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람후기] 광해, 왕이 된 남자 - 스포없음

별5개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2-09-15 00:12:50

올해 본 한국영화중에선 단연 최고인듯 합니다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까지..안겨주네요..

그럴싸~한 스토리에 영화적 상상력을 보태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두시간 동안 잘 끌고 갑니다..

 

걸작도 역작도 대작도 아니지만...

두시간 내내 웃기고 울리며 몰입감을 높여갑니다.

 

극 초반엔, 장르가 코미디로 느껴질만큼...깨알같은 웃음을 유발합니다

어찌나 웃는 사람들이 많은지..관람에 방해가 될 정도였구요.

저랑은 웃음코드가 안맞아서..살짝 짜증이 일 정도였지만...

코드와 상관없이 웃지 않을수 없는 장면들이 꽤 있습니다 ㅋ

극 후반에는 숨쉬는 소리도 안들릴만큼 긴장감있게 몰아갑니다.

 

김인권씨가 맡은 배역은 미스 캐스팅이 아닐까 싶었는데....

과연..주연급 조연다운!!!

 

1인2역을 한 이병헌씨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냥 광해였고..광해와 닮은 만담가 그 자체였습니다

 

개봉 이틀째였는데, 상영관 꽉~꽉 찼었구요..

여느 국산영화와 달리..관객층이 30대 이상이 주류를 이뤘던지라..의아했을정도..

나이 상관없이 즐기기에 충분할듯 합니다.

추천.

IP : 112.185.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
    '12.9.15 12:28 AM (58.124.xxx.43)

    여아랑 봐도 될까요?야한장면 없나요

  • 2. 저도..
    '12.9.15 12:30 AM (118.222.xxx.98)

    오늘 봤어요.. 관객 진짜 많더군요. 올해 본 영화중에선 제일 좋았어요. 초6딸이랑 같이 봤는데 재밌다 하더군요. 같이 보기에 많이 거북한 장면은 없어요.

  • 3. 방금
    '12.9.15 1:05 AM (180.66.xxx.139)

    보고 왔어요..
    정말 올해의 영화라는 말이 맞네요..
    올해 많은 한국 영화를 봤지만 그 중에 최곤듯 싶네요..

    참...이병헌 개인사때문에 별로인긴 하지만..
    연기는 잘 하더군요..
    강추합니다.

  • 4. 저..
    '12.9.15 2:29 AM (121.88.xxx.145)

    첫날 조조 봤던 사람인데.....자꾸만 영화의 이런저런 장면이 떠오르면서 이병헌 연기를 다시 보고 싶네요..
    그래서 일요일 오전에 신랑이랑 보려고 또 예매했어요ㅠㅠㅠ
    이걸 광해 폐인이라고 해야 하는지 원~~~ㅠㅠ
    이 영화는 정말 많이들 보셨음하네요......자극적인 내용이나 화면없이 잔잔한 감동도 있고 깨알같은 웃음까지......

  • 5. 저..
    '12.9.15 2:30 AM (121.88.xxx.145)

    저도 올해 본 영화 중에 최고라 생각합니다....도둑들 보다 훨씬 더^^~~

  • 6. 저두
    '12.9.15 9:34 AM (180.71.xxx.241)

    기대되네요. 이병헌 연기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사생활은 별루 관심없음.

  • 7.
    '12.9.15 11:11 AM (182.215.xxx.139)

    이병헌씨 눈빛이나 표정 모든것에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남편이 연기짬밥이 돼서 잘한다는데
    그건 아닌것같고( 죽어도 연기 안느는 배우도 있음) 정말 잘하더라구요.
    jsa 때 눈빛이 변하지않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77 불산구미: 안철수이미지 좋긴한데.. 5 .. 2012/10/08 1,854
164276 자궁경부암 백신 2 궁금 2012/10/08 1,566
164275 (방사능)日 원전사고 후 국내 학교급식 식자재로 ‘일본산 수산물.. 12 녹색 2012/10/08 2,653
164274 예전 박태환 한테 막말했던 도수코 모델 이나현 좀 보세요 19 ㄴㄴ 2012/10/08 8,354
164273 에코백 구입처 2 lemont.. 2012/10/08 2,182
164272 서글퍼요, 자꾸 머리가 빠져서 결국... 1 침울이 2012/10/08 1,875
164271 올수리된 깨끗한집 꼭대기층과 중간층 지저분한 집중 어떤걸 택하시.. 31 투표 2012/10/08 5,509
164270 술 담는 두터운 유리병 1 과실병 2012/10/08 1,603
164269 檢 '농협안심한우 원산지표시 위반' 수사(종합) 5 세우실 2012/10/08 1,584
164268 앞으로 결혼자녀에 집 사주는 경우 증여세를 철저히 물겠다네요 13 세금 2012/10/08 4,864
164267 이런 날씨에 땀흘리는거 정상인가요? 1 40대초 2012/10/08 1,513
164266 심장세동 큰병은 아니죠? 4 엄마건강하길.. 2012/10/08 3,664
164265 안민석 "상상하기 어려운 로비 받았다" 1 .. 2012/10/08 2,547
164264 너무 깔끔한 남자 어떠세요? 30 고민 2012/10/08 8,045
164263 한국에서 시작되었는데도 ··· 8 hooi 2012/10/08 2,024
164262 궁금한게 친구끼리 결혼할때 받은 시계나 가방 자랑하나요? 10 .. 2012/10/08 3,294
164261 박근혜 지지자들은 누구인가요? 7 ........ 2012/10/08 2,007
164260 <새누리 "안철수 안보관 위험..野단일화는 구태&.. 1 오호라 2012/10/08 1,322
164259 급질) 컴터화면이 색깔이 붉어졌어요 10 컴맹 2012/10/08 14,419
164258 케이트 스페이드 가방 어떤가요?? 3 핸드백 2012/10/08 8,153
164257 15층 아파트에 15층 많이 추울까요?? 8 여름겨울 2012/10/08 3,235
164256 김부각 어떻게 해 먹는건가요? 6 서울의달 2012/10/08 2,491
164255 의사는 많이 뽑으면 친절해지죠 7 ㅎㅎ 2012/10/08 2,787
164254 수유티의 비극 19 애엄마 2012/10/08 4,899
164253 아이가 칠리소스 먹고 입술이 따갑고 뜨겁다고 막 울었는데.. 1 급질 2012/10/08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