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미국이구요, 전 공부 끝나고 다음주면 돌아가는 학생이고,
제게 번호를 물어보신 그 분은 한국에서 잠시 3주짜리 파견 프로그램 오신거였어요. 우연히 아울렛 가는 버스에서 옆자리에 탔다가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내릴즈음 저한테 저기.. 연락처 좀.. 하시면서 번호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어차피 저도 그분도 담주면 한국에 있을 예정이라 한국번호 알려드렸구요.
제가 조언을 듣고 싶은 이유는 솔직히 그동안 번호 달라고 그런 남자들은 꽤 많았는데 그땐 그래도 제가 좀 꾸미고 화장도 하고 있을때였거든요 ㅋㅋ 근데 이분을 만났던 그 날은 그냥 오직 쇼핑만 하러 간거라 거의 노메이컵에 옷도 후줄근 머리도 질끈 그런 상태라 좀 당황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미치지 않고서 그런 모습의 저를 보고 호감이 갔을까 싶어요 ㅋ 더군다나 그 분 학교며 조건이 아주 괜찮으시더라구요. 외모는 그냥 아주 평범한 착하고 공부만 하게 생긴 그런 스탈이셨구요. 또 한가지 살짝 걸리는건, 번호 물어보시면서 저한테 치료 받을 일 있음 자기 병원으로 오라고 공짜로 해주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무슨과 인지는 안밝힐게요 너무 자세해 지는듯해서)
뭐 담주 한국가서 연락 오는거 보면 알게되겠지만 궁금해서요. 혹시 저한테 병원 영업 한걸까요 ㅋㅋ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연락처 물어보는건 100%관심인가요?
그냥궁금 조회수 : 5,122
작성일 : 2012-09-13 05:53:32
IP : 216.165.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9.13 5:57 AM (220.120.xxx.60)님이 그 남자가 마음에 든것 같은데요? ^^
그래서 그 남자도 내가 마음에 들었나 안들었나 그게 궁금한거 아닌가요?
연락오거든 잘 살펴보세요..2. 개굴이
'12.9.13 7:03 AM (223.62.xxx.67)요런글 비오는 아침에 넘 상큼하네요..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보이고 설레이는...ㅎㅎㅎ. 원글님 귀여우시다..병원 영업이라뇨..ㅋㅋㅋ.
3. ...
'12.9.13 7:17 AM (180.230.xxx.22)님이 안차려입고 화장안해도 미인이었나 봅니다^^
4. 앜
'12.9.13 9:49 AM (180.67.xxx.11)병원 영업에서 빵 터졌어요.ㅋㅋㅋ
남자분이 관심 있어 하는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6259 | 손연재 9 | 기사 | 2012/09/17 | 3,183 |
156258 | 신랑이 기운 없다는데.. 뭘 먹여야 할까요? 2 | ㅠㅠ | 2012/09/17 | 1,967 |
156257 | 층간소음땜에 힘듭니다.. 6 | rlqnsw.. | 2012/09/17 | 3,338 |
156256 | 결혼 10년차 권태기 1 | 남편아 | 2012/09/17 | 4,271 |
156255 | 아이 방문미술 오래하신분 계세요? 3 | .. | 2012/09/17 | 2,505 |
156254 | 피에타 소년의 성장을 압축한 장면에 대하여.. 13 | 스포有 | 2012/09/17 | 4,115 |
156253 | 미싱유......라는 노래! 지드래곤 4 | 울것같은~ | 2012/09/17 | 3,215 |
156252 | 마음아픈 기사 2 | 아픈감동 | 2012/09/17 | 2,242 |
156251 | 커피 한 잔에 참견하는 수다장이들 5 | 딸들 | 2012/09/17 | 2,702 |
156250 | 대기업 실수령액의 현실.... 25 | 월급 | 2012/09/17 | 22,670 |
156249 | 냉장고 할인마트에서 사도 될까요? 3 | 가격차이 | 2012/09/17 | 2,062 |
156248 | 리첸시아라는 아파트가 그리 좋은가요?? 5 | 박cass | 2012/09/17 | 4,150 |
156247 | 인터넷 강의 시작 20초후엔 2 | 인터넷 끊김.. | 2012/09/17 | 1,547 |
156246 | 서울인데요 좀전 뉴스에서보니까 바람이 거세고 심해지고 있다는데요.. 9 | 서울 | 2012/09/17 | 4,170 |
156245 | 옷에 컬리수같은 인형 붙이는 것 3 | 질문 | 2012/09/17 | 2,194 |
156244 | 땀나는 운동 주3회 하라는 처방에 요가를 해도 될까요? 5 | 요가 매일 | 2012/09/17 | 2,681 |
156243 | 요 며칠 계속 올라오는..인터넷에서 글쓸때의 예의 | 인터넷예절 | 2012/09/17 | 1,503 |
156242 | 아래 다이아 질문에 이어 저도.. 3 | 예신 | 2012/09/17 | 1,918 |
156241 | 20분하고 헥헥!! 4 | 절체조 | 2012/09/17 | 2,125 |
156240 | 저녁으로 또띠아 피자나 만들어 먹을까..하는데요~ 3 | 귀차니즘 | 2012/09/17 | 2,098 |
156239 | 태풍 지나갔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7 | ..... | 2012/09/17 | 2,420 |
156238 | 전동칫솔 본체(충전식)만 사고 싶은데 어디서 팔까요? 1 | 오랄비 | 2012/09/17 | 1,498 |
156237 | 예금만기가 두달이나 지났는데도 재예치를 못했어요. 4 | 고민 | 2012/09/17 | 2,772 |
156236 | 구몬샘이 저더러 구몬교사를 해보라는데요 8 | 음 | 2012/09/17 | 4,983 |
156235 | 손바닥으로 머리때리는 선생님 4 | ........ | 2012/09/17 | 2,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