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시원 조회수 : 4,680
작성일 : 2012-09-10 22:34:31

동네에서 정말 보기 싫던 여자입니다

아이들도 같은 유치원이라 싫어도 봐야만 했던 존재였죠

한마디로 꼴갑떨고 다니면서 이사람 저사람 돌아가면서 따시키고

잘난척 있는척 세상 모든 척을 해대더니

남편 사업이 잘 안되서 지방 친정으로 내려간다는군요

오늘 그 얘기를 들으니 왜이리 고소한가요

남 안되는일에 보통 같이 속상해줘야 하는데

정말 시원하고 꼬소하다는게 이런건가보네요

IP : 221.147.xxx.1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9.10 10:43 PM (14.52.xxx.114)

    님 맘풀고 헤어지셨으면 해요 .
    위로의 말이나 작은 이별의 선물이라도 준비 하시는건 어떨까요?
    님이 남에게 배푼덕, 아이에게 갈거에요.

  • 2. 시원
    '12.9.10 10:47 PM (221.147.xxx.117)

    네 제가 원래 사람 이렇게 싫어해본적이 없어서 스스로도 놀라고 있는데요
    겉으로는 위로를 해야겠죠...그동안 그 여자가 보인 행동들을 보면..인과응보 아닌가 싶어요
    아이가 관련되있어서 억지로 어울렸는데...이제 제가 좀 편해질것 같아요

  • 3. ..
    '12.9.10 10:48 PM (114.206.xxx.37)

    그래도님 말씀처럼
    맘 풀고 보내세요.

    잘 돼서 가는 게 아니잖아요.

  • 4. 그래도
    '12.9.10 10:56 PM (14.52.xxx.114)

    네 그맘 정말 백분 이해 합니다. ^^
    다리 쭉 뻗고 주무시고 아기에게 큰 사랑 듬뿍 주고 행복하세요

  • 5. 심정은
    '12.9.10 10:57 PM (14.52.xxx.59)

    이해하지만 좋게 되서 간거 아니니 너그러워 지세요

  • 6.
    '12.9.10 11:00 PM (116.32.xxx.167)

    하지만....그래도....
    아...인생 살면서 누가 나에게 그건 너의 인과응보야. 하면 정말 슬플거 같니ㅣ요.

  • 7. ..
    '12.9.10 11:04 PM (117.111.xxx.57)

    참 여긴 착한분들 많으신거같아요..원글님 맘 이해됩니다. 오죽하셨음 .. 그래도 티는 내심 안되요~

  • 8. 그맘
    '12.9.10 11:04 PM (114.203.xxx.124)

    이해가 됩니다.
    동네 엄마들 사귀다 보면 정말 나라도 이사가고 싶다는 생각들 때 있어요

  • 9.
    '12.9.10 11:22 PM (1.231.xxx.183)

    오죽 당했으면.
    안되서 가는데 뭘 풀고 갈게 어디 있나요
    선물 같은것 하지 마세요

    인성이 저런 사람들은 고마운것도 몰라요
    비비 꼬여서

  • 10. ...
    '12.9.10 11:39 PM (119.67.xxx.202)

    선물까지는 안하셔도 될 것 같고 그냥 측은지심 정도만 가지셔도 충분하겠네요.

  • 11. 동감
    '12.9.10 11:41 PM (112.149.xxx.111)

    주말 아침에 놀러가려고 차에 타는 순간 그 여자 집에서 사다리차로 짐이 내려오는데 머리속에서 빵빠레가 울리더군요.

  • 12. ...................
    '12.9.11 12:17 AM (112.148.xxx.242)

    속으로만 생각하시죠. 저렴해 보입니다.....

  • 13. ...
    '12.9.11 4:29 AM (122.36.xxx.75)

    이럴때 올레!!를 외치죠 속으로...

  • 14. 부메랑같이
    '12.9.11 9:55 AM (1.241.xxx.29)

    돌아온다는데...
    나중에. 꼬소한. 상황이 왔을때...
    님은. 나락으로. 추락하실듯....

  • 15. phua
    '12.9.11 2:50 PM (1.241.xxx.82)

    생각도 못합니까????
    저라도 화장실에서 쓰윽 한 번 썩소를 날렸을 것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25 제네시스 운전하시는 분들.. 3 자동차 2012/09/18 2,953
156624 나꼼수 봉주20회 버스 또 갑니다~ 3 바람이분다 2012/09/18 1,153
156623 한달에 한번 정도 옷 사는데 의관이 늘 비루하고 지루하네요. 16 2012/09/18 4,009
156622 (절실)5호선 서대문역 주변 아파트 정보좀 부탁드려요. 4 정보좀 주시.. 2012/09/18 2,386
156621 왜 한국인이 세계에서 제일 못생겼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24 ..... 2012/09/18 4,020
156620 떡볶이,순대,김밥,삼겹살,쏘주. 3 빛나라별 2012/09/18 1,321
156619 세스코 무료진단 받아보셨나요? 1 nnMa 2012/09/18 3,847
156618 소파길이 200센티할까요/ 180센티 할까요? 6 고민중 2012/09/18 1,831
156617 이광수 문학전집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간절) 4 2012/09/18 1,078
156616 살림고수님들 도와주세요!! 1 가려워!! 2012/09/18 1,228
156615 일렉트로룩스 유니라피도 무선청소기 좋은가요? 9 혼수 2012/09/18 2,340
156614 갠적인 아이허브 샴푸추천 15 추천 2012/09/18 7,523
156613 취업하려고 하는데, 삼겹살집등 창업 문의하는곳인가봐요 41세예요... 2012/09/18 935
156612 생중계 가천대 20 .. 2012/09/18 3,692
156611 발표방법을 바꾸면 좋겠는데... 3 발표방법.... 2012/09/18 1,167
156610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고생을 저도 진짜 많이 했는데... qwer 2012/09/18 2,283
156609 윤기가 촤라라락 챔기름 바른듯 맨질맨질하려면 어떤시술을? 2 머리에 2012/09/18 1,643
156608 세탁시 조심하세요. 2 runyu 2012/09/18 1,924
156607 거위털 이불 골라주세요~ 2 선택의 기로.. 2012/09/18 1,792
156606 털털하다의 맞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7 궁금이 2012/09/18 5,381
156605 집안 컴퓨터를 정리하려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3 컴퓨터 2012/09/18 1,600
156604 샤이니 종현 노래 참 잘하는것 같아요 4 ㅇㅇ 2012/09/18 2,182
156603 도움주세요..겁 많은 중1여자 아이 ... 1 인도 2012/09/18 1,187
156602 담성증 수술후에..오래 사시는 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 6 qwer 2012/09/18 2,331
156601 정말 맛있는 밤고구마 추천좀 해주세여,,,^^ 1 밤고구마 2012/09/18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