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의 1억

에휴 조회수 : 5,040
작성일 : 2012-09-11 20:31:57
남편 사업이 망해서 간신히 전세금 5천가지고 수도권을 돌아더녀도 할게 없는데
남동생이 1억을 주네요
솔직히 어릴적부터 말썽피우면서 공고가서 이것저것 하다가
호프집하고 이제는 유흥업소하는데...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저도 남동생이지만 솔직히 직업자체때문에 거리를 두었거든요
이돈으로 전세집 하나 얻고 남은돈으로 포장마차하든지 노점을 하던지 하고
정 자신없음 자기네 주점에서 카운터라도 보라는데
그래도하나있는 누나라고 선듯 돈을 준다는데 눈물이 나네요

IP : 125.133.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1 8:34 PM (119.201.xxx.145)

    앞으로 성공해서 그 돈 갚으실 수 있길 바래요..~^^

  • 2. 나무
    '12.9.11 8:41 PM (114.29.xxx.61)

    남동생 대인입니다

    돈 일억 부자여도 쉽게 줄 수 없는 돈인데

    님 그 돈으로 꼭 일어나세요

    절대 낙심마시고요

  • 3. 착한동생
    '12.9.11 8:45 PM (125.180.xxx.163)

    정말 그거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정말 착한 동생을 두셨네요. 원글님이 복이 있나 봅니다.
    힘내서 얼른 일어서세요.

  • 4. 맞아요
    '12.9.11 8:46 PM (124.63.xxx.9)

    쉽지 않죠.
    아무리 돈 많은 부자라도
    자기돈 쉽게 내주는거 정말 힘들어요.

    동생이 대단하네요.
    누나가 생각하는 마음이 대단해요.

    원글님도 앞으로 일 잘 풀리셔서 나중에 동생에게
    고마움의 빚 갚으시면 되지요.^^

  • 5. tt
    '12.9.11 8:47 PM (115.126.xxx.115)

    좋은 동생 두셨네요...

  • 6. ..
    '12.9.11 8:52 PM (58.126.xxx.76)

    술집이나 뭐나 열심히 살면 됩니다.
    먹고 노는 인간보다 백번 낫죠.
    착한 동생이네요

  • 7. ......
    '12.9.11 8:53 PM (211.211.xxx.7)

    제가 다 눈물이 날 것 같아요.ㅠㅠ

  • 8. ...
    '12.9.11 9:08 PM (111.91.xxx.68)

    미안하고 든든하셨겠어요. 이번 계기로 남매 간의 우애도 더 깊어지고, 꼭 재기하시길 바래요

  • 9.
    '12.9.11 9:43 PM (122.36.xxx.48)

    재기하시고 꼭 갚으셔요....세상에 저런 동생이 어디있어요.......지금 그 고마운마음 잊지마셔요....

  • 10. ....
    '12.9.11 10:30 PM (218.234.xxx.76)

    1천만원도 큰 돈인데 1억을 주다니...

  • 11. 오달
    '12.9.12 12:59 AM (1.251.xxx.221)

    꼭 제기하시고 꼭 갚으세요. 부럽네요. 님남동생분마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73 글을 읽을때 글자를 읽나요 아님 글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나요? 17 이상해 2012/09/22 2,193
158472 여러분의 선택은..? 2 mㅇ 2012/09/22 1,308
158471 김희선은 20대 중후반인가요? dd 2012/09/22 1,582
158470 안철수는 원래 진보보단 보수쪽에 가까운 사람인데 10 찰스 2012/09/22 2,230
158469 수삼으로 뭐 하나요? 4 추석 2012/09/22 1,580
158468 어문회 준5급 준비.. 책 추천좀 부탁드려요 2 한자급수시험.. 2012/09/22 1,343
158467 30후반으로 되돌아간다면... 4 30후반 2012/09/22 2,427
158466 어릴 때 사진을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싶은데요 3 사진 2012/09/22 1,750
158465 결혼할 여자 직업으로 9급공무원과 대기업 건설사 직원 13 2012/09/22 6,962
158464 [펌]박근혜 지지자인 부모님을 설득하고 싶은가요? 14 닥치고정치 2012/09/22 3,484
158463 새벽 6시부터 일하시는 분 있나요? 13 .... 2012/09/22 3,531
158462 치과치료 레진씌우는거 하나에 40 정상가인가요? 6 치과 2012/09/22 3,496
158461 사과하라는데 해야되나요? 39 참내 2012/09/22 12,177
158460 재미난 영화보면서 자꾸 조는거 왜그런가요? 9 닭이야 2012/09/22 1,793
158459 대청소 할건데 팁 좀 주세요 오늘삘받음 2012/09/22 1,599
158458 소돔의 120일 읽어본분 있으세요? 9 사드 2012/09/22 2,696
158457 옷장 정리 하기 싫다.. 귀찮아요. 10 가을이다 2012/09/22 5,116
158456 이런경우 식대를 어떻게 분담하는게 맞나요? 11 여울 2012/09/22 2,821
158455 9월 14일 발암물질 검출된 썬크림 9 썬크림 2012/09/22 5,565
158454 김장김치 항아리에 담을때 비닐 6 김치 2012/09/22 3,514
158453 이헌재(안철수) vs 장하준(새누리) 13 경제 2012/09/22 2,762
158452 남친에게 서운한 점 얘기할건데 조언해주세요 8 ㄴㄴ 2012/09/22 2,454
158451 미국사람들 다 기본 에티켓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 최소한 알고.. 12 놀랬어 2012/09/22 3,978
158450 졸라꼼슈를 아시나요? ㅎㅎ 6 보들보들.... 2012/09/22 1,680
158449 이런 내용 로맨스소설 제목 혹시 아시는분 6 정원사 2012/09/22 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