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치김치찌개 맛있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장대비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12-09-04 17:25:20

남편 외벌이에 치솟는 물가를 감당하지 못하겠네요..

오늘도 그냥 집에 있는 식재료로 대충 저녁 떼워야 할까 봐요~

집에 작년에 담근 묵은 김치가 많아요.. 그래서 있는 참치캔 참치로 김치찌개 하려고 하는데...

맛있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자주 끓이지만 별로 맛이 없어요..ㅠㅠ

어떻게들 끓이시나요~? 언니들은요......???

IP : 218.236.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4 5:29 PM (175.212.xxx.246)

    참치기름으로 김치를 볶는다
    김치국물을 물대신 한컵정도 넣는다

  • 2. 오래
    '12.9.4 5:30 PM (125.180.xxx.163)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뭉근히 오래 끓여주는게 포인트입니다.
    저는 1시간 끓여요.
    그리고 국물 넉넉히 잡아서 끓이다가 마지막 5분에 라면사리도 투하해요.
    울 가족은 서로 건져 먹으려고 난리예요.

  • 3. 아기별
    '12.9.4 5:30 PM (211.234.xxx.101)

    멸치 다시내서 국물로
    참치를 들기름 조금 넣고 볶다가 고추장 조금 풀고 고추가루도 넣고
    김치 맛이 좋아야 김치찌개가 맛있는건 기본

  • 4. 아기별
    '12.9.4 5:31 PM (211.234.xxx.101)

    참치가 아니고 김치ㅎㅎ

  • 5. 버들잎
    '12.9.4 5:34 PM (1.241.xxx.233)

    묵은지가 너무 오래돼서 많이 시어서 못먹 을정도로 곰삭았을수 있으니까 맑은물에 3번 정도 씻어서 먹기좋게 썰어서 냄비에 다 참기름 살짝두르고 볶읍니다 다음에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버섯, 파 마늘조금 넣고 참치캔 따서 넣고 가랫떡 썰은것 있으시면 조금넣고 끓이니까 맛나더라구요 울마누라 요즘 입덧이 심해서 잘못먹는데 제가 이렇해 해주니까 좀 먹더라구요 님 입맛에도 맞즐란지는 잘 모르겠구요.

  • 6. 제 방법은요
    '12.9.4 5:37 PM (183.102.xxx.12)

    1. 뚝배기를 달군다.
    2. 마가린을 한수저 넣는다.
    3. 썰어둔 둔 김치를 볶는다. 오래동안
    4. 참치기름을 빼고 함께 넣는다.
    5. 물을 붓고 오래 끓인다. 약간 졸이듯.
    6. 혹시 싱거우면 맛간장 약간. 그러나 그런 경우는없었어요.
    * 무조건 믿고 해야할 점! 마가린(저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잇츠 리얼 버터 사용해요)넣기와 오래 끓이기.

  • 7.
    '12.9.4 5:39 PM (218.238.xxx.167)

    저는 김치하고 참치 달달 볶다가 김치국물 엷은 쌀뜨물 넣고 바글바글 끓여요
    여기에 고추가루 국간장이나 소금 후추 황설탕 반티스푼( 국에 넣으면 약간의 조미료 맛을 내더라구요)
    대파 가득 청양고추 마늘 다진것 넣어요..

    전 멸치다시마 육수는 안넣어요 .
    어울리는 국찌개가 있구요..
    여러맛이 합쳐지면 맛이 너무 진해져서 감칠맛이 사라지더라구요.

  • 8. ....
    '12.9.4 5:40 PM (211.244.xxx.167)

    김치가 맛있으면
    대충 끓여도 맛남...ㅎㅎㅎ

  • 9. 청명하늘
    '12.9.4 5:43 PM (175.223.xxx.102)

    2인분 기준, 흔한 뚝배기에 신김치와 참치 대파 두부 고추 등.

    1. 신김치를 한웅큼(대충 국자한가득) 송송썰어 김치국물과 함께 볶는다.
    2. 국물이 쫄아들 정도로 한참 한 오분 볶은 후 물을 붓고 끓인다.
    3. 바글바글 끓을때 참치 작은거 한캔(큰것은 1/2-1/3) 넣는다.
    (이때 참치의 기름을 넣으면 더 풍성하고 감칠맛나고, 참치만 포슬히 넣으면 말끔한 찌개완성)
    4. 다시 끓으면 두부,대파,약간매운고추 송송썬거를 넣는다.
    5. 소금으로 남은간 맞추고 상내올때 고춧가루 약간 뿌려도 좋다.

    저희집 이렇게 끓여먹어요.
    김치찌개는 2번이 중요하다고들 하시던데요.. 한참 볶는거..

  • 10. 아이고 책임져요
    '12.9.4 6:00 PM (121.148.xxx.132)

    님때문에 환장하겠어요
    금방전에, 참치 김치찌게 끓여서 먹고 왔어요.
    아까 이 글보고 핑>>>> 바람처럼 가서, 끓여서 벌...써 먹고 왔음당.

  • 11. 뭐든지
    '12.9.4 6:08 PM (119.18.xxx.141)

    두번 끓여내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한번 은근하게 끓여주고
    먹기 직전 강불에 끓여내면
    진짜 맛있어요
    참치김치찌개야 비법이 있을까요
    누구나 다 해도 맛있잖아요
    참치 기름 때문인가? ㅋ

  • 12. 울 남편이
    '12.9.4 7:48 PM (203.142.xxx.9)

    참치김치찌개 아주 죽여주게 맛있게 하는데 청명하늘님과 비슷하게 해요.

    그런데 김치국물은 잘 안넣고 참치 작은캔 하나 따서 기름째 넣더라구요.
    국물은 자작자작하게 찌개처럼 안하고 국물이 좀 적게하고요.
    양파도 얇게 썰어 김치 위에 적당히 많이 올리고 가운데에 참치넣고
    물 추가는 살짝.
    맛소금이나 가는 소금 반티스푼 + 고춧가루 + 김치의 상태에 따라 설탕반티스푼(너무 시거나 짤 경우)
    그 위에 다진 파 넉넉히 올리고 오래오래 끓여요.

  • 13. 저도
    '12.9.4 7:59 PM (211.224.xxx.193)

    맨처음 댓글단 분처럼 합니다. 참치김치찌게는 김치만 맛있으면 누가 끓이던 맛있어요. 물을 혹 너무 많이 넣으시는건 아닌지?

  • 14. ..
    '12.9.4 9:02 PM (118.46.xxx.122)

    김치를 먼저 볶을 때 참치도 같이 넣고 볶다가 물 부어요..
    참치가 덩어리째 남아있지 않고 김치랑 버무려지며 다 섞이는데 그래야 국물이 진하고 국물에 밥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573 치실 좋은 거 추천해 주세요. 8 cltlf 2012/09/24 3,787
156572 아래 김밥이야기보니, 강서구에 맛있는 김밥집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2/09/24 2,396
156571 제주도 가족여행 정말 좋았던곳 좀 알려주세요 14 여행맘 2012/09/24 2,599
156570 오미자를 담으려고 하는데요?? 4 딸기맘 2012/09/24 1,481
156569 퇴근해서 들어오면 같이 밥준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21 ... 2012/09/24 3,550
156568 시어머니들.. 원래 이러시나요? 67 ... 2012/09/24 16,707
156567 박정희 때문에 공산화 될뻔했는데... 유신 2012/09/24 811
156566 꺅, 섹시한 김바다~~~!! 11 나 어떡해 2012/09/24 4,282
156565 서울에서 추천 할 만한 맛집,가 볼곳 추천 해 주세요. 5 외국인 친구.. 2012/09/24 1,718
156564 여러분 남편 귀가 시간 몇시인가요? 21 이런.. 2012/09/24 3,035
156563 긴검정 주름치마에 어울리는 상의는 뭔가요? 8 십분 전 2012/09/24 3,864
156562 피자도우 만드는것 좀 좀 도와주세요. 1 .. 2012/09/24 973
156561 질문드려요 3 질문이요 2012/09/24 1,085
156560 홈쇼핑방송에서 공짜찬스 당첨되었는데요... 4 어머 2012/09/24 2,633
156559 투표시간 연장논의..왜 조용할까? 아마미마인 2012/09/24 935
156558 골든타임 출연 배우들 (의사 역)봤어요. 4 골든타임 2012/09/24 2,530
156557 남편이랑 유럽 자유여행 가고 싶은데요.... 여행지 어디가 좋을.. 12 자유여행 2012/09/24 2,615
156556 김밥과 김치찌개 둘 중 평생 하나만 먹을수 있다면? 37 무엇을 2012/09/24 4,788
156555 마산이나 창원에서 통영 가려면 어디가 더 편한가요? 7 꿀단지 2012/09/24 2,930
156554 2일날 다들 쉬시나요??? 7 봄날 2012/09/24 2,046
156553 휴면계좌 글을 읽고..은행종사자분 계신가요? 3 은행 2012/09/24 2,021
156552 <급질문>포도효소 만들때 1 궁금맘 2012/09/24 1,114
156551 카드 한도상향대상자일때 상향신청문의드려요 ~ 3 cd 2012/09/24 2,194
156550 생선을 해동했다가 다시 얼리면 안되는 이유 아시는 분? 6 종달새의비상.. 2012/09/24 6,335
156549 대구에서 맛있는 장어집좀 소개해주세요 5 ... 2012/09/2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