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생일선물 남편에게 뭐 받으세요?

복터진 마눌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2-09-13 17:08:57

남편과 연애하고 결혼하고 십년정도 되었어요.

연애할 때는 제 생일날이 기대되고 명절보다도 더 중요도 1위 였는데

결혼하고 나서 부터는 선물 뭐 사달라고 해야 할지 생각하는 것도 귀찮아요.

 

그래도 착한 남편 매년 뭐 받고 싶은지 물어보고 해달라는 거 해주네요.

저도 남편 생일때 알아서 챙겨줘요.( 물어 볼때도 있고 필요한거 사주면서 이거 생일 선물이야 할때도 있고요.)

 

작년에는 첫아이 출산 때 어디서 들었는지 샤*백을 사준다고 먼저 공수표를 날려서

3년이 지나도록 안사주길래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있었더니 그때 사줄걸 너무 올랐다고 하면서

3백만원 주며 마음에 드는 가방 사라고 해서 마음에 둔 다른 브랜드 가방을 샀거든요.

근데 올해는 정녕 미(美)가 나에게 있었나 싶게 외모가 변한거 같아 절망해서 인지

물욕이 안생기네요.

 

그래도 준다는데 챙기기는 해야겠죠?

보통 남편에게 생일선물 뭐 받으세요?

현금 달라고 할까 하는데 저희 남편 그럼 얼마하고 물을 사람이라 얼마 달라고 할까요?

뭐 니가 알아서 할일이라고 자랑이라고 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지만

히히히히 그냥 일반적인 동향을 알고 싶다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IP : 125.14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13 5:30 PM (125.141.xxx.221)

    ^^님 올해 좋은 선물 되셨겠어요.

    제가 써 놓은 글보니까 고가의 선물만 받았던거 같은 느낌이라 첨언 하자면
    남편은 제가 해달라는 걸 해줘서 보통 평균이 없어요.
    어떨때는 야구모자 사달라고 하고 어떨때는 코트 사달라고 하고 한적도 있고 그러네요.

  • 2. 자랑
    '12.9.13 6:06 PM (77.117.xxx.203)

    저번주 일요일 생일이였는데요
    제친구들 초대해서 직접요리해서 대접해줬어요
    친구들 가고 자려고 침실에가니
    침대위에 발매트가 포장이 엉성한채로...
    결혼1혼9년차입니다.

  • 3. 바이올렛
    '12.9.13 6:35 PM (110.14.xxx.164)

    안주고 안받기...ㅎ

  • 4. 불쌍한여자
    '12.9.13 6:40 PM (211.234.xxx.37)

    전 한번도 받아 보질않았어요.
    살거 있으면 알아서 사라나?

  • 5. 나도 불쌍한 녀자
    '12.9.13 7:18 PM (222.106.xxx.57)

    제가 혼자 알아서 사요.받아본적 없어요

  • 6.
    '12.9.13 7:54 PM (211.181.xxx.237)

    결혼 12년동안 제대로 안챙겨주더니 올해 하얀 중형차 받았어요
    한방에 몰아준대요
    넘 좋아 펑펑 울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779 트럼프, 다른 나라도 일본처럼 돈 내고 관세 낮출 수 있다 1 매경 07:33:14 137
1739778 우리나라 기레기들이 일본15%라고 기레기들 07:31:05 109
1739777 키작지만 저는 170넘는 키큰 여자가 이상형이네요 ^^ 07:27:22 149
1739776 파리에 도착했는데 꼭 사야할것 있을까요 2 지금 07:16:41 332
1739775 국회보좌진도 기관, 민원갑질 있죠. .. 07:08:48 132
1739774 김성은 박수진같이, 아이유 유인나같이.. 3 ㅇㅇ 06:59:31 1,308
1739773 눌러밥 아세요? 별게 다 나오네 ㅎㅎㅎㅎ 2 ㅇㅇ 06:56:13 919
1739772 플립플랍 중에 제일 편한 게 어떤 걸까요? .. 06:43:39 188
1739771 통합 암진단비 가입 장단점? 부자살림 06:37:04 173
1739770 자기몫의 민생지원금 달라는 중3 25 침반 06:27:42 2,845
1739769 자두가 너무시어요 2 자두 06:26:07 246
1739768 브루스윌리스... 걷지도 말하지도 못한대요... 5 06:20:03 2,338
1739767 헌면옷이나 헌수건을 잘라서쓰는데 대박이에요 7 손바닥 06:16:47 2,180
1739766 가끔은 정말 성형수술할까 싶네요. 5 ... 05:54:35 1,110
1739765 "수고하세요" 이거 어떻게 들리세요. 22 ㅇㅇ 05:47:10 2,854
1739764 연예 기자들 제목 낚시 갈수록 심해져요. dog낚시 05:32:37 377
1739763 82비번..잊어버렸는데 어쩌죠? 9 비번 05:26:44 750
1739762 노견 너무 저한테 딱 붙어있어요 3 ........ 05:18:48 1,720
1739761 (새로운 코로나의 시작)중국이 또 한건했네요 13 ... 03:08:53 5,923
1739760 머리카락이ㅜ 1 뭐냐 02:54:42 1,303
1739759 고등학생 신설과목 '금융과 경제생활'.... 진작에 가르쳤어야 7 잘됐네요 02:51:00 1,597
1739758 카드로 받으면 사용시 ‘민생금’ 표시 나오나요 7 민생금 02:31:23 2,544
1739757 사우나에 타일표면이 벗겨졌는데 00 02:25:41 390
1739756 테슬라 9% 빠지네요. 2 tsla 02:13:39 2,414
1739755 지금 와인 마시면 살찔까요? 5 ... 01:31:32 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