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과 자녀 교육관 다들 잘 맞으세요??

SJmom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2-09-19 11:21:06

 

 

울애기는 아직 마~~~이 어립니다^^: 이제 20개월이에요~

 

머 그렇지만..요즘 아시다시피두돌만 가까이되도 엄마들 난리에요

전집들여놓고 튼튼 아이챌린지 프뢰벨 등등

전 저만의 교육관이있어서 별로 저런거에 흔들리진 않는데요....

 

가끔 신랑과 아이에 대해 대화하다보면 서로 짜증나요-_-...;;

 

신랑은 여자애인데 그냥 기본만 시키고 나중에 대학가서 공뭔공부시키라고.. 그러고...

(신랑과 제가 행정학 전공했는데 둘다 지금은 공무원 안하고 있네요 ㅋ)

 

저는 제가 좀 자유분방하고 전 어렸을때부터 여행을 엄청많이 다녔거든요

엄만 결혼하고 애낳고 보수적인 남자 만나 할수없이 이렇게 되었으니 ㅠㅠㅠㅠ

울 딸만큼은 어렸을때부터 예체능 이것저것 마니시키고

여행도 많이 보내고 경험의폭, 사고의 폭도 넓히고

단지 우리나라에서만이 아닌 삶의 무대가 전 세계적으로 넓어졌으면 좋겠고

본인의 목표도 한국 공무원이 아닌, 호주공무원이 될수도 있고 동남아 인권단체 같은데 들어갈수도 있고..

이런식으로 전세계가 우리딸의 무대였으면 좋겠어요.

외국인 사위 델꼬와도 전 기꺼이 사랑하면 오케이 할 생각이고

유학 가고싶다고 조르면 보내줄 생각인데

 

우리 신랑 이런얘기하면 저보고 미쳤다고;;; 딸가진 엄마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안먹고 안쓰고 힘들게 키워서 외국보내서 외국놈만나는꼴 못본다고

절~~~~~~~~~~~대 안된다네요 ㅋㅋ

 

저나 우리딸이나.............넘 보수적인 남편,아빠 만나서 힘든 삶이 예상되는데 ;ㅋㅋ

 

다들 남편분들과 교육관 잘 맞으세요? 다를때 사교육이나 이런거 어떻게 시키세요??

 

 

 

IP : 211.237.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2.9.19 11:24 AM (125.186.xxx.131)

    ㅎㅎㅎㅎㅎㅎㅎㅎ ㅠㅠ
    안 맞죠. 그래서 공부 잘하는 애들 3대 조건에 이런 게 있잖아요. 아빠의 무관심!!!!!!
    진짜 엄청 공감 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의 경우, 남편 몰래 보내기도 하구요..아이를 이용(?) 해서 아빠한테 졸라보라고 바람 넣기도 하구요....때로는 남편이 지쳐 떨어질때까지 제 스스로가 졸라보기도 한답니다 ^^;; ㅋㅋㅋ
    제가 여기서 웃지만, 사실 웃는게 아니에요 ㅠㅠ 많은 난관이 있어 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네요^^:

  • 2. 나나나
    '12.9.19 11:25 AM (125.186.xxx.131)

    쫌 만 기다려 보세요. 애가 좀 커서, 아빠~~~ 하면서 애교 부리거나, 눈물 뚝뚝 흘리면서 제발 보내 달라고 조르면 남편도 흔들 흔들 거릴 겁니다;;;;

  • 3. ...
    '12.9.19 11:28 AM (58.231.xxx.80)

    좀더 커서 얘기해요...애가 엄마 마음 처럼 안큰다는게 제일 문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26 인복 ...노력으론 안되는거 같아요 13 잠안오는밤 2012/10/11 6,621
162825 한집안에 미친사람 2명이 의미가 없는게 왠지아세요? 3 루나틱 2012/10/11 1,612
162824 싸이보살 3 2012/10/11 1,871
162823 리더* 아카*미란 곳은 헌재 2012/10/11 791
162822 영화"시간의숲" 보신분 계신가요.. 6 .. 2012/10/11 1,444
162821 긴박한 경영상 위기가 아님에도 해고를 남용하는 기업들 2 추적60분 2012/10/11 1,198
162820 김장훈 인간성에 대해서 47 맛지킴 2012/10/11 10,213
162819 김장훈 오늘 행사장 공식발언 정리.txt (펌) 19 ........ 2012/10/11 5,252
162818 "통신요금서 단말기 가격 빠진다"..소비자 득.. 전병헌의원 2012/10/11 1,214
162817 정신병이 유전이라니... 저는 깜놀했네요 언제또 이론이 바뀌었지.. 34 루나틱 2012/10/11 6,064
162816 알레르기 비염이 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효과본 방법 쓸게요. 8 ... 2012/10/11 4,275
162815 체한것때문에 속이 울렁거리기도 할까요? 9 ;;;;;;.. 2012/10/11 1,858
162814 스터드, 찡 어디서 사나요? 4 .... 2012/10/10 1,169
162813 토지,태백산맥,아리랑,한강 다 읽어보신분~~ 36 소설 2012/10/10 7,711
162812 미국 개신교도 사상 처음 ‘절반 아래로’ 샬랄라 2012/10/10 1,082
162811 안 어색한 사이.. 불펜에서 퍼왔는데요..이 사진들의 진실,.... 5 ,. 2012/10/10 3,256
162810 열등감,시기,질투 심리학적으로 설명해 주실분 있나요? 9 음... 2012/10/10 5,524
162809 미안해요,다시질문, 아침에 해야해서요, 오븐에 스텐그릇가능하나요.. 2 ㅎㅂ 2012/10/10 1,908
162808 1984- 인도 화학 가스로 8000명 사망 2 구미-무섭다.. 2012/10/10 1,583
162807 [동영상] 와 싸이 김장훈 화해했네요!!!! 2 롤롤롤 2012/10/10 1,417
162806 게임에 몰입하는 사람의 유형이 목표지향적인가요? 9 은근 기분이.. 2012/10/10 1,390
162805 아이들옷 저렴하게 구입하는 글을 찾아요 1 오늘낮에본글.. 2012/10/10 1,010
162804 쌍차 볼수록 숨이 막히네요 -_ㅜ 2012/10/10 1,159
162803 싸이 김장훈 37 .. 2012/10/10 9,723
162802 시츄두마리를 키우는데;;; 4 개가 너무 .. 2012/10/10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