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공부 외우는게 다가 아닙니다.

외워서 남준다 조회수 : 3,409
작성일 : 2012-09-16 20:17:13

먼저 우리가 영어를 공부하는 의미가 무엇인지부터 분명히 알아야해요

점수를 위한 영어인지..소통을 위한 영어인지...

점수를 위한 영어라면 얼마든지 외우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란 완벽한 이해를 하는 사람입니다.

이해할뿐아니라 자기생각을 분명하게 말할수 있는 사람이어야하죠

 

우리나라의영어교육은 이 목표자체를 첨부터 생각치 않고 하는거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미국의 평범한 시민이 일년에 한번쓸까말까한 constitution(헌법,구성) 이런단어는 줄줄 외우면서

even(평평한,균일한..짝수할때 even number 땅이 평평하다 할때도 even 동점도 even score를 씁니다)

같은 중요한 단어는 그냥 지나치는걸보면 참 의아하다는 생각을 할때가 많습니다.

 

영어는 언어이다 보니 공부나 학습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생활과 습관이라고 하는편이 더 맞다고 봅니다.

 

친구와 주고 받는대화를 우리말고 공부하고 가서 대화하는 사람은 없지 않아요?

 

영어로된 동화나 노래를 쉽고 느린 속도부터 꾸준히 반복해간다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보는데

 

왜 이렇게 영어가 스트레쓰의 대상이 될까요?

 

뭔가 권위적이고 어려운걸 알아야만 교육의 목표가 이뤄졌다고 생각하는 이 잘못된 자세를 고치지 않는한

 

영어든 뭐든 결코 원하는것을 이룰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도 결국 문화이다보니 영어를 잘하려면 문화의 차이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걸 과연 외운다고 해서 자기걸로 만들수가 있을까요?

 

영어를 잘하려면 먼저 국어를 잘해야합니다.

 

이말이 좀 아이러니 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언어에 대한 감각은 첨부터 영어로 훈련할수가 없으니

 

우리말에 대한 훈련이 충분히 된다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SAY WHEN...MONEY TALKS...이런 표현을 듣고...아 기발하다..재밌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 충분한 언어감각이 있는것입니다.

 

...시간이 없어서..여기까지만 할께요.

 

IP : 61.102.xxx.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6 8:20 PM (211.246.xxx.85)

    저도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을 분명히 한후에.. 영어를 배우면 보다 효율적일 듯 싶고.. 한글 잘하는 사람이 영어도 잘하는 게 맞아요. 유노 유노 띵이즈만 되풀이되는 사람보다는 어법이 틀려도 논리가 정확한 사람들이 더 대화 잘 하데요

  • 2. 공감..
    '12.9.16 8:56 PM (125.181.xxx.154)

    공감해요...돌아보는 계기가 되네요..
    더 써주세용...

  • 3. 근데요
    '12.9.16 8:57 PM (92.145.xxx.177)

    행간 사이를 조금 좁혀주시면 안될까요

  • 4. ㅇㅇ
    '12.9.16 9:05 PM (93.197.xxx.134)

    맞습니다. 외국 생활한지 꽤 됐는데요, 길에서 식당에서 한국어를 잠깐 들어도
    짐작할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 특히 문장 끝을 흐려 마무리가 잘 안되는 문장으로
    말을 한다던가 "아"로 말하면 "어"로 알아 들어라 식의 대화에 익숙하신 분들은
    현지 생활 오래해도 주어 동사 찾는 것도 어려워하십니다. 언어는 먼저 사고력이죠.

  • 5. 웃자웃자
    '12.9.17 2:31 AM (182.211.xxx.226)

    맞습니다.♥
    목표의식을 가져야 제대로 갈수 있지요!!
    다시 인정해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11 며느리들을 위한 시 4 ... 2012/09/26 1,726
160210 착한남자... 4 ... 2012/09/26 2,218
160209 쌀씻을때요...안떠내려가는법좀 알려주세요.. 15 행복 2012/09/26 2,675
160208 광파오븐의 대기전력이 어마어마하네요 3 이클립스74.. 2012/09/26 4,293
160207 50살. 50% 이상 저축해요 6 올렸다지운글.. 2012/09/26 3,710
160206 푸켓 스파 추천해주세요. 2 여행 2012/09/26 1,122
160205 급질// 꽃게를 그냥 쪄먹을 때 배딱지 떼고 찌나요? 5 게게 2012/09/26 1,587
160204 엘리베이터 버튼을 맨날 안눌렀네요 1 ... 2012/09/26 1,571
160203 미국 영환데요.. 5 찾아요 2012/09/26 1,272
160202 안철수씨 좀 걱정되는 것이 2 ..... 2012/09/26 1,670
160201 2-3만원대 추석 선물 뭐가 좋을까요...??? 17 고민 2012/09/26 2,676
160200 원룸에 tv 32인치가 괜찮을까요? 40인치는 되야 할까요? 2 우짜까요 2012/09/26 6,964
160199 아아...저는 어찌해야 좋을까요? 80 힘드네요 2012/09/26 18,266
160198 유치원에서 애가 맞고오면, 같이 때려라 vs 참아라. 어케 가르.. 70 2012/09/26 16,096
160197 세탁소에서 남자한복 조끼를 분실했어요 1 Keely 2012/09/26 1,716
160196 도와주세요...중간 겨우 하는 중 2. 앞으로 잘하게 될 가능성.. 5 ... 2012/09/26 1,870
160195 보육료지원관련 나이계산이 이상해서요.. 5 .. 2012/09/26 2,958
160194 57세 쌍둥이 출산...국내 최고령 산모래요 21 진홍주 2012/09/26 10,439
160193 아이 팔에 깁스를 했는데 물놀이 갈 일이 생겼어요 어떻게 하는게.. 4 ... 2012/09/26 2,439
160192 시간 강사는 2 루루 2012/09/26 1,743
160191 원글 지울께요 6 .. 2012/09/26 1,810
160190 코에있는 피지 족집게로 뽑아도 되나요? 11 .. 2012/09/26 32,980
160189 대학축제 오늘 덕성여대는 좋겠네요 4 누구? 2012/09/26 3,057
160188 제 인생 어떻게 될까요 그냥 막 살고싶어요 106 마리오네트 2012/09/26 39,738
160187 일본에서 돌연사. 2 .. 2012/09/26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