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과 자녀 교육관 다들 잘 맞으세요??

SJmom 조회수 : 1,953
작성일 : 2012-09-19 11:21:06

 

 

울애기는 아직 마~~~이 어립니다^^: 이제 20개월이에요~

 

머 그렇지만..요즘 아시다시피두돌만 가까이되도 엄마들 난리에요

전집들여놓고 튼튼 아이챌린지 프뢰벨 등등

전 저만의 교육관이있어서 별로 저런거에 흔들리진 않는데요....

 

가끔 신랑과 아이에 대해 대화하다보면 서로 짜증나요-_-...;;

 

신랑은 여자애인데 그냥 기본만 시키고 나중에 대학가서 공뭔공부시키라고.. 그러고...

(신랑과 제가 행정학 전공했는데 둘다 지금은 공무원 안하고 있네요 ㅋ)

 

저는 제가 좀 자유분방하고 전 어렸을때부터 여행을 엄청많이 다녔거든요

엄만 결혼하고 애낳고 보수적인 남자 만나 할수없이 이렇게 되었으니 ㅠㅠㅠㅠ

울 딸만큼은 어렸을때부터 예체능 이것저것 마니시키고

여행도 많이 보내고 경험의폭, 사고의 폭도 넓히고

단지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닌 삶의 무대가 전 세계적으로 넓어졌으면 좋겠고

본인의 목표도 한국 공무원이 아닌, 호주공무원이 될수도 있고 동남아 인권단체 같은데 들어갈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전세계가 우리딸의 무대였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사위 델꼬와도 전 기꺼이 사랑하면 오케이 할 생각이고

유학 가고싶다고 조르면 보내줄 생각인데

 

우리 신랑 이런얘기하면 저보고 미쳤다고;;; 딸가진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안먹고 안쓰고 힘들게 키워서 외국보내서 외국놈만나는꼴 못본다고

절~~~~~~~~~~~대 안된다네요 ㅋㅋ

 

저나 우리딸이나.............넘 보수적인 남편,아빠 만나서 힘든 삶이 예상되는데 ;ㅋㅋ

 

다들 남편분들과 교육관 잘 맞으세요? 다를때 사교육이나 이런거 어떻게 시키세요??

 

 

 

IP : 211.237.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2.9.19 11:24 AM (125.186.xxx.131)

    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
    안 맞죠. 그래서 공부 잘하는 애들 3대 조건에 이런 게 있잖아요. 아빠의 무관심!!!!!!
    진짜 엄청 공감 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의 경우, 남편 몰래 보내기도 하구요..아이를 이용(?) 해서 아빠한테 졸라보라고 바람 넣기도 하구요....때로는 남편이 지쳐 떨어질때까지 제 스스로가 졸라보기도 한답니다 ^^;; ㅋㅋㅋ
    제가 여기서 웃지만, 사실 웃는게 아니에요 ㅠㅠ 많은 난관이 있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네요^^:

  • 2. 나나나
    '12.9.19 11:25 AM (125.186.xxx.131)

    쫌 만 기다려 보세요. 애가 좀 커서, 아빠~~~ 하면서 애교 부리거나, 눈물 뚝뚝 흘리면서 제발 보내 달라고 조르면 남편도 흔들 흔들 거릴 겁니다;;;;

  • 3. ...
    '12.9.19 11:28 AM (58.231.xxx.80)

    좀더 커서 얘기해요...애가 엄마 마음 처럼 안큰다는게 제일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02 손이 시려운 계절이 왔나봐요 .. 2012/10/24 1,383
171001 여러분이 국민학교 중,고등학교 다닐때 한반에 몇명씩 있었나요? .. 31 엘살라도 2012/10/24 4,500
171000 대선후보 세사람 토론 하는것좀 봤으면 좋겠어요. 11 아호 2012/10/24 1,722
170999 애키우는 맞벌이 아줌마는 운동 어떻게 하나요? 12 운동 2012/10/24 2,667
170998 <컴대기>인터넷에서 읽은 게시글 제목 색깔이 바뀌었는.. 1 플리즈 2012/10/24 1,292
170997 봉주 22회 아직 못들으신 분?! 여기 파일 있습니다~ 9 바람이분다 2012/10/24 1,710
170996 안철수가 대통령되는 순간 레임덕 시작이네요. 14 과연 2012/10/24 2,562
170995 지금까지 본 선거 방송 중에 가장 쇼킹 ;;; 1 일본 2012/10/24 1,690
170994 난폭한로맨스 같은 드라마 없을까요 9 만년백조 2012/10/24 2,175
170993 이 증상도 질염일까요... 2 기정떡 2012/10/24 2,657
170992 상품권 중 가장 쓸만한 것은 무엇일까요? 2 어떤게 좋을.. 2012/10/24 1,574
170991 중학생양복구입? 3 2012/10/24 1,652
170990 7세 부츠 2년 신길 수 있나요? 3 부츠 2012/10/24 1,515
170989 ‘MB 임기 내 완성’ 압박이 4대강 담합 불러 1 세우실 2012/10/24 1,289
170988 씽크대 상판 청소 청소!! 2012/10/24 4,244
170987 이 소파좀 어떤가 봐주세용~~ 12 소파구입 2012/10/24 3,682
170986 안철수 후보님, 그 방안은 정말 아닙니다. 29 퍼옴 2012/10/24 2,852
170985 대형마트에서 파는 유리창에 붙히는 단열시트 아시나요..? 2 우리집이 너.. 2012/10/24 3,203
170984 초등학생 엄마모습따라 아이가 달라보이나요?? 5 초등 2012/10/24 2,368
170983 조국교수의 안철수후보 정치개혁안에 대한 평. 39 조국 2012/10/24 3,060
170982 경제는 활성화를 해야 하죠... 학수고대 2012/10/24 1,194
170981 영국제 파인 테이블식탁.... 6 .. 2012/10/24 2,286
170980 가끔 주부인 제가, 여러모로 필요없는 인간 처럼 느껴지면..너무.. 4 의욕상실 2012/10/24 2,938
170979 시댁에 돼지고추장 불고기 4키로 양념해 가야 해요. 3 대박레시피 2012/10/24 2,600
170978 아파트 오래 되지 않고 초,중,고 괜찮은 곳 찾고 있어요. 1 평촌 샘마을.. 2012/10/24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