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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데 학교 아이 엄마들이랑 친하세요?

...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2-09-07 19:11:34
여기는 외국인데요. 어제 우연히 동네에 친한 중국엄마랑 같이 근처 초등학교에 갔어요. 

그엄마랑 친한 엄마의 아들을 픽업하러 가기 위해서요. 그 아이픽업해서 같이 동네 공원에 놀러갔거든요.

근데 다들 무리지어서 수다삼매경에 빠져 있더라구요. 여긴 아시안 엄마들 별로 안보이고

다들 현지인이나 다른 외국에서 온 엄마들 많아보이구요.

제 아이도 조만간 학교를 들어갈텐데 이 엄마들하고 잘 섞일 수 있을까 벌써부터 고민이 들더라구요. ㅠㅠ

외국에 사시는 분들 아이 엄마들이랑 교류 많이 하세요? 

아이가 공통관심사니 아이 이야기를 주로 할까요? 벌써부터 고민되네요. 

학교보내시는 아이엄마님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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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문제는 언어군요.ㅜㅜ 주말 잘 보내세요~~~



IP : 92.17.xxx.2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12.9.7 7:20 PM (139.194.xxx.225)

    외국에서 학교엄마들하고 친하게 지내려면 일단 언어가 되야겠지요.
    언어문제만 괜찮다면 친하게 지낼 수 있죠.

  • 2. 아이가 어리면
    '12.9.7 7:32 PM (89.74.xxx.66)

    플레이데이트나 뭐 학교 행사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쉽구요. 고학년이 되면 엄마가 친구문제에 개입할 때가 아니라서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학교일에 참여해야 좀 친해집니다.

  • 3. 언어와 아이친구엄마
    '12.9.7 7:44 PM (182.209.xxx.78)

    애들끼리 친하면 엄마들도 서로 잘해요. 저는 아이의 베프엄마들과도 베프지경까지 됐어요. 파티도 초대되고 피크닉도 가구요,심지어 졸업한 후에도 그지역에 가면 그친구네집에서 머물어요. 언어는 완전 잘하진 못해도 소설읽고 취미이야기로 몇시간이고 이야긴 할 수 있어요.

  • 4. 말이 문제죠...
    '12.9.7 8:32 PM (82.33.xxx.103)

    언어만 통하면 친구 사귀는거야 한국이나 외국이나.....
    전 성격도 워낙 친화적이지 않지만 그건 둘째치고 영어가 짧아서 깊은 얘기를 할 수 없고 맨날 단순한 얘기만 하다보니 글케 친해지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애가 저학년이라 친한 친구 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픽업하고 하다보니 어색하진 않을 정도로 친해지긴 했어요... 단지 한국어로 말했으면 잘 통할 말을 영어로 하다보니 감정 전달이 잘 안되고.....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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