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 하나도 안 닮은 딸

이웃주민같은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12-09-06 22:07:55
딸아이가 네살인데 갓난아기때부터 젖주다가 얼굴보면 순간 놀랐어요. 시어머니가 안겨있고 시누이가 안겨있는 것 같아 순간적으로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그래도 머리카락이 닮았다. 인중이 닮았다라는 얘길 듣긴 했는데 제가 아이랑 껴안고 있음 아이 아빠가 참 안닮았다 라고 하는 건 예사고 아이랑 길에서 실랑이를 벌이면 친정엄마가 그만해라. 아이 납치범같다. 친구들은 이웃들이 애봐주는 아줌마나 계모인 줄 알겠다라고 해요. 오늘도 엘리베이터에서 오래간만에 만난 이웃이 갈수록 아빠 판박이네요. 라고 인사말을 하네요. 남편은 우스개소리로 병원에서 바뀐 거 아냐? 라고 하고. 아이에게 자신의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어떤 기분이 들지 궁금하기까지 해요. 이 아이는 이대로 주욱 저와는 무관련 외모로 가는 것 맞죠?
IP : 110.14.xxx.2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니
    '12.9.6 10:12 PM (223.62.xxx.43)

    그렇다고 뭘 아기얼굴보고 소스라치실거 까지..;
    딸들은 클수록 엄마닮고 아들은 클수록 아빠닮아요

  • 2. ..
    '12.9.6 10:17 PM (175.113.xxx.8)

    ㅎㅎㅎㅎㅎ....

  • 3. 비쥬
    '12.9.6 10:18 PM (175.223.xxx.194)

    크면 다 닮아요.

  • 4. ㅋㅋㅋ
    '12.9.6 10:25 PM (220.78.xxx.215)

    전 아직 미혼이지만요 그냥 애들 볼때 신기한게
    어떤때는 엄마 닮았는데 또 어떤때 보면 아빠 얼굴도 보이고 ㅋㅋ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 5. 우리엄마랑
    '12.9.6 10:32 PM (121.145.xxx.84)

    저랑 정말 저 고등학생때 엄마가 도시락 가져다주셨는데 선생님이 후처냐고 물어볼정도(그 선생 지금 생각하니 미친거 아닌가 싶습니다..그런말을..)

    여튼 근데 20대되서 살을 쏙 빼고 화장하고 그러니까 이목구비가 닮은건 아닌데 누가봐도 딸로 봐요

    거기다가 성격이 완전 닮았어요..텔레비전 보다가 가끔 하는말이 똑같아 놀랍니다^^

    근데 엄마가 누가봐도 미인형이라..좀 닮았으면..싶어요 ㅠㅠ

  • 6. ..
    '12.9.6 10:47 PM (110.14.xxx.164)

    그래도 남이볼땐 엄마 닮아 보여요
    식구들끼리나 그렇지요

  • 7. 리나노
    '12.9.6 10:58 PM (1.245.xxx.219)

    저도 엄마 하나도 안닮았어요 옷가게 가면 항상 '딸이 아빠닮았나보네요~'
    20대 중반인데 한번도 못들어본 말: 엄마닮았네~
    결론: 타고난 외모 어디 안가요 ㅋㅋ

  • 8. ㅡㅡ
    '12.9.7 5:29 AM (218.186.xxx.11)

    애들 얼굴은 크면서 열두번도 더변해요

  • 9. 크면
    '12.9.7 7:52 AM (14.200.xxx.248)

    성격이나 말투, 분위기에서 엄마 닮을지도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19 파닭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1 .... 2012/09/18 2,097
156418 공인인증서로 알수 있는것은 뭐가 있나요?(재산등을 한번에 알수 .. 16 궁금해 2012/09/18 12,769
156417 터트리고 나니 의외로 어깨가 가볍네요... 4 이젠 그만 2012/09/18 2,879
156416 다들 못생겼다고 하는데 안 못생긴 것 같은 연예인? 34 남들 2012/09/18 9,436
156415 해외직구 자주 하시는 맘 계신가여? 아이옷 사이즈좀 문의드리려구.. 4 공깃돌5 2012/09/18 2,379
156414 윤종신이 못생긴 건 아니지 않나요? 21 ... 2012/09/18 3,329
156413 엔화 송금 관련하여 질문 드려요 2 .. 2012/09/18 1,014
156412 스트레스받을때 들을 비트 강한 음악 추천해주세요 14 40대 2012/09/18 3,759
156411 일본 지도 교수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 2012/09/18 2,805
156410 제주도 여행중에 제주도 2012/09/18 1,005
156409 여권 발급 어디가 제일 빠를까요.. 도움 절실ㅠㅠ 7 민브라더스맘.. 2012/09/18 1,973
156408 그... 저... 은밀한 부분에 대한 궁금증...-,,- 18 ... 2012/09/18 17,568
156407 밤에 미싱 돌리면 시끄러울까요? 10 머쉰 2012/09/18 5,327
156406 김하늘보니 연예인하기엔 넘 여린성격같아요 76 힐링캠프 2012/09/18 32,885
156405 맥주는 무슨 맛으로 먹나요? 11 ㄹㄹ 2012/09/18 3,019
156404 냥이가 잠자는 주인을 깨우는건.. 밥달라고 그러는거죠? 3 ,,, 2012/09/18 2,409
156403 당신의 52페이지 5번째 문장은? 국제도서주간 댓글놀이 하실래요.. 238 깍뚜기 2012/09/18 10,099
156402 너 정말 짱이다~ 야옹이 2012/09/18 1,189
156401 맥주마셔요 소세지안주랑 6 맥주 2012/09/18 1,689
156400 덜 해롭고, 갖고 다니기 편한, 좀 덜 단 과자 있을까요?^^;.. 14 엄마 간식 .. 2012/09/18 3,512
156399 김하늘의 29살 헤어진 사람이 44 혹시 2012/09/18 47,153
156398 남해여행 패키지도 있을까요? (부모님) 4 mine 2012/09/18 2,443
156397 생일이었는데 기분이 그러네요 10 기분이 꿀꿀.. 2012/09/17 1,973
156396 밥에 명란젓 올리고 조미김으로 싸서... 20 존심 2012/09/17 5,286
156395 정말 궁금한데. 4 그레이스쑥 2012/09/17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