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남자아이 이성교재

두통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12-09-07 13:02:55

중2  너무나 수줍음많고 얌전했던 아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조금씩 바뀌더니 이젠 외모도 날라리 대열에 공부도 뒤에서 세어야 빠른정도.

꾸준히 이성에게 관심도 보이고 피씨방도 몰래몰래 다니고 저랑 부딛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를 잡아먹을 듯한 시선으로 반항하는데 정말 잘 못하면 한대 치겠더라구요..

그 이후로 내 자식 같지가 않고.. 서로 냉담한지 2주... 신랑은 아이를 많이 사랑해주고 이해심이 많아 엄청 다정하게 대해줘서 아빠랑은 말합니다.

근데 오늘 카카오스토리 친구의 친구를 방문하다가 사귀는 여친 이름도 알아냈는데 그 여자애 카스에 첫 키스를 했다고 적어놨는데 머리가 어질해요..

선배님들 현명한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1.190.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7 1:08 PM (203.226.xxx.45)

    남편분 통해서 우려되는 부분을 살짝 언질만 주심이 좋을 듯 해요

  • 2. ...
    '12.9.7 1:28 PM (110.14.xxx.164)

    이젠 아빠가 나서서 대화 해야 할때에요
    중2면 많이 사귀기는 하는데 그냥 잠깐 그러다 마는 정도지 깊이 사귀진 않아요
    키스.. 는 좀
    아빠 통해서 건전한 이성관계 에 대한 대화좀 하게 하세요

  • 3. 저도 아들..
    '12.9.7 3:04 PM (180.65.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 키우능 엄마인데요, 우리애는 초등 6때 여자친구 있었고 중학교 때는 남자애들이랑 PC방 가고 쏘다니느라 깊이 사귀는 여자애는 없었어요. 일단 뭐든지 오픈하게 하세요. 엄마도 별거 아닌 것처럼 받아주시고 어느정도 선을 지킬 수 있게 얘기해주세요. 너무 심각하게 말고... 얘기 들어보니 아들 친구중에도 여자친구랑 첫키스 한 애들 많더라구요. 근데 교제기간이 그렇게 오래가지 않더라구요. 너무 오버하시면 오히려 반발할 수 있어요.

  • 4. 원글
    '12.9.7 7:32 PM (110.70.xxx.59)

    오픈을 시켜볼려고 많이 시도해봤는데 아이 성격상 그게 잘 안되네요. 남편도 난감해하고..그간 읽었던 육아서며 성교육책들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요.머리로는 이해했지만 실전이 되어버리니 무용지물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77 요며칠 마음이 선들하니 그러네요.. 4 마흔하나 2012/09/07 1,495
151776 일본 도깨비여행 가보신분!! 7 여행에 꽂히.. 2012/09/07 2,034
151775 맛집-종합운동장역 부근 4 파랑주의보 2012/09/07 1,837
151774 나사풀린 사회분위기 잡아주었으면 10 사형집행 2012/09/07 1,475
151773 동네 산책하다 만난 아기 엄마가 집으로 초대했는데 6 하아 2012/09/07 4,415
151772 불교제단에서 오줌싼 목사, 성당서는 마리아상에 오줌,똥 쌌네요 .. 5 호박덩쿨 2012/09/07 2,110
151771 고등학교 때 왕따 아이 5 친구 2012/09/07 1,926
151770 정기적금 한달에 500만원씩 은행에 넣고 30 ... 2012/09/07 13,730
151769 나루뷔페 가보신분!!! 김포공항 2012/09/07 955
151768 건강방에 아토피 비염 나았다는 글.. 11 음.. 2012/09/07 2,500
151767 김연아가 욕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40 ㄷㄱㄹㄹ 2012/09/07 3,551
151766 무비24예매 어떻게 하나요? 영화 2012/09/07 783
151765 유치원축구팀 이름좀 지어주세요 5 부탁해요 2012/09/07 1,791
151764 여름 롱티가 많은데 가디건 고민 1 .... 2012/09/07 1,594
151763 시작합니다. 1 막춤다이어트.. 2012/09/07 867
151762 이 사람 무슨 생각일까요.. 5 -_- 2012/09/07 1,813
151761 3천만원 목돈이 생겼는데 정기예금 이율높은데 어딘가요..? 3 저금 2012/09/07 3,329
151760 저번 나가수 이후로 조장혁 목소리에 꽂혔어요...ㅠ.ㅠ .. 2012/09/07 1,063
151759 볼터치 어떤게 화사한가요? 4 볼터치 2012/09/07 2,086
151758 히트레시피의 "닭매운찜" 해보셨나요? 14 123 2012/09/07 5,435
151757 항암 치료 마치시고, 뒷머리쪽이 듬성듬성 자라시는데, 좋은 샴푸.. 2 친정엄마 2012/09/07 2,225
151756 이런 관계 어떻게 될까요? 3 답답이 2012/09/07 1,429
151755 휴가내고 아기보고 있는데 전업의 욕구(?)가 솟구치네요 9 실미도 2012/09/07 2,612
151754 수학과가 센 이유? 13 수시맘 2012/09/07 3,982
151753 임산부 비염은 어찌해야하나요?ㅠ 3 훌쩍 2012/09/07 3,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