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이 시간에 돈까스를 튀겼어요.
1. 오해
'12.9.8 11:46 PM (114.206.xxx.254)님을 자극하기보다는 그냥 배고파서 그러시는거 같은데요.....ㅜ
2. 치사하지만
'12.9.8 11:50 PM (211.63.xxx.199)냉장고를 비우세요. 해 먹을게 없게요.
장을 조금씩보고 애매할땐 차라리 외식하시구요.
식용유 없애시든가 다른병에 옮겨서 감춰두세요.
그래야 기름요리 안하죠.
남자들 하면 하나 끓여 먹기를 부엌을 난장판을 만들어요.3. 아우
'12.9.8 11:52 PM (211.207.xxx.157)아이참, 다정하던 원글님이 쌩하니 정서허기를 느껴서 그게 진짜 허기로 변한거 같은데요.
불쌍히 여기시고 화해의 실마리를 던져주세요,
님의 사랑 못받아서 남편 고도비만 되겠어요.4. ..
'12.9.8 11:53 PM (175.197.xxx.96)어휴 두달동안 어찌 그러고 사세요
대화를 해야 뭐가 해결되도 되는거죠
저같으면 음식 냄새 나면 가까이 가서 내꺼도 해죠~하고 말트고 지낼꺼 같아요5. 글쎄..
'12.9.8 11:54 PM (121.147.xxx.224)배고프면 밥솥에 밥도 있고 국도 찌개도 있는데
원래도 밤에 와서 출출하면 밥에다 국 말아서 잘 먹곤 했어요.
애들 자는데 방안으로 음식냄새 들어가기도 하니 밤 중엔 되도록 냄새나지 않게 먹던 사람이거든요.
자기가 사 와서 저렇게 해 먹는거에요. 식용유 다 치워놓으면 그것도 같이 사 올걸요.
저렇게 먹고 절대로 양치질도 안하고 그냥 자요, 어깃장 놓듯이요.6. 아..
'12.9.8 11:57 PM (121.147.xxx.224)화해하거나 이런 상황 만들어서 말 틀,, 그런 정도의 문제가 아니어서요.
제 입장에서는 죽지 못해 살고, 애들 어리니 그냥 산다..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밥도 잘 못 먹고 잠도 잘 못 이루고 그렇게 살고 있는데요
저 사람은.. 저한테 죽음과도 같은 상처를 던져놓고 자기는 배도 고프고 잠도 잘 오나 봅니다..7. 힘내세요
'12.9.9 12:12 AM (211.36.xxx.190)오죽 남편한테 상처받았음 그러겠어요..남자들은 참 이기적이고 뻔빈해요.어떤 상처인지 대강 알겠고 원글님입장서는 굶게 죽이고싶겠죠..저라도 말하고싶지않을듯..그치만 안살거 아니라면 원글님 혼자 넘 지옥속에 살지마시고 풀어보려 애쓰세요.
8. 치사하지만
'12.9.9 1:10 AM (211.63.xxx.199)그럼 까스렌지 안켜지게 해 놓는건 어떨까요?
일반 까스렌지라면 점화쪽 불꽃 나오는곳 뚜껑 빼 놓으세요.
기름요리 그거 정말 설겆이하기 넘 귀찮아요.
다른분들 다 화해하라 조언주시는데 전 남편분 좀 불편하다 느껴야지 싶어요.
원글님을 무시하는 태도인데 같이 무시해야죠9. ㄴㄷ
'12.9.9 1:15 AM (211.47.xxx.200)우리아빠도 그래서 보는제가 다 짜증이났었는데 엄마는 그걸 다치우셨어요
서재있으시댔죠? 딱필요한게 아니면 쓴그릇 서재로 쳐박아버리세요 그거다치워주지마시구요 한두번 치워주기 시작하시면 끝까지 그렇게되실걸요10. ㄹㅇㄹㅇ
'12.9.9 1:46 AM (222.112.xxx.131)얼마나 배고팠으면 그랬겠어요....
11. 옥외
'12.9.9 2:20 AM (223.62.xxx.121)밸브를 잠그는 겁니다. 밥솥에 찐빵이나.만두 넣어두고
먹든지 자든지 둘중하나 하도록 나중에 치울사람도
생각해야지 미운짓 제대로인듯12. ..
'12.9.9 2:52 AM (175.253.xxx.177)전업이면 그냥 치워주세요
설거지거리 남겨두는게 꼴보기 싫다고 윗 댓글들처럼 하면 안돼요
그야말로 싸우자고 기름붙는 행동이거든요
남편도 지금 싸우는 중이지만 돈 벌어다 주잖아요?
최소한의 자기할일을 하고있다는거고 글쓴이도 말은안할지라도 할일은 하는게 나중에 화해할 수 있어요
평생 말 안하고 살 것도 아니고..13. ..
'12.9.9 2:53 AM (175.253.xxx.177)그리고 아마 돈까스 같은거 먹는건 일거리 만들어 복수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그냥 배고파서에요
남자들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 안합니다14. 바이올렛
'12.9.9 12:01 PM (110.14.xxx.164)사이 좋아도 밤늦게 다 치운 부엌 늘어놓으면 화나요
배고프면 나가서 사먹던지 설거지 하라고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5745 | 지금 김기덕감독의 아리랑 봤는데 같이 공유... 8 | 아로 | 2012/09/16 | 1,906 |
155744 | "내자식은 절대 그럴 아이가 아니라"는 엄마,.. 16 | 그렇게 살지.. | 2012/09/16 | 5,164 |
155743 | 우종완씨 결혼은 안했나요?? 12 | ㅇㅇㅇ | 2012/09/16 | 20,363 |
155742 | 비타민 주사 어떤가요? 효과있나요 6 | = | 2012/09/16 | 2,673 |
155741 | 고양이 입양 생각하시는분들~페르시안? 고양이 보세요~ㅋ 1 | ,,, | 2012/09/16 | 1,715 |
155740 | 서향 아파트 살아 보신 분 34 | dd | 2012/09/16 | 28,280 |
155739 | 아무것도 해줄수가 없어요 4 | 엄마의텃밭 | 2012/09/16 | 1,620 |
155738 | 기저귀 어디 기증하면 좋을까요? 3 | 기저귀 | 2012/09/16 | 1,251 |
155737 | 건고추 무게요.. 5 | 융 프라우 | 2012/09/16 | 1,671 |
155736 | 합가 2년차... 6 | 행복 | 2012/09/16 | 2,926 |
155735 | 한샘 붙박이장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저렴한지요? 2 | 문의 | 2012/09/16 | 2,053 |
155734 | 많이 읽은 글중 시부모 모시는 문제로 글쓴분께 7 | 퍼온 글 | 2012/09/16 | 2,581 |
155733 | 싸이는 유머감각이 서구인에도 동하네요 | 화이트스카이.. | 2012/09/16 | 2,023 |
155732 | 발아현미를 만드는데 냄새가 심하네요. 어떻하죠? 8 | 왜이래 | 2012/09/16 | 1,990 |
155731 | 싸이가 은근 옷발이 잘 받네요. 8 | ㄱㄱ | 2012/09/16 | 3,642 |
155730 | 선배어머님들 조언주세요ㅠ 좋은 엄마 되고싶어요ㅠ 1 | .. | 2012/09/16 | 1,230 |
155729 | 결혼 전에 기본적인 할줄아는 요리는? 2 | 55 | 2012/09/16 | 1,153 |
155728 | 연예인도 빈익빈 부익부인가봐요 5 | ㅁㅁㅁ | 2012/09/16 | 3,381 |
155727 | 어디다 빨래삶죠? 5 | 빠래 | 2012/09/16 | 1,433 |
155726 | 유리물병 안이 뿌얘서 찝찝해요;; 11 | 솔은 안 들.. | 2012/09/16 | 2,885 |
155725 | 스와핑하는.사람들정신병.아닌가요? 2 | ㅡㅡㅡ | 2012/09/16 | 5,170 |
155724 | 11평 원룸아파트 전세인데 싱크대상판이 자꾸 녹스는거 어떡하죠?.. 3 | 속상해서요 | 2012/09/16 | 2,203 |
155723 | 뭔 비가 사흘 내리 오나,,엉~ 1 | ㅡㅡㅡ | 2012/09/16 | 1,478 |
155722 |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2 | 카페라떼 | 2012/09/16 | 1,318 |
155721 | 차바꾸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4 | .. | 2012/09/16 | 1,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