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머리 있는 분들 부러워요

쌩고생 조회수 : 4,691
작성일 : 2012-09-08 14:26:12
요즘 어렵지 않은 자격증 공부를 하구 있어요.
학원도 다니구요. 근데 암기가 안돼요.

해결 방법은 알아요 계속 읽고 읽고 외우고 외우고 읽고 읽고 외우고 외우고
근데 외우고 나면 잊어버리고 외우고 나면 잊어버리고  절망만 남네요.

학원에서는 설명해주면 이해는 완전 되는데 말이죠.
학창시절에도 공부 잘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못하는 것두 아니거든요.
생활함에 있어서는 머리 잘 굴러가요. 센스도 있구요.
근데 결정적인 순간에 공부머리가 없으니 정말 힘들어요.
학생시절로 다시 뒤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공부잘하고 머리 좋은 사람으로 살구 싶어요.

근데 사람들이 저 보면 굉장히 샤프하고 공부 잘하게 생겼다고 생각해요.
성적이랑 생김새가 일치가 안되던 학생이 저였어요.
두뇌가 빤짝빤짝하지 않으면 끈기라도 있어야 할텐데 끈기두 없구요.
있는거라곤 오직 순발력과 눈치 그리고 곧은 가치관(살면서 손해 쫌 많이 보는 가치관) 뿐이라는...

주말에 공부해야 하는데 너무 괴로워하면서 컴에 매달려 있는 제가 한심스러울뿐.

임신해서 고시 공부 성공한 사람두 부럽구
김태희양도 부럽네요. (전 김태희 예쁘다 전혀 생각 안한 사람인데 그 정도 인물에 그 머리에)
오늘은 진정 그녀가 부럽습니다.
IP : 182.211.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머리
    '12.9.8 2:28 PM (121.178.xxx.109)

    보다 성격 꼼꼼하고 집요한 성격이 공부 잘하는 것 같은데요 ....고승덕 같은 사람들 제외

  • 2. 인세인
    '12.9.8 2:30 PM (49.145.xxx.53)

    고승덕이 어떻게 붙었는지 모르시는듯;;;

    그사람은 천재이긴한데

    엉덩이 천재였습니다 하루에 공부를 17시간 이상... 초시계로 잰시간이

    그렇게 했습니다..

    밥 먹을 시간도 아껴서 엄마가 먹여줬다는 이야기도 있고

    불글 시간도 아까워서

    형광등 예전에는 똑딱이였죠

    그거에 줄매달아서 공부하다 졸려우면 바로 끄고 바로 잤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고승덕씨 머리는 좋은데

    그사람은 천재과라기보다는

    엉덩이 천재 노력 파입니다..

  • 3. 공부쉬워요
    '12.9.8 2:36 PM (211.61.xxx.162)

    1, 눈으로 중요한것 밑줄치고 3번 대충 보고
    2. 종이에다 밑출친 것 써보고
    3. 그것 한번 설명해보고
    4. 이해 안가는것 다시 보고 설명하고


    임용고사 6개월만에 합격한 비법

    자격증같은것도 같은 방법

    공부 정말 쉬워요

    돈버는게 빡세디 ㅠㅠ

  • 4. 인세인
    '12.9.8 2:39 PM (49.145.xxx.53)

    공부쉬워요님은 모르시겠지만 본인 머리가 좋은거예요

    어느정도 이상 되는 시험은 머리도 좋고 노력도 해야 됩니다...

  • 5. 인세인
    '12.9.8 2:39 PM (49.145.xxx.53)

    아니면 아시면서 자랑하시는것이거나

  • 6. ㄷㄷㄷ
    '12.9.8 2:42 PM (121.178.xxx.109)

    공부머리 있는 사람 분명있죠 .하지만 극소수라는 것
    재작년 사법시험 1년만에 붙은 사람 있었죠 2학년때 사시합격

    서울법대생들도 사시 보지 않고 로스쿨로 들어가는 사람 많은데

  • 7. 원글
    '12.9.8 2:47 PM (182.211.xxx.135)

    참 또 부러운 사람있네요.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사람요.
    모 이렇게 힘든건 나뿐만이 아니겠지만 저는 이 상황이 너무 힘드네요.
    저보다 더 공부가 안된 분들도 속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스스로 이 고비를 넘겨야 하는데 힘드네요.

    공부머리 있는 분들은 집중력 최고에 이해력과 전체적인 구조를 꿰뚫는거 같아요.
    공부하면서 그 기쁨을 누리니 저처럼 스트레스도 안 받을테구요.

    날씨는 정말 좋은데 (오늘 서울 아침 날씨를 제가 젤 좋아하거든요. 흐리고 바람불고---이거 은근 쾌적한 느낌이 있어요) 전 괴로움에 몸살을 앓구 있네요.

  • 8. 이건
    '12.9.8 2:59 PM (211.243.xxx.104)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제가 공부 머리가 없어서 20대까지 정말 고달팠었거든요.
    암기력이 너무 없고 끈기도 없어서 말이죠.
    근데 또 회사일과 사회생활은 꽤 잘하거든요.
    일도 잘하고 이해력도 좋고 리더쉽도 있고 인간관계도 좋아서 사방에서 저 데려가려고 해요 ㅎㅎ
    근데 그 공부 머리가 없어서 프로필이 안받쳐주니 메이져 진입이 안되는 마이너 인생입니다. ㅜ.ㅜ

  • 9. .....
    '12.9.9 9:14 AM (203.248.xxx.70)

    82부터 끊으세요
    공부하신다는 분이 컴켜고 이런 사이트를 아직 가까이하다니...
    공부머리있는 사람이라고 공부하는게 쉬운거 아닙니다.
    서울대생도 암기 비법을 물어보니 '외울때까지 반복' 이라고 하던군요. 몇십번이라도...
    음악 천재들도 처음에는 남들처럼 건반연습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공부머리란 것도 어느 정도 갈고 닦아야 발휘가 되는거죠.
    한탄은 그 정도까지 하고도 안되면 그때해도 늦지않아요.

  • 10. ............
    '12.9.9 1:47 PM (75.34.xxx.63)

    세월아 가거라~~~
    하고 시간 넉넉히 공부해도 다 외어지는 것 아닙니다.
    딱 시간 정해놓고, 그 시간 안에 얼마만큼 분량의 공부를 끝내겠다 정하고 하세요.
    (암기를 말씀 하셨으니 암기는 이렇단 말입니다. 수학 등의 이해 과목은 달라요.)

    심지어는 시험공부 하는데 교과서 60페이지를 봐야하는데, 내게 있는 시간이 3시간이라고 치면,
    60페이지를 180분 동안 봐야 하면
    1페이지를 3분에 완전피 끝내야 합니다.
    그렇게 시간 재면서 하면 다 외워 집니다.

    공부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
    공부 머리도 있겠지만 집중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569 (방사능)일본해(동해) 도쿄만만큼 오염/도쿄 에어컨필터 13만베.. 2 녹색 2012/09/15 2,169
155568 사랑이 올까요 9 지침 2012/09/15 2,279
155567 지금 동경인데.. 일본 전통 면기와 접시는 어디서?? 3 아리가또 2012/09/15 1,878
155566 지금 그것이알고싶다 너무 무섭네요. 13 ㅇㅇㅇㅇ 2012/09/15 5,830
155565 좀전에 화장터옆에서.. 무서울수도 2012/09/15 1,931
155564 미움받는 포지션에 익숙하셨던 분들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시나요?.. 8 .. 2012/09/15 2,748
155563 유통기한이 좀 남은 스펨(SPAM) 처분 어떡해야 할까요? 8 고민이 2012/09/15 2,952
155562 지금 ebs 에서 ... 2012/09/15 1,385
155561 메이퀸 보신 분 질문~ 4 ㅇㅇ 2012/09/15 2,745
155560 첫날밤 기절하는 경우도 있나요? 39 .. 2012/09/15 32,825
155559 자격이 없는 부모는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한다? 19 ㅇㄹㅇ 2012/09/15 4,168
155558 먼지망 있는 통돌이 세탁기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09/15 3,705
155557 피에타 손익분기점 넘어서네요.. 10 ㅎㅎ 2012/09/15 3,385
155556 식사권 선물 어떤가요? 감사선물 2012/09/15 1,582
155555 아이낳고 정말 최고의 행복을 느끼시나요? 28 2012/09/15 5,168
155554 연말에 열흘정도 혼자 여행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4 sssss 2012/09/15 1,868
155553 아래 총각무 김치에 이어 작년 김장때 담은 갓김치는요.. 4 ........ 2012/09/15 1,775
155552 빵반죽 보관 어떻게 하나요? 2 2012/09/15 9,563
155551 한살어린애한테 꼼짝못하면 어떻게하시나요? ㄹㄹㄹㄹ 2012/09/15 1,048
155550 초4 여드름... 레이져하고 짜는데 12만원 들고 지금 얼굴 장.. 8 질문 2012/09/15 4,239
155549 11월 중순이 만기인데, 월세 세입자가 집을 못 비운다고 하네요.. 10 ㅠ.ㅠ 2012/09/15 3,065
155548 싸이곁불쬐기 4 잘되고보니 2012/09/15 3,384
155547 안경알 깨끗이 닦는 비결있을까요? 9 화이트스카이.. 2012/09/15 6,191
155546 오랜만에 일본 피겨 선수들이 김연아 의상 따라한 걸 찾아봤어요 12 ㅁㅁ 2012/09/15 14,141
155545 무신 오늘 마지막회였네요 6 무신 2012/09/15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