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고민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2-09-12 10:53:51

30대 초반이구요 그냥 혼자 살자로 결심하고 결혼생각이 없었는데

우연히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가치관이 똑같아서 너무 좋아요

그런데 최근에 빚이 육천이 있는 걸 알게 됐어요 주식으로 인한거고 직장이 증권사구요

사랑하는데 헤쳐나갈수있을까요? 결혼전에 울리는 경고음?인지 헷갈려요

 

IP : 1.230.xxx.1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2 10:58 AM (116.127.xxx.63)

    저라면 안하겠어요. 증권사 다니는 연봉도 괜찮은 사람이 주식으로 빚이 6천이면.... 향후에도 이 빚 다 갚고 잘된다는 보장이 없어요.

    결혼은요.. 로맨스만으로는 안되는 거에요. 나중에 그 빚이 수억이 되고 내가 그때 왜그랬지 하는 후회를 해도 소용이 없답니다.
    얼마나 맘이 맞고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제 동생이나 제 친한 친구라면 말릴 것 같아요.

  • 2. 더지켜봐야겠죠
    '12.9.12 11:07 AM (220.93.xxx.191)

    이게 계속되는 뫼비우스고린지 잘보세요

  • 3. =;
    '12.9.12 11:18 AM (112.223.xxx.172)

    사랑하는거 아닌데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빚 6천이 눈에 확 들어온다면, 그냥 결혼이나 하고 싶은 거지요. 님은 지금 배우자 찾고 있는 겁니다.

    그냥 사랑만 하시든가,
    아님 선을 보시든가..

  • 4. ...
    '12.9.12 11:19 AM (222.233.xxx.161)

    빚 6천에 직장도 증권맨...좀 위험해 보이네요
    심사숙고하셔야겠어요...

  • 5. 좋은날
    '12.9.12 11:19 AM (61.74.xxx.101)

    6천모아도 모자를 판에 빚이 6천이라뇨 ㅠ.ㅠ

  • 6. ...
    '12.9.12 11:39 AM (121.161.xxx.108)

    결혼은 현실이라는데.
    더 정들기 전에 그만하심이...

  • 7. 중년남
    '12.9.12 11:57 AM (203.239.xxx.101)

    증권사직원 빛 6천은 갚을수있습니다. 그런데 아마 주식시장호황기라야 가능할겁니다. 증권사직원들도 몇명은 큰돈을 버는데 소수라서.. 다수는 가난합니다. 그래도 일반 타직원들보다는 나아요.

  • 8. TNG
    '12.9.12 1:17 PM (182.209.xxx.69)

    어느정도 나이를 먹은 사람의 재정상태는
    그 사람의 세계관과 인생관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멀쩡한 직장을 가지고
    특별히 특이하지 않은 일반적인 가정환경에서
    저런 빚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것이 말해주는 것이 무엇인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땀흘리지 않은 부"를 바라는 심리가
    근저에 깔려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다면 결혼에 문제가 없을 것이고
    그런 삶의 태도가
    여러 부분에서 표면화 될 때에 그것을 감당할수 없다면
    그 결혼은 하면 안되는 것이겠고요.

  • 9. 재정상태가 중요한 지표...
    '12.9.12 1:34 PM (203.212.xxx.118)

    맞지요, 중요한 지표.

    보통 남자들보다,
    같은 경력일 때,
    대체들 왜인지
    반은 커녕 반의 반도 덜 모았기 일쑤인
    보통 여자들의 재정상태는...

    대체 왜 그런 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23 안철수님!!!!!!!!!!!!!!!!!!!!!!!!!!!!!!!.. 3 킹왕짱 2012/09/19 1,471
157122 벅찬 감동으로 잠들기는 틀렸고.... 1 멀리 이국땅.. 2012/09/19 1,362
157121 tv 토론회 꼭 열렸으면... 4 ...기대된.. 2012/09/19 1,325
157120 한겨레 둥이기자님 질문하시네요 3 감동눈물 2012/09/19 2,441
157119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5 ==== 2012/09/19 1,645
157118 안철수원장에게도 진심이 보여요 1 rrr 2012/09/19 1,321
157117 이헌재 저 분은? 4 참석자 2012/09/19 2,021
157116 안철수 지지율이 막 올라가는 거 같지 않나요? 6 ... 2012/09/19 2,489
157115 방송3서 모두 생중계~ 2 ^^ 2012/09/19 1,532
157114 박근혜의 손흔드는 정치 필요없을듯합니다 5 .. 2012/09/19 1,699
157113 눈물이 나는 이유가.. 11 nn 2012/09/19 2,052
157112 안철수 보면서 울었습니다. 14 .... 2012/09/19 3,900
157111 시누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어요. 7 속좁은 며느.. 2012/09/19 2,918
157110 최근 몇년간 느끼기 힘든 감동이예요..무슨 프로포즈 받는 느낌... 3 정말 2012/09/19 2,042
157109 안철수님 기자회견 보면서 눈물나네요 6 2012/09/19 2,151
157108 저는 이 번 18대 대선에 출마하겠습니다! 3 후~ 2012/09/19 1,912
157107 이 시점에서 누구를 민다 만다는 의미 없을거 같아.. 4 아자!^^ 2012/09/19 1,403
157106 미래는 이미 와있다.... 2 악~ 2012/09/19 1,493
157105 안철수원장님은 대본도없이 그냥 말씀하시네요 ,,참 대단해요 6 가을하늘 2012/09/19 2,698
157104 안철수, 문재인 아름다운 단일화를.. 6 2012/09/19 1,557
157103 단일화 안할건가봐요. 47 ... 2012/09/19 13,592
157102 안철수 출마선언문(txt) 9 파사현정 2012/09/19 2,198
157101 완전 드라마네요... 1 와 쩐다 2012/09/19 1,808
157100 안원장님 대통령 출마 하신대요 2 가을하늘 2012/09/19 1,320
157099 방송3사, 박근혜 가천대 특강 띄우기! 논란은 없다?? yjsdm 2012/09/19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