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동보는 걸 건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아서 놀랐음

82에서는 조회수 : 5,922
작성일 : 2012-09-01 15:08:56

82에서 19금 고민 상담 하는 글 같은거에 보면

성인 남녀가 야동보는 게 뭐 어떠냐..건전하다..

이런 이야기 심심찮게 들었어요.

 

진정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야동에 건전하고 아름다운 관계 나오던가요?

온갖 반인륜적이고 지나치게 말초적 자극적인 내용들뿐이겠죠?

상대방을 성욕 해소의 도구로 보는 온갖 변태적인 행위들.

오바이트 나와요.

 

"우린 부부가 함께 봐요."

"심신 건강한 사람이 보면 괜찮아요." 하던데...

진정?

 

음식은 좋은거 챙겨먹으려고 하면서

왜 자신의 정신과 영혼에는 돼지 사료같은 썩은 것들을 집어넣는지?

한 두번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으니 괜찮게 느껴지겠지만

그런 더러운 영상들을 자기 안으로 꾸역꾸역 집어넣고

어떻게 건강하고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모든 중독도 그렇게 한 두 번으로 시작합니다.

그런 변태적인 가치관에 서서히 물들게 되고

그중에 저런 사이코 패스들이 나오겠죠.

 

 

그렇게 야동을 사고 팔고 돌려보는 것들을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열린 마음'들이

지금의 이런 끔찍한 사태를 만든거 아닌가요

 

요새는 티비를 틀어도 온갖 자극적인 것들 뿐.

쇼를 봐도 어린 아이돌들 거의 반나로 나와 성행위 연상하는 춤,

야릇한 눈빛,  자극적인 가사.

멀쩡한 신문 인터넷 판에는 온갖 성인물 광고.

사랑하면 감정에 이끌려 성관계를 갖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절제는 없고 온갖 욕심과 욕망만 넘실대는.

 

정말 우리 아이들을 이런 오염된 환경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에

가슴이 터져나갈 듯 아픕니다.

 

야동판매자들, 다운받는 사람들, 제작하는 사람들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IP : 175.118.xxx.20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9.1 3:10 PM (220.116.xxx.187)

    불법이기 때문에 ,
    야동 사이트 눈에 띄는 족족 신고해 버리세요 ^^

  • 2.
    '12.9.1 3:15 PM (121.144.xxx.48)

    그렇게 생각하시면 tv, 인터넷 다 끊으시고 사세요 누가 뭐라고 안함;;;;

  • 3.
    '12.9.1 3:16 PM (175.118.xxx.208)

    뭐 저런 남의 뒷다리 긁고 있는 난독증 댓글이 있지

  • 4. 제정신으로 살고싶어요
    '12.9.1 3:16 PM (218.236.xxx.221)

    절제는 없고 온갖 욕심과 욕망만 넘실대는.

    정말 우리 아이들을 이런 오염된 환경에서 키워야 한다는 것에

    가슴이 터져나갈 듯 아픕니다. 22222222

  • 5. ,,,,,
    '12.9.1 3:16 PM (14.47.xxx.204)

    저는 일부로 찾아봐야하는 야동보다는요.
    황금시간대에 청소년보는 프로에 소위 걸그룹이라 불리는 어린 여자아이들 섹시컨셉부터
    어떻게 했음 좋겠어요. 남자아이들 윗통까라고 몸좋다고 박수쳐대는 아줌마들이나 아직 자라지도 않은
    어린 여자애들 옷 아슬아슬하게 입혀 비비꼬는거 보고 좋아하는 남자들이나 참 보기 흉합니다.
    이게 알게모르게 어린아이들에게 느끼는 성적욕구를 확대시키는거 같아요.

  • 6. 진정
    '12.9.1 3:18 PM (121.162.xxx.8)

    동감합니다
    5년전 상담가로 활동하던 언니의 권유로
    성폭력 상담가가 되기 위한 강의를 60시간 들었어요
    남자들이 음란물로 학습된 것을
    어떤 방법으로든
    실행하게 되는 게 공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춘기 아들들에게 야동 보는 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니 묵인해 주라는 글 여러 번 보며
    개탄했었어요
    왜곡된 성의식이 자녀의 영혼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최대한 노력해야죠
    아들 가진 부모님들 제발 음란물에 대해 묵인,소홀,방관하지 마십시오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 초등생까지도 스맛폰 가지는 우리나라
    이대로 가다가는 앞으로 점점 성범죄 늘어날 겁니다
    정말 요즘 마음이 아프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암담해서 괴롭습니다

  • 7. 음.
    '12.9.1 3:19 PM (211.196.xxx.29)

    저는 야동이 문제가 아니라 "아동 야동" 이 문제라고 봐요.
    "아동 야동" 은 법으로 근절 시키고 만드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유포 시키는 사람이나, 클릭한 사람,
    소장한 사람 모두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술 처 드셨다고 하면 아~~ 너 그래서 그랬구나, 용서해 줄게~
    대체 이게 뭔 법인가요?
    그넘들은 그 짓하기 위해 일부러 술을 마시는 겁니다, 술을 빙자해서 어린아이를 유린하는 거예요.
    이러다가 정말 강간공화국이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 8. ㅡ,,ㅡ
    '12.9.1 3:19 PM (125.186.xxx.25)

    전 제남편 컴 수시로
    조사하고
    외장하드, 클라우드 조사해서
    몇개라도 있으면 수시로 삭제하고
    경고줘요
    저희집엔 딸들이 있어서
    제가 철두철미하게 관리하죠..
    남편도 처음엔 발뺌하더니
    자기도 딸키우는 입장이니
    이젠 그런거 안보더라구요
    사람이 왜 이성의동물인가요?
    그안엔 욕구조절, 이성적판단,
    다 해당되어야죠
    그게 아니면 동물이나 다름없구요

  • 9. 제 남편
    '12.9.1 3:25 PM (121.162.xxx.8)

    초딩고학년때 동네 형들이 포르노 잡지를 보여줘서
    처음으로 음란물 접했답니다
    인터넷이 있던 시기도 아니고 단 한 번 본 게 전부였는데도
    그것이 얼마나 인격 깊이 뿌리박혔는지...
    나이50인 지금까지도 관음증 증세 못 끊었어요
    결혼 전 몇 차례 성매매도 했다는군요
    공직에 있는지라 바람 피울 용기는 없었는지
    외도는 하지 않은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지..

    결혼 생활 20년 중 절반 넘도록 섹스리스였구요
    지금은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 뿌리가 정말 깊어요
    저는 딸 둘 대학가면 별거할 생각입니다
    음란물의 페해가 이렇게 가정을 깨뜨린다는 걸
    알리고 싶어 부끄러운 가정사를 밝히네요

  • 10. 저도
    '12.9.1 3:39 PM (175.205.xxx.221)

    윗님 좋은 발언 올리셨네요.
    사회와 가정을 이끌어 나가야할 사람들의 맘이 병들었다면 지금의 이 사회현상도 당연한 결과인 겁니다.
    오직, 엄마와 아내만이 우리 아이들 지킬 수 있어요.
    보다 전문적으로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나서서 지켜야 해요.

    오염된 TV프로가 보이면 당장에 항의합시다.
    우리 가정에서 부터 그것들을 없애야 해요.

  • 11. 중독수준은
    '12.9.1 4:24 PM (14.52.xxx.59)

    그 대상이 뭐건 안좋구요
    야동의 범위는 진짜 무궁무진해요
    예술성 있는 영화를 표방하는 작품들도 나올거 다 나오는 경우 많거든요
    일단 소아 시간 뭐 이런건 철저히 전세계적으로 금지해야 해요
    이미 인터넷 세상이라 전세계가 하나인데,,
    그런건 인신 매매와도 연결되요,스너프 같은거요...
    우리나라만 막을 방법이 없어요
    게다가 본인이 대오각성해서 꺠닫는 나이가 20대인지 40대인지 죽기 전날인지 아무도 장담 못하는것도 문제죠 ㅠ

  • 12. ...
    '12.9.1 5:29 PM (110.14.xxx.164)

    부모가 그렇게 생활하면서 애들은 건전하게 크길 바라면 안되죠
    애들도 다 알아요
    어른들이 모범이 되야지... 카톡으로 그런거나 보내고 여배우 사건 터지면 열나게 찾아서 보고....
    그러면 안되죠

  • 13. ㅓㅏ
    '12.9.1 5:47 PM (1.241.xxx.173) - 삭제된댓글

    음식도 먹는 대로 몸에 티가 나죠 무엇을 보고 접하는지가 눈빛에 나타난다고 믿습니다 저질음란물 접하면서 눈빛 맑을 리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생각과 행동에 반드시 영향 준다고요

  • 14. 그게
    '12.9.1 8:18 PM (121.130.xxx.228)

    야동 어쩌다 한두번 보는걸로 끝나야지

    지속적으로 보고 하드 터지게 저장하고 계속 찾아보고 이러는 남자들은 확실히 중독이죠

    절대 건전한거 아닙니다

    이런 야동을 자꾸보면 성적환상과 욕망이 왜곡되어 나타나기때문에 필시 문제를 일으켜요

    안보도록 이성적 판단을 가지도록 사회적 교육이 필요합니다 무식하고 저질인 남자새끼들 진짜 골때려요

  • 15. 천년세월
    '18.8.6 5:52 AM (175.223.xxx.24)

    야돔ㅂㄱㆍㄴ대이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120 수학학원 옮기고 성적이 많이 하락했다면? 7 학원 2012/09/17 2,347
156119 시아버님이 정신과 약을 드시는데요. 4 정신과 2012/09/17 2,255
156118 이과로 변경할려고 하는데 수학,과학만 챙기면 되나요? 3 고1엄마 2012/09/17 1,766
156117 예정일 5일전~ 아기낳기전 기억나시는 분! 34 궁금 2012/09/17 9,786
156116 6살 여아 타기 좋은 킥보드(씽씽카?) 어떤게 좋을까요? 생일선물 2012/09/17 1,252
156115 돌쟁이 아가 있을때 난방 어떻게 하셨어요? 전기매트 3 아가 2012/09/17 1,614
156114 워커스타일 앵클부츠 하나만 골라주세요~ 1 겨울준비 2012/09/17 1,429
156113 코렐 그릇 살려고해요 14 커피가좋아 2012/09/17 3,653
156112 내일 마지막회 2 ... 2012/09/17 2,216
156111 단호박이 이리 맛있고 간편할 줄이야^^ 16 보관요 2012/09/17 5,548
156110 저장합니다 1 인우 2012/09/17 1,206
156109 손태영처럼 늘씬해서 저런 차림이 어울려 봤으면~ 24 이쁘네요. 2012/09/17 12,963
156108 추석연휴에 문 여는 식당 좀 알려주세요.. 2 식당 2012/09/17 3,813
156107 이혼한 손위시누이의 노후 52 불통 2012/09/17 21,728
156106 포항 물폭탄 쏟아지고 있나봐요 9 진홍주 2012/09/17 2,462
156105 은평뉴타운 사시는 회원님들!.콕 찝어 어디에 살아야 할까요? 5 은뉴예비주민.. 2012/09/17 2,390
156104 싸이코패스의 특징. 5 ㅇㅇㅇㅇ 2012/09/17 9,395
156103 시간이 너무 잘 가요 1 ... 2012/09/17 1,026
156102 대방동 사랑유치원 어떤가요? 2 직장맘 2012/09/17 2,367
156101 펜션신축 질문... 2012/09/17 1,609
156100 민주당-=서포터즈 정당 4 새누리발악 2012/09/17 1,181
156099 학습지, 학원 테스트의 비밀, 그리고... 가끔은 2012/09/17 1,834
156098 범죄심리바탕으로하는 크리미날마인드 같은 미드 또 없을까요? 8 수사물미드 2012/09/17 2,791
156097 학교 짱 fff 2012/09/17 851
156096 [못보면 후회할] 감동의 플래시 몹 18 우리는 2012/09/17 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