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정확한 단어와 언어로 직접 표현해줘야 압니다.ㅋ
1. 넹
'12.9.9 10:05 PM (59.7.xxx.195)우선 엔터 남발하지 말아 주세요
2. 화성인 남자와 금성인 여자가
'12.9.9 10:05 PM (203.128.xxx.53)만났는데 대화가 통할리 만무하죠.
다만,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려고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3. 솔직한찌질이
'12.9.9 10:06 PM (27.35.xxx.149)넹 // 붙여쓰면 보기 불편하실 것 같아서 좀 띄워썼습니당.
4. 솔직한찌질이
'12.9.9 10:07 PM (27.35.xxx.149)화성금성 // 그 다름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위에 제가 언급한 부분이죠. 여성분들은 대개 불만이 있으시면 직접적으로 말씀 안하시고 뭐 인터넷에 글을 쓰거나, 아님 차곡차곡 쌓아뒀다가 어느날 갑자기 폭발시키시면서 뒤집어 엎으시는 경우가 많던데 그렇게 하면 백날 못알아먹습니다 -_-;;; 그 떄 그 때 정확하게 말을 해줘야 알아요.
5. ㅇㅇ
'12.9.9 10:09 PM (59.7.xxx.195)그 때 그 때 하나하나 직접적으로 얘기하면 잔소리나 바가지로 일축해 버리던데요.
6. 솔직한찌질이
'12.9.9 10:12 PM (27.35.xxx.149)ㅇㅇ // 위에선 제가 따로 언급을 안했는데 그런거 요구하실 때 어떻게 메세지를 전하냐는 것도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뭐 제가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시겠지만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강해요. 이게 뭐 되도 안되는 자존심이든, 아님 자신의 프라이드를 지키기 위한 자존심이든 뭐든 간에 기본적으로 다 자존심이 있는 존재가 남자들입니다. 막 바늘 찌르듯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보단 나긋나긋하면서도 정확한 단어를 통해 요구사항을 전달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남자들은 단순해요. 그래서 부드러우면서도 그렇게 말을 해주면 의외로 수긍 잘합니다. ㅋ
7. 남자
'12.9.9 10:18 PM (119.66.xxx.4)오랜만에 같은 남성분이 쓴 글을 읽네요. 남자로서 글 내용에 백프로 동감합니다. ㅎㅎ
다만 ㅇㅇ님이 말씀해주신 부분도 맞아요. 저만 해도 뭐 하나 지적당하면
'얘 기분이 안 좋은가보네. 뭘 이런 걸로...'라고 생각하면서 겉으로만 '응 알았어' 하고 넘어갔던 적이 많거든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결국 헤어지자라는 청천벽력의 말로 돌아오더라구요. 그리고 헤어지고 깨닫고...ㅜㅜ
확실히 남자도 센스를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여자가 3번 얘기하면 심각성을 깨닫고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몇 번의 연애 실패를 겪고 깨달은 점입니다.
...다만 또 연애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게 남자라는 점이 함정...ㅠㅠ8. 결혼생활을 해보니
'12.9.9 10:19 PM (203.128.xxx.53)같이 맞벌이를 하면 나는 저녁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고 남편은 누워서 TV를 보고..
속으로 방 한번 닦아주면 좋을텐데.. 하다가 혼자 삐치고..
그러던 어느날 속을 탁 털어놓고 나 설거지 할때 당신은 방한번 닦아주면 나도 좀 편하고 좋을 텐데.. 했더니 방을 반짝반짝하게 닦아놓더군요.
그런데 그것만..
그래서 손이 느린 나는 설거지 하고 부엌 뒷정리를 하며 방청소, 폐품수거, 화장실 청소 뭐 이런거 부탁했더니 싫다는 말 하나 없이 싹~~~ 다 해놓고 또 쉬더군요.
그때 알았습니다. 아~~ 싫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뭘 해야할지 몰라서 노는구나.
화성인 남자 사용법을 좀 알았다고나 할까..(제가 화성인 남자 사용법이 는 것 만큼 울 남편은 금성인 여자 사용법도 늘었겠죠.ㅎㅎ)9. 음
'12.9.9 11:32 PM (211.202.xxx.129)겉으로만 '응 알았어' 하고 넘어갔던 적이 많거든요 22222222222
남자들 대부분 저러지 않나요?? 그 무신경함 자체에 실망하는 경우도 많죠...
다른건 몰라도 이런걸 여자보고 말하게 하는 남자는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그런 남자들은 심각한걸 애써 나긋나긋하게 말해도 심각성을 잘 모르더라구요...ㅋㅋ
그러나 매번 난리난리쳐야만 알아듣는다면 여자들도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결국은 남자나 여자나 그런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건 끊임없는 배려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10. 넹~
'12.9.10 1:02 PM (72.213.xxx.130)대답은 정말 잘해요. 알았어 ~
한 번도 거절없이 바로 오케이 합니다.
그런데, 언제 해줄런지 기약 없어요. -_-
대답하면 제발 즉각 해주세요.11. 전
'12.9.10 2:42 PM (211.108.xxx.36)속상하거나 화나는 일이 있으면 일단 제 감정은 알려요. 나 지금 화났다하고요.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말하지는 않아요.
제 남친은 자기가 절대적으로 옳다는 사람이라 거기서 니가 이래서 화났다고 하면
변명이 자기합리화를 뛰어넘어 모든 원인과 잘못은 제가 했다는 식으로 말하거든요.
그래서 전 문자와 편지로 전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데이트는 즐거웠다. 근데 그 때 화만 안났으면 더 즐거웠을텐데 그러질 못해 아싑다. 내가 왜 그 때 화가났었냐면 네가 어쩌구 저쩌구 ~ 나도 조심할테니 너도 이제 그러지 말아라" 라고 보내요.
그럼 답장은 없는데 다음에 보면 확실히 태도가 달라요.
그리고 반복하는 잘못같은건 그때마다 지적하고 화내니 잔소리 취급하며 역효과나서 그 대신 생일이나 이벤트때 선물이랑 함께 편지써줘요. 그 편지내용은 반은 러브레터 반은 너 그거 계속 그러는데 그만해라. 그럼 더 멋져보일텐데... 아싑다."라고 그럼 또 괜찮아져요.
그런데 일일이 그 때마다 말해주면 좋겠지만 사실 귀찮기도하고, 어쩔땐 지치지도 않고 일일이 트집잡는 스스로가 속좁아보이는 거 같아서 말하기 싫어요.
무조건 말해 주길 바라지말고 평소때 여자가 화내는 포인트를 생각해보고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스스로도 찾으려는 노력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여자도 잔소리대마왕 되기 싫어요. 좋은 말만 해주고 싶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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