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졌습니다

딸기800 조회수 : 4,412
작성일 : 2012-09-22 02:22:42
드뎌 200일의 제 사랑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어제 남자가 밤12시쯤 전화오더니 그러더라구요
오빠 밉지 자주만나주지 못하구 바빠서 연락두못하구 전 장난으루 당연 밉지 그랬더니 그러니까 헤어지자 그러더라구요 전 못헤어짓다구 얼굴보구 얘기하자구
죽는다 난리치니 그제서야 오더라구요
집 앞에왔습니다 저를 벌레보듯 쳐다보드라구요
바쁜시간쪼개서 보고싶을 만큼 니가좋지않다구
잔인하게 얘기하더라구요 전 못 헤어진다구 잔인하다구 어떻게 사람맘을 이리 무참히 짓밟냐구
싫은걸 어떡하냡니다 그리구 차에서 내리라구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못 내린다했더니 안내리냐구
벌레보듯 얘기하더라구요
뺨 한대 때리구 끝내겠다구 했더니 맞을 이유없답니다
그래서 결국 고맙네 내마음 이리 짓밟아져쉬 하구 내렸습니다 그동안 제 사랑이 가짜였다는 사실에 너무 맘이 아픕니다 너무 행복했었는데
IP : 203.226.xxx.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2 2:29 AM (180.68.xxx.122)

    헤어질때 예의도 없는 슈레기랑 헤어지신걸 축하드립니다
    그런사람한테 미련 갖지 마세요

  • 2. 시나몬롤양
    '12.9.22 2:45 AM (112.171.xxx.62)

    헤어질때 그사람 바닥이라고해야하나... 본성이 나와요.
    나중에 내가 그때 그놈이랑 빨리헤어지길 잘했지...하실거에요.

  • 3. ...
    '12.9.22 2:57 AM (124.50.xxx.156)

    지금 당장은 가슴아프셔두...
    차라리 잘 됐어요..

    벌레보듯이 봤다는 말에 제가 다 화가나네요..
    시간이 약입니다.
    바쁘게 사셔야 해요. 힘 내세요!
    같이 응원할게요!

  • 4. ..
    '12.9.22 3:44 AM (1.240.xxx.20)

    연이 아니라 더 좋은 남자 만날려고 헤어진거라 생각하세요
    아무리 바빠도 연애 할 시간은 있답니다
    바쁘담서 자주 안만나줄때부터 남자 마음은 서서히 멀어진거에요

  • 5.
    '12.9.22 3:58 AM (1.224.xxx.24)

    글로 봐서는 남자분이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더 좋은분 만나실 수 있을꺼에요

  • 6. hts10
    '12.9.22 4:18 AM (222.237.xxx.170)

    마지막 줄이 맘을 울리네요.. 힘내세요..

  • 7. 름름이
    '12.9.22 4:22 AM (99.246.xxx.8)

    글로 봐도 남자 참 간사하고 야비하다는 느낌이 오네요! 힘든일이겠지만 상처받지 마세요. 시간낭비에요. 저도 얼마전에 두꺼비같이 생긴놈한테 차여봤어요 ㅎ 자기와 compatable 할만한 girl을 찾았다나요 ㅎ 타지라 도 상처받았는데 ㅎ 다 부질없더라고요. 그냥 인연이 아닌거죠 ㅋ 단단해 지실거에요!!

  • 8. ㅇㅇ
    '12.9.22 6:16 AM (211.237.xxx.204)

    1년도 안된거네요
    차라리 잘됐어요 너무 아파하진 마세요..

  • 9. 딸기800
    '12.9.22 6:22 AM (203.226.xxx.76)

    만나면서 한번두 싸운적두 없습니다 바쁘다구 투덜댄적두없구 단지 가끔 보고싶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갑작스런 통ㅡ보가 너무 큰상처가됐습니다 자꾸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서 죽고싶을만큼 힘이듭니다

  • 10. 바람이
    '12.9.22 7:52 AM (220.117.xxx.231)

    빨리 마음 추슬리세요. 토닥토닥~

  • 11. 꽃보다아름다워
    '12.9.22 8:10 AM (110.70.xxx.146)

    완전 슈레기같은 남자네요. 축하해요. 카톡 대문에다 코멘트 하세요. 떨어져줘서 고맙다고.

  • 12.
    '12.9.22 8:26 AM (14.52.xxx.114)

    소금 뿌리세요!

  • 13.
    '12.9.22 8:33 AM (1.224.xxx.24)

    상황을 보니 안타깝지만 남자가 원글님 감정을 가지고 놀았네요..
    저도 남자지만 절대로 남자한테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그 남자는 원글님이 자기를 못 잊는 다는 사실을 즐기고 있을수도 있어요

  • 14. 엄마
    '12.9.22 8:39 AM (59.22.xxx.34)

    앓지 않고 아는 아름다움은 없다

  • 15. ...
    '12.9.22 9:49 AM (39.116.xxx.108)

    개쉬레기

    지금은 너무 상처가 크겠지만

    그런 쉬레기를 사랑이였다 여기지는 마세요

    좋은 일도 많이 생기길 빌어요

    힘내시구요...

  • 16. ..
    '12.9.22 10:40 AM (112.169.xxx.27)

    차가운 남자의 느낌이 나네요 헤어지신거 다행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05 통증의학과에서 준약을 먹었는데 3 ㅕㅕ 2012/10/14 1,458
164204 광해 '천만관객'이란 타이틀에 대한 이런저런 단상... 15 동글이 2012/10/14 2,334
164203 통장 거래내역 문자 통지 서비스 되는 곳. 4 sms 2012/10/14 3,048
164202 세제 사용량 알려주세요. 몰라. 2012/10/14 1,358
164201 전 긴~~~패딩 살거에요 13 ㅇㅇ 2012/10/14 6,741
164200 소고기국 끓일때 꼭 핏물 빼고 하나요? 4 소고기 2012/10/14 2,506
164199 남한테 글 지우지 말라고 난리치면서 본인글은 왜 지워요? 2 너나잘해 2012/10/14 1,064
164198 11월, 12월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떠나자 2012/10/14 4,693
164197 시댁에서 이럴때는 어떻게들하시나요? 5 방울이 2012/10/14 2,154
164196 두상이 큰데 헤어를 어찌해야할까요 1 .. 2012/10/14 1,476
164195 고혈압 판별할때 1 화이트스카이.. 2012/10/14 1,282
164194 일요일이 제일 싫어요.혹 남편이 밥하는 분있나요? 8 여자여자여자.. 2012/10/14 2,184
164193 목욕탕 때밀고나면 마지막에 얼굴에 발라주는 팩?은 어찌만드는걸까.. 고슴도치 2012/10/14 1,446
164192 문재인, 물병세례 ‘봉변’ 44 속보 2012/10/14 10,257
164191 내딸서영이 2 ... 2012/10/14 2,496
164190 남기춘 열사 탄생: 총이 있으면 확 옛날처럼 다시 빼앗아 오면 .. 2 .. 2012/10/14 915
164189 변비때문에 고민이에요 6 쾌변 2012/10/14 1,632
164188 슬로우 쿠커 잘 쓰이나요 4 가을 2012/10/14 2,018
164187 공포의 칼잽이 한국조폭들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5 호박덩쿨 2012/10/14 1,206
164186 저 직장 한번봐주세요 리플꼭 5 ㅠㅠ 2012/10/14 1,083
164185 드럼세탁기에 삼숙이에삶은 빨래 어떻게 넣을세요? 9 궁금 2012/10/14 1,680
164184 108배 침대에서 해도 되나요? 7 하얀공주 2012/10/14 2,650
164183 미용실실장과 밥 먹었다는 남편 글 보고... 8 가을 2012/10/14 3,822
164182 빅마마 이혜정 아줌마가 1 Gg 2012/10/14 3,395
164181 집에 먹을게 없어요 3 ㅠㅠ 2012/10/14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