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게시판 보면 결혼한 여자분들은 다 후회하실듯

오글오글 조회수 : 2,435
작성일 : 2012-09-05 12:05:26
남자들 다 바람피고 이상한데가서 놀고 성병 옮기는 사람들인데

결혼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아야

성병도 안옮고. 깨끗하고 그런거 맞죠?
IP : 59.15.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2.9.5 12:10 PM (218.146.xxx.146)

    후회 안 하는 여자들이 훨~~~씬 많아요.
    후회할 게 없으니 여기에 쓸 건덕지도 없는 거죠.
    병원에 와서 왜 여기는 아픈 사람밖에 없냐고 하시는 거랑 같네요.

  • 2. 82보면..
    '12.9.5 12:10 PM (211.110.xxx.180)

    남자나 여자나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여자는 시월드에 시달려 직장다니면 또 거기에 시달리고...시녀 된 기분으로 일생을 보낸다고 그러고...
    남자는 죽어라고 돈 벌어다 줘도 아내 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월급이 얼마인지에 상관없이 용돈 많아야 30으로 한달 버티고....
    그냥 남자나 여자나 자기 능력 키워서 혼자 사는게 제일 속편하고 좋은 일인것 같아요.

  • 3. ,,,
    '12.9.5 12:12 PM (119.71.xxx.179)

    남자분이심??

  • 4. 살면서..
    '12.9.5 12:15 PM (218.234.xxx.76)

    어떤 삶이든 살면서 후회 안하는 삶이 있나요?
    결혼하고 살면서 남편이나 자식 때문에 속상하고 그렇죠. 그래도 먼 관점에서 멀리 걸어온 길, 앞으로 가야 하는 먼 길을 봐 하는 거죠.

    반대로 싱글의 삶을 선택한 여자도 가끔은 외롭고, 내가 그때 결혼할 걸 하고 생각해보기도 해요. 그걸 가지고 "결혼 안하니 후회하더라구요" 하면서 결혼 안한 여자들이 늙어서 죄다 후회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생각짧은 아줌마들도 있죠.

    어떤 삶이든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에 대한 궁금함과 동경은 남아 있는 거에요. 삶이란, 주어진 시간은 정해져 있고, 그 시간에 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과 같다고 생각해요. 출발점에서 정상까지 어떤 길을 통해 갈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이죠. 중간에 이 길이 아닌가보다 하고 다른 길을 옮겨탈 수는 있지만, 다시 출발점으로 내려가지는 못하고, 내가 선택한 길이 있으면 선택하지 않은 수많은 길이 있는 것이고,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해 동경이나 궁금함을 갖는 건 자연스러운 거죠. 가끔은 내가 길을 잘못 선택한 거 아닐까 하고 고민도 하고..

    그래도 결국 주어진 시간 내 정상은 가야 하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빨리 바꿔타되(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서 계속 그 길을 가는 건 어리석지만), 가끔은 후회하고 다른 길은 어땠을까 생각해도 내 길을 열심히 가는 거죠.

  • 5. ㅇㅇ
    '12.9.5 12:16 PM (121.159.xxx.136)

    참 요상타.
    이곳 여자들의 시댁은 왜 그리 대체적으로 못살까?
    뿐만 아니라 시댁들은 왜 그리 한 결같이 구질구질하고, 무식하고, 손만 벌리고.....

    그런 시댁을 둔 남자와 결혼한 못난이라고 광고를 하는 것인지....

  • 6.
    '12.9.5 12:18 PM (110.70.xxx.210)

    명언이네요
    병원와서 여긴 왜 아픈 사람밖에 없냐고 묻다니 22222

  • 7. 살면서님
    '12.9.5 12:30 PM (59.15.xxx.118)

    좋은 답글 감사해요. 새겨들을께요.

  • 8. 현실적인 부분을 제주변 통해 보면
    '12.9.5 12:51 PM (58.143.xxx.184)

    1/3은 살만하거나 결혼 잘했다하는 사람 풍요로운 노후도 보장되있슴 학벌보다도 원래 사람들 인성
    자체가 좋고 근본적으로 남편들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들임 오히려 여자쪽이 강함

    1/3은 경제적인 생활은 유지되나 보수적이고,시댁위주 대리효도강요등
    감정교류단절 자식은 낳았으니 의무적인 내 책임완수내지는 그나마 자식보고 내산다는 사람

    1/3은 무능력남이거나 남편 채무변제하며 가장노릇하며 힘들게 사시는 여자분들,
    폭력,폭언도 있슴 스트레스가 심해 암이나 각종 병에 노출 사기결혼 한 분도 계심
    황혼이혼을 맘에 두고 계시죠. 남편되는 분 입으로 이사업 저사업 했다접었다 하심

    10%는 인간이하의 생활 거의 폭력,폭언,협박같은 생활 아들과 아버지가 포르노 비디오
    같이보는 교육이나 의식 챙길 여유 없는 집 이런 집은 아들이 엄마도 학대하죠.
    이혼생각도 못함..길들여져서..

    대충 이런것 같아요. 결혼 사람 잘 따져보고 집분위기 잘 파악해서 좋은 남자는 꼭 있으니
    먼저가거나 남하니 따라하는 결혼이 아니라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 하는게 중요한거죠.

    그나마 경제력은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건 맞는 말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32 코스트코에 맛있는 쿠키 이름 좀 알려주세요! 1 쿠키좋아! 2012/09/21 1,838
158231 서인국얼굴이 배우얼굴같아요. 11 gggg 2012/09/21 4,297
158230 미국와인에대해아시는분... 2012/09/21 1,147
158229 앤클라인 가방 3 ,,, 2012/09/21 2,461
158228 건강검진결과 3 ... 2012/09/21 1,707
158227 인종차별은 거대해서 싸이도 1회성 단발이죠 43 ㅇㅇ 2012/09/21 9,213
158226 홍대북페스티발 가려하는데 가는길 갈쳐주세욤 2 홍대 2012/09/21 1,321
158225 빌트인 세탁기에 다른 세탁기 연결 가능한가요 빌트인 2012/09/21 1,497
158224 안철수 혁신경제-정동영 '동서남북 일자리' 정책 prowel.. 2012/09/21 2,217
158223 별도달도 저 김영철 너무한거 아닌가요? 7 kbs 2012/09/21 2,881
158222 겔랑 이시마 소프트 크림 파운데이션 같은 것 추천 해주세요 .... 2012/09/21 1,563
158221 싸이가 영어잘해서 기회 잡았다는 사람들은 영어관계자인가요? 18 ㅏㅏ 2012/09/21 4,670
158220 여기 치과의사분 계실까요? 2 알리자린 2012/09/21 1,780
158219 헐 서인국 공중파 드라마 진충했네여. 7 ㅇㅎㅇㅁㅇ 2012/09/21 3,288
158218 혼자 술마시는분 계세요..?^^ 싸이 이야기도 조금..끄적끄적... 8 단팥빵 2012/09/21 2,825
158217 만화로 보는 인혁당 희생자 이야기 눈물나요ㅠㅠ 4 꼭보세요 2012/09/21 1,601
158216 문제 아들을 잘 다루는 선생이 있었어요 .... .. 2012/09/21 1,619
158215 손대*, 박태*...... 이분들 혹시 게이인가요? 12 혹시 2012/09/21 8,371
158214 냉정히 지금은 대학서열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22 ㅇㅇ 2012/09/21 4,311
158213 그대없인 못살아 일일연속극 11 .... 2012/09/21 3,744
158212 영화-테이큰 어떤가요? 6 추석을 앞두.. 2012/09/21 2,205
158211 단감을 사왔는데 너무 맛이 없어요 3 단감 2012/09/21 1,517
158210 국제수학무료사이트 국제수학 2012/09/21 1,388
158209 부잣집애들이 성격이 좋다는 얘기는 좀 아닌 거 같아요. 5 ....... 2012/09/21 2,521
158208 부잗집애들 성격좋은건 모르겠고 1 푸,. 2012/09/2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