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2-08-31 08:19:28

_:*:_:*:_:*:_:*:_:*:_:*:_:*:_:*:_:*:_:*:_:*:_:*:_:*:_:*:_:*:_:*:_:*:_:*:_:*:_:*:_:*:_:*:_:*:_

눈 녹아내리는 소리 가슴은 더 먹먹하고
안거 마친 발걸음은 천근이나 되는데
길에서 찬밥을 얻은 바랑끈이 옥죕니다

이 몸을 부려서 혼이 더 가볍다면
무문관無門關 쇠자물통 탓하지 말았을 걸
생각이 까치집 짓는 낭떠러지 만행길

지금쯤 목마른 강가
되밟고 계신지요
꽃 소식 방정을 떨며 내닫고 있는데
용트림 뒤채는 발심에 활짝 웃고 계신지요?


   - 정용국, ≪왜 발걸음 더 무거운지 ― 생명의 강 순례중인 도법스님께≫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8월 31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8/30/2h3103a1.jpg

2012년 8월 31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8/30/2h3131a1.jpg

2012년 8월 31일 한겨레
[장봉군 화백 휴가로 이번주 ‘한겨레 그림판’ 쉽니다]

2012년 8월 31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8/30/alba02201208302013450.jpg
 

 

 


이러니 "여러분 죄 짓지 말고 바르게 사세요~"라는 말이 얼마나 고깝게 들리겠냐고.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453 어릴 때 사진을 컴퓨터 파일로 만들고 싶은데요 3 사진 2012/09/22 1,741
    158452 결혼할 여자 직업으로 9급공무원과 대기업 건설사 직원 13 2012/09/22 6,957
    158451 [펌]박근혜 지지자인 부모님을 설득하고 싶은가요? 14 닥치고정치 2012/09/22 3,481
    158450 새벽 6시부터 일하시는 분 있나요? 13 .... 2012/09/22 3,529
    158449 치과치료 레진씌우는거 하나에 40 정상가인가요? 6 치과 2012/09/22 3,494
    158448 사과하라는데 해야되나요? 39 참내 2012/09/22 12,175
    158447 재미난 영화보면서 자꾸 조는거 왜그런가요? 9 닭이야 2012/09/22 1,790
    158446 대청소 할건데 팁 좀 주세요 오늘삘받음 2012/09/22 1,592
    158445 소돔의 120일 읽어본분 있으세요? 9 사드 2012/09/22 2,695
    158444 옷장 정리 하기 싫다.. 귀찮아요. 10 가을이다 2012/09/22 5,116
    158443 이런경우 식대를 어떻게 분담하는게 맞나요? 11 여울 2012/09/22 2,820
    158442 9월 14일 발암물질 검출된 썬크림 9 썬크림 2012/09/22 5,564
    158441 김장김치 항아리에 담을때 비닐 6 김치 2012/09/22 3,513
    158440 이헌재(안철수) vs 장하준(새누리) 13 경제 2012/09/22 2,761
    158439 남친에게 서운한 점 얘기할건데 조언해주세요 8 ㄴㄴ 2012/09/22 2,451
    158438 미국사람들 다 기본 에티켓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 최소한 알고.. 12 놀랬어 2012/09/22 3,974
    158437 졸라꼼슈를 아시나요? ㅎㅎ 6 보들보들.... 2012/09/22 1,675
    158436 이런 내용 로맨스소설 제목 혹시 아시는분 6 정원사 2012/09/22 2,645
    158435 영어 문장 분석 도와 주세요. 4 -.- 2012/09/22 1,153
    158434 신랑이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 얘기하고 다녀요 24 한숨만 2012/09/22 9,278
    158433 한국인들 보면 전관예우 이런 것을 당연시 하는 사람이 많은 것 .. 2 2 2012/09/22 1,265
    158432 7세 아이가 파닉스를 혼자 끝냈어요.. 그 다음은... 8 초보엄마 2012/09/22 3,592
    158431 연한 살구색 ?코랄..? 7 블러셔 추천.. 2012/09/22 2,538
    158430 갤럭시s 2 공기계 얼마에 팔면 될까요? 4 ... 2012/09/22 2,667
    158429 남자들 침뱉는 소리 좀... 9 비위상해 2012/09/22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