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한 행복 .어떨때 행복하신가요? 저는

일상 조회수 : 4,347
작성일 : 2012-09-18 21:10:59
신랑 출장가서 없을 때 집 맘대로 어질러놓고 먹고싶은 과자 잔뜩 사다놓고 먹으면서 침대에 누워서 라디오심야방송( 주로 성시경이나 정엽방송) 들으면 참 행복해요. 신랑이 잘때 음악들으면 잠을 못자서 결혼후에는 라디오를 못듣거든요. 생각만해도 너무 행복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떨때 행복하신지요?
IP : 121.144.xxx.1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8 9:14 PM (115.126.xxx.16)

    침대에서 캔맥주, 마른오징어나 오징어땅콩 먹으면서
    노트북으로 일드볼때요~ㅎ
    근데 지금은 금지사항이네요. 살이 무럭무럭 쪄서요.. ㅠㅠㅠㅠ

  • 2. ㅇㅇㅇㅇ
    '12.9.18 9:14 PM (222.112.xxx.131)

    주6일 뼈빠지게 일하고 토요일 밤에 과자랑 음료 잔뜩 사서 영화보면서 뜯어먹을때요....

    사는게 별거 없어요..

  • 3. ㅋㅋ
    '12.9.18 9:16 PM (112.186.xxx.207)

    모처럼 살이 1킬로 빠져서 좋아하는 피자나 치킨 시켜 놓고 인터넷으로 좋아하는 그룹 공연 보면서 뒹굴 거릴때요 아니면 혼자 가소 싶던 여행지 돌아 댕기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럴때요

  • 4. 저역시
    '12.9.18 9:16 PM (110.70.xxx.127)

    맛있는 간식거리 사두고 tv볼때^^

  • 5. 흠..
    '12.9.18 9:20 PM (221.145.xxx.245)

    커피 마실때...
    명화보고,명곡듣고,명작 읽을때도
    힐링되는걸 느껴요. ^^

  • 6. 매일매일......
    '12.9.18 9:23 PM (58.236.xxx.5)

    전망좋은 창가에 햇빛들때도 좋고, 비올때도 좋구요.
    빨래 삶아서 하얀빨래 널을 때도 좋구요.
    진실하고 잘 살아서 마음 편할 때가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부부차보다 울아들 차가 좋은 차라서 또 좋으네요....
    울아들은 아직 미혼인데 벌써부터 장모님아들????? ^^

  • 7. 행복..
    '12.9.18 9:32 PM (125.149.xxx.21)

    제가 한 요리 가족이 볼 미어터지게 먹고 있는거 보면 행복해
    보고싶던 책 도서관에 도착했다고 문자 올때...
    아이가 좋아서 폴짝 거리는거 보면 ...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 살때...
    자려고 누웠을때...
    막 잠에 빠질때...
    개운하게 아침 6시에 눈이 떠질때...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많은 82게시판이 있어서..
    쌀이 집에 도착하면 든든하면서도...행복해요

  • 8. 요즘
    '12.9.18 9:33 PM (210.206.xxx.38)

    날씨 좋을때 이루마 음악 들으면서 걸어요. 기분 완전 좋아요. 바람은 선선하고 음악은 부드럽고 걸음은 힘차고.

    바람이 쌀쌀해서 겨울 구스를 꺼냈어요.
    포근포근하고 하얘서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요.

  • 9.
    '12.9.18 9:42 PM (59.7.xxx.88)

    저녁먹고 애들이랑 입에 하드하나씩 물고 동네산책나갈때
    주말오후 온식구가 살맞대고 뒹굴거릴때
    늦잠자고 일어난 주말 아침.. 남편이 애들데리고 밖에 나가 빵이랑 커피랑 사갖고 들어올때
    비오는날 텐트안에서 모여앉아 라면끊여먹을때
    잘말린 애들 속옷갤때
    애들이 밥그릇 싹싹 긁어가며 밥먹을때
    .. 주로 가족이 건강하게 잘먹고 다같이 편안하게 늘어져있을때 행복하다고 느끼나봐요

  • 10. 가족 다 나가면
    '12.9.18 9:46 PM (211.63.xxx.199)

    오전에 남편 출근하고, 아이들 학교 보낸 후 커피 한잔 마실때가 젤 행복해요~~~

  • 11. 좋은
    '12.9.18 9:54 PM (221.138.xxx.47)

    좋은 술 한잔 마시고 웃고 즐거운 대화하고
    아메리카노 한사발 향기맡고 쭈욱 마시고 찬바람 맞으며 좀 걷다가 멀쩡한 정신으로 집에 도착하고 얼굴에 오이 붙이고 있을때요
    오늘같이

  • 12. ...
    '12.9.18 9:55 PM (121.135.xxx.43)

    퇴근후에 저녁먹고 남편이랑 동네 한바퀴 돌다 편의점에서 커피 하나
    사서 파라솔에 앉아 나눠 마시고 들어올때 살짝 남편이 어깨 감싸줄때...

    5일 치열하게 살다가 토,일요일 여행이나 영화보러 다닐때요...

  • 13.
    '12.9.18 10:00 PM (211.234.xxx.152)

    이런얘기 해도될지...
    전 막 배가 막 아프다가 화장실가서 뽕~하고 해결하고나왔을때 행복해요

  • 14. ....
    '12.9.18 10:22 PM (183.102.xxx.178)

    요즘 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구나...생각하고 있던차에...
    답글들만 읽어도 참 기분 좋아지네요^^

  • 15. ...
    '12.9.18 10:54 PM (121.165.xxx.175)

    맛있는 과자 먹음서 토욜밤에 tv볼 때
    아침마다 신랑 잘 다녀오라고 꼬옥 껴안아줄때
    아이가 볼에 쪽 하고 뽀뽀해줄때
    신랑이 발 마사지 해줄때
    갓구운 빵 꺼내서 식구들 먹일때...

    그리고 보니 하루에도 여러번 행복하네요^^

  • 16. 글쎄요
    '12.9.19 12:01 AM (175.223.xxx.231)

    저는 특히 행복할때가 ㅡ
    회사 근처에 유기견 비슷한 애들이 몇마리 있어요.
    점심 시간에 남는 밥들을 녀석들에게 몇년동안 챙겨주면서 친해진 애들인데(사료를 사주기도 하고)ㅡ
    언제부턴가 퇴근시간엔 늘 배웅을 해줘요.
    퇴근길인줄 귀신같이 알고는 저보다 앞장서서 걸어가죠 :)
    그러다가 제가 조금 걸음이 늦으면 기다려주기도 하구요.
    근데 그때 앞장서서 걸어갈때의 녀석들 뒷태를 보면 왜 그리도 행복한지 ㅋㅋ
    가느다라한 뒷다리가 종종거리는 모습이 마냥 귀여워요 ㅋㅋㅋ
    밥 챙겨준 보람도 있고... 괜히 짠하더라구요.

  • 17. 강아지 뒷태 ^^
    '12.9.19 12:27 AM (61.102.xxx.8)

    아~ 윗님

    가느다라한 뒷다리가 종종거리는 모습... 정말 귀엽고 짠하네요.
    저희 개들 뒷다리가 종종거리는 모습을 보면서도 저는 귀엽고 짠했어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05 세탁기 청소 해보세요 =.,=; 8 개굴이 2012/10/10 3,979
162404 급해서요) 라이브러리 위치가 지원되지않아 일부라이브러 기능을 사.. 도와주세요 2012/10/10 1,116
162403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있는 조카에게 줄 선물 있을까요? 6 조카 2012/10/10 1,744
162402 맛있는 소고기 양념 좀 알려주셔요 0~~~ 8 살림초보 2012/10/10 1,779
162401 김장훈 - 싸이 관련해서 저같은 분 안계신가요? 31 끌끌 2012/10/10 4,213
162400 탈지분유+무지방우유요 .... 2012/10/10 1,231
162399 두스타의 갈등 유감 2012/10/10 910
162398 김용태의원이 ㅂㄱㄴ 안철수 연대 2 궁금 2012/10/10 1,424
162397 이런애는 왜 이런걸까요? 5 --- 2012/10/10 1,887
162396 싸이 -김장훈의 문제는 소속기획사의 문제라는군요. 3 잔잔한4월에.. 2012/10/10 2,585
162395 임신중에 체하면 어느병원으로 가나여? 4 병원 2012/10/10 1,410
162394 맛없는 꽃게무침 구제방법좀 알려주세요 5 스카이 2012/10/10 1,317
162393 싸이-김장훈 관계를 보면서 갑자기 제 직장동료가 생각나네요 4 0000 2012/10/10 2,543
162392 보라카이 혼자 여행 어떨까요? 2 서른맞이 2012/10/10 3,250
162391 폐경이후 뱃살, 뱃살! 8 뱃살 ㅠㅠ 2012/10/10 4,887
162390 옛날 통닭 맛있을까요? 5 ,,, 2012/10/10 2,034
162389 핸드백 가져 가길 너무 잘했어 24 그 자식 2012/10/10 4,376
162388 제주도민이 가는 확실한 식당 몇군데^^ 602 happy 2012/10/10 27,200
162387 성당에서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한사람 때문에 힘들어요. 5 속좁은이 2012/10/10 2,193
162386 김장훈씨는 아픈거에요 14 ... 2012/10/10 3,698
162385 송호창 의원, 잘 생겨서 내가 팬 하려고 했는데... 7 눈 먼 나그.. 2012/10/10 1,796
162384 아이허브 직구시 꼭 사야할 것 몬가요? (직구초보^^) 9 규민맘78 2012/10/10 4,648
162383 14년 된 아파트 노후된 아파트인가요? 7 궁금 2012/10/10 2,882
162382 갑자기 그릇에 너무 사고 싶어요. ㅠ.ㅠ 4 지름신 2012/10/10 2,121
162381 씨도둑은 못하는겨~ 5 ^^ 2012/10/10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