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보다 나이많은 연옌 좋아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ell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2-09-05 16:08:00

저 밑에 아이돌 좋아하신다는 분 글 읽고 쿡쿡 웃으며 동감하다,

저는 문득 취향이 나이많은 남자들을 좋아하는 구나. 싶어서요.

대표로 양조위, 지진희, 김명민, 이병헌, 그리고 조지 클루니!!(이분이 구세주 ㅠㅠ)

제 나이가 36인데 기본적으로 40은 훌쩍 넘겨야 왠지 남자의 매력이 저에겐 나서. 끙;

(물론 일반인은 예외입니다!!!!)

전 고등학생때부터 또래완 달리 수트입은 남자가 좋았어요. 막 와이셔츠 소매 걷고 일하고,

한쪽 손 얹고 운전하는 다 큰 어른 남자.

그래서 처음으로 한 짝사랑도 고3때 담임선생님;; 이 사랑덕;에 수능 성적이 미쳐 상위권에 진입

하기까지했죠ㅋㅋㅋㅋ

대학와서도 가슴 두근거려 한 사람은 6살많은 대선배였구요.

연하한테서 대쉬도 몇번 받았는데 도저히 남자로 안보여서 차버렸답니다ㅋ

아이돌 그룹은 딱 한 그룹만 좋아라하는데, 그게 바로 평균나이 33.5세라는 신화!

아이돌도 지긋한 나이를 좋아하는군요 ㅠㅠ

이쯤되면, 혹시 아빠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냐, 유부남도 좋아하지 않았느냐..하실지도 몰라서

말씀드리는데, 유부남은 너무 유난히 부담스런 남자라 아예 쳐다도 안 봤고 저희 아버지와의

관계는 쿵짝쿵짝 죽이 맞아도 너무 잘 맞고, 찰떡궁합의 부녀지간입니다.

흠..그냥 뭔가 저같은 분들도 계시나 싶어서, 글 올려봤어요.

그럼. 이만;;

참. 저희 신랑은 2살 연상입니다. 저보다.

그래서 그냥 동성같네요ㅋ

IP : 119.201.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5 4:13 PM (14.52.xxx.228)

    저는 20대인데 레알마드리드 축구감독인 무링요감독을 좋아해요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ㅋㅋ

  • 2. 아직 젊어서
    '12.9.5 7:16 PM (175.213.xxx.235)

    저 40초반.
    작년 즈음부터 얼라들이 좋아용~
    김수현. 서인국...
    좀더 나이 들면 바껴요. ㅎㅎ
    옆지기도 늙어가고 나도 늙어가고
    화면으로하두 파릇파릇한 애들을 보고파져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08 아침날씨.. 춥네요 2 .. 2012/09/24 1,303
158907 쿠쿠랑 쿠첸 중에 뭐가 좋아요? 11 질문 2012/09/24 4,949
158906 이유식 시작하는데 믹서기나 푸드프로세서 어떤게 좋을지 6 이유식 2012/09/24 2,544
158905 쓰던거 주는 시어머니 5 ... 2012/09/24 4,233
158904 모자가 엘렌쇼에!! 4 모자 싸이 .. 2012/09/24 2,598
158903 결혼 좋지 않나요? 10 그냥 2012/09/24 2,673
158902 아이가 너무 참는걸까요? 4 7세 2012/09/24 1,877
158901 이런 것도 있네요. 강남스타일의 노홍철과 매트릭스의 네오 3 ㅋㅋ 2012/09/24 1,882
158900 병헌이가 뜨네요~! 9 헌아이놈아 2012/09/24 4,122
158899 결혼상담사라는 직업 어떤가요? 1 고민.. 2012/09/24 1,694
158898 한겨레조사 안철수 후보가 모두 앞서네요 2 하늘아래서2.. 2012/09/24 2,055
158897 무쇠가마솥 문의드려요 10 11 2012/09/24 2,368
158896 배추 한통 얼마해요? 7 요즘 2012/09/24 2,162
158895 일본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2 2 ㅠ_ㅠ 2012/09/24 1,360
158894 귀청소방? 이라고 아세요:-_- 2 ,,, 2012/09/24 5,379
158893 양문형 냉장고 계란 수납 어떻게 하세요? 10 날개 2012/09/24 5,277
158892 윤종신씨 키가 어느 정도 되나요? 4 윤종신씨 2012/09/24 3,335
158891 自分に氣づく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ㅠ_ㅠ 2012/09/24 1,878
158890 몇달간 불면증에 시달렸는데 원인이 공유기인것 같더라구요 4 불면증 2012/09/24 4,264
158889 남편이 미치도록 싫어요..어떡하죠 ㅠㅠ 79 꼭도 2012/09/24 28,472
158888 어서~~ 3자 토론 했으면 좋겠어요 4 토론 2012/09/24 1,397
158887 며느리 밥은 아예 떠 놓지도 않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13 ㅍㅍㅍ 2012/09/24 3,786
158886 생리때 잠을 잘 못 자는 분들은 안계시나요? 16 ... 2012/09/24 9,490
158885 데이비드 베컴 딸 진짜 이쁘네요 7 ㅋㅋ 2012/09/24 5,124
158884 사과농원하시는 분 봐주세요 4 사과 잘 아.. 2012/09/24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