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 어느정도?

... 조회수 : 982
작성일 : 2012-09-14 07:56:43

허용하세요?

지금 6학년이구요...

제가 못하게 하니 더 하려고 애쓰는거 같아요.

핸드폰은 학원가거나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때 가지고 나갑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제가 하다가 자리를 비우면 그때 가서 살짝 보는대요...

핸드폰은 집에서 수시로 뭔가 찾아봅니다. 새로운 게임이 나왔나 안나왔나...

못하게 하니 눈치보며 빈틈에 냉큼냉큼 보고 그러다가 아주 많이 혼나서 지금은 허락하에 만지거든요.

컴퓨터도 무슨 카페에 가입을 했더라구요... 게임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곳 같은대요...

이것도 허락하에 5분내지 10분만 하게 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아이가 이 두가지를 몰래 할까봐 항상 애를 주시하고 그러다 걸리면 많이 야단을 칩니다.

어느 한계가 있다보니 이게 잘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너무 빡빡하게 하고 있는건지 잘모르겠어요.

평일엔 게임은 금지. 주말에만 한시간 하거든요.

그래서 잘 지켜왔는대 제가 둘째아이랑 집을 비우면 큰애가 항상 게임을 하고 있네요...

집안에 어디든 숨겨두면 찾아내요...

결국 항상 혼나고... 혼나면 그걸로 끝이니까 집에 혼자 있게 되면 또다시 게임하고...

제가 너무 못하게 하나요? 주위에 물어보니 매일 조금씩 시켜주라는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주말만 하게 하는대 평일에 하다 걸리면 그마저도 못하게 합니다...

어떤 원칙을 세워줘야 될지 감이 안잡혀서 도움을 얻어보려고 써봅니다...

 

IP : 175.116.xxx.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unfunday
    '12.9.14 9:03 AM (218.238.xxx.204)

    주말 에만 하는 원칙을 잘 세우셨는데
    아이들이 평일에도 자꾸 하려고 하면 컴퓨터에 암호걸어 두시지요.
    제어판-> 사용자 계정 -> 암호 사용 하시면 되요
    아이들이 모르게 하시구요.
    그런데 이런 원칙이 부모의 일방적인 규제이면 안되구요,
    아이들과 상의하셔서 하셔야 해요.
    못지킬경우는 어떤 벌이 주어진다, 시험 후에나 명절때는 시간제한이 얼만큼이다..
    등의...
    아이들도 컴이나 핸드폰의 폐해를 직,간접으로 알게 해서 스스로 조절할수있게 해야
    합니다.

  • 2. carry1981
    '12.9.14 9:16 AM (220.80.xxx.203)

    어른이나 아이나 기본적인 심리는 비슷할거라 생각해요. 우리 주부도 막 뭔가를 지르고 싶은데 신랑이 맨날 감시하고 잔소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몰래 할부로 지르고, 들키면 누가 준거라고 거짓말 하고싶어지고..아이랑 한번 이야기를 해보면 어떠세요. 아이가 마냥 어리다고 생각하지말고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보고 결정권도 살짝 넘겨줘 보는거죠. 그러면 애들이 책임감으로 자제하기도하고, 결정권이 생기니까 집착하려는 마음도 수그러들지 않을까..싶어요. 남일 같지않아서 깊게 생각해보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45 용인으로 이사 갈려구합니다. 3 이사 2012/09/20 2,312
157644 친구네 재건축 하는거 보니까 달랑 세평 느는건데 3억 내야 된다.. 10 제친구 2012/09/20 4,504
157643 전공하지 않은 엄마가 피아노 가르치는 거 어떨까요? 3 피아노 2012/09/20 2,578
157642 60대 남자분 화장품 어떤게 좋을까요? 1 선물고민 2012/09/20 4,441
157641 골수 경상도 50대 아주머니들을 만나고 9 대선 2012/09/20 3,312
157640 요즘 문득 궁금한 그 분 전여옥씨 4 모카 2012/09/20 2,583
157639 박근혜 이번 선거에서 지면.. 9 ,,, 2012/09/20 2,790
157638 박원순 속앓이?…安도 文도 공개지지 불가 8 세우실 2012/09/20 2,736
157637 부츠컷 바지 슬림일자로 수선해보신 분 계신가요? 16 유행은 2012/09/20 12,260
157636 박진영은 싸이가 굉장히 부러울듯 6 .. .. 2012/09/20 4,510
157635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보니 라면에 김치랑 같은 먹는건 14 ... 2012/09/20 5,069
157634 제주 카오카오부페 어떤가요? 4 제주가요 2012/09/20 3,458
157633 나가사끼짬뽕에 숙주 7 아롱아롱 2012/09/20 2,647
157632 분당이나 고 옆 경기도 광주쪽 가구단지 가 보신분 추천좀 5 해주세요 2012/09/20 6,028
157631 역시 불닭볶음면은~ 콩나물과 함께 볶아야~ 7 ㅡㅡ 2012/09/20 2,727
157630 나중에 압구정 현대 65평 아파트 경매나온거 얻고 싶은데 7 개포동 2012/09/20 5,463
157629 하얏트 멤버쉽 cath 할까말까요 2 cath 2012/09/20 8,734
157628 surprise!!!! yeppii.. 2012/09/20 1,706
157627 안철수, 문재인에 관해 비판적이면 다 이명박 찍은 사람입니까? 39 알바아님ㅋ 2012/09/20 2,838
157626 비데 중에... .... 2012/09/20 1,639
157625 서인국 정말 소두에요 5 소두 2012/09/20 3,938
157624 어제 베스트 글이었던 동서글 삭제된건가요? 3 어제.. 2012/09/20 2,482
157623 재건축되면 시세가 15억-18억사이 정도 일거 같은데 6 개포동 2012/09/20 2,659
157622 불고기 양념이 너무 짠데 방법좀 6 ㅠㅠ 2012/09/20 2,189
157621 라면 뭐하고 같이 드세요? 29 라면 2012/09/20 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