2012/10/28 3,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