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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애기엄마네 집에 초대받아갈때 보통 얼마나 사가지고 가시나요?

미래소녀 조회수 : 5,066
작성일 : 2012-08-31 01:57:54

다른 글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났는데

남의 집에 초대받아 가실 때 - 아이랑 연관되어 있고 엄마끼리도 구면이나 집에 초대는 처음일 경우 -

얼마나 챙겨서 가시나요?

전... 빵이나 과일이나 떡을 만원 안쪽으로 사가지고 가는 편이에요.

너무 비싸도 부담이고 너무 싸도 먹을게 없을거 같아서 생각한 결론인데

첫애(7세) 중심으로 형성된 인간관계에서는 대부분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아래 어떤 글에서 3만원짜리 복숭아니 5만원짜리 케잌이니 하는 글을 보니

제가 현실을 잘 모르고 있어왔나 싶어 글을 써봅니다.

참, 친한 경우는 빈손으로 가서 얻어먹기만 하기도 하고 제가 한턱 쏘기도 하고 그럽니다. ^^

IP : 180.71.xxx.20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디
    '12.8.31 2:00 AM (125.180.xxx.6)

    전 오천원 정도의 과일이나 빵 사가지고 가요
    뭘 크게 준비해서 초대하는 게 아니라 가볍게 부르는 자리면 그 정도면 되지 않나 싶구요

  • 2. ..
    '12.8.31 2:02 AM (175.116.xxx.107)

    저도 5000-10000원선에서 사가요..

  • 3. .....
    '12.8.31 2:13 AM (175.123.xxx.86)

    가격보다는 일단 뭐가를 사갖고 가셨다면 된겁니다. 빈 손으로 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 4. 아돌
    '12.8.31 2:13 AM (116.37.xxx.225)

    롤케이크 하나,과일 1만원정도,맛있는 커피...
    집에 선물로 들어온 음식들 (말린 나물,떡,과일,차,야채) 가져가기도 하고
    부침개 돈까스 김밥 분식 같은 것 만들어가기도 했요.

  • 5. ,,
    '12.8.31 2:29 AM (72.213.xxx.130)

    만원 안쪽이면 충분해요.

  • 6. ...
    '12.8.31 2:35 AM (110.35.xxx.56)

    전 항상 사가져가요.빈손은 정말 예의가 아니죠.
    대부분 오천원에서 만원사이로 사가져가구요...
    그 원글님은 삼만원 복숭아 한박스 정말 너무 큰거죠.조금만 더 보태면 경조사비인데..
    무슨 삼만원 복숭아 한박스나 사가나요.헉이죠..뭐든 적당한게 좋지않을까요?

  • 7. ...
    '12.8.31 2:36 AM (110.35.xxx.56)

    근데 아이 데리고 오면서 분명 점심초대라고 맛있는거 해준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빈손으로 오는 경우는 나이도 있는 사람이었는데...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그건 예의가 아니죠.
    그냥 커피타임도 아니고 분명 점심 맛난거 해준다고 해서 불렀는데..아이랑 같이 오면서 빈손으로 오더라구요.몇명은 그랬어요.완전 어이없었죠.

  • 8.
    '12.8.31 3:41 AM (95.222.xxx.84)

    과일이나 직접만든 케이크나 그런거요 아님 세제나 휴지도 늘 괜찮은것 같아요.

  • 9. ...
    '12.8.31 7:30 AM (218.236.xxx.183)

    그 원글 쓰신 분.. 동네가 부촌인듯 해요.
    무슨 날이 아닐경우 그냥 놀러갈 때는 보통은 만원정도 내외에서 사가요...

  • 10.
    '12.8.31 8:30 AM (125.131.xxx.63)

    그럼 혹시 저는 실수한걸까까요? 저는 놀이터에서 아이또래 엄마랑 처음 본 날 전화번호 주고받고 그 이후로 두어번 전화만하다가 그쪽 엄마가 집에서 보자면서 오라더라구요,같은 동네는 아니고 제가 살던 동네고 전 버스 몇 정거장 걸리는 동네로 이사 왔구요~저도 남의 집엔 절대 빈손으로는 안가는데요, 그 엄마네 동네는 과일 등 살곳이 없고 애데리고 버스타야되는 저는 제 동네에서 사가기도 그렇고...동네에 파리***있긴한데 아이엄마가 싫어할까봐 못사고 해서, 집에 있는 무첨가 아기쥬스랑 유기농 사탕 넣어갔어요, 요즘 엄마들 아기 먹거리 민감하잖아요..전 그래서 아직 그 엄마 성격 잘 모르고 해서...가서 이래저래 못 사와서 미안하다...하고...가져온거만 중간에 아이들 놀때 주곤 했어요~~알고보니 엄마성격 완전 까다롭지 않아서 빵이라도 사올걸 했죠..
    전 그날 오후 늦게 저녁까지 얻어먹고 왔어요, 주책이죠ㅋ 제가 아무것도 안사와서 굳이 산대도 말려서 그만...사가야 되는 거 분명 아는데 상황땜에 못사가니 불편하더라구요...다음엔 맛있는 거 사줄려구요^^상황얘기했으니 절 흉보진 않았겠죠?

  • 11. ....
    '12.8.31 8:49 AM (110.14.xxx.164)

    거기서 밥을 먹게되면 좀더..
    그냥 잠깐 놀러가는거면 만원이면 되죠. 애들 간식정도요
    집주인입장에서도 과하면 부담스러워요
    여긴 좀 후하게 얘기하는 경향이 있으니 걸러 들으세요

  • 12.
    '12.8.31 8:54 AM (122.32.xxx.149)

    식사대접이면 간단한 선물과 후식 가져가고 가벼운 모임이면 그냥 간식류 오천원정도 사가요.

  • 13. ...
    '12.8.31 9:09 AM (119.197.xxx.6)

    저도 그냥 놀러갈때는 만원정도 하는 빵 사가서 아이들이랑 간식으로 나눠먹어요
    과일 만원어치 사갈때도 있고요
    진짜 친한 언니네 집 놀러갈때는 쓰레기봉투 사가고요
    완전 좋아함 :)

  • 14. 헉님
    '12.8.31 9:27 AM (175.118.xxx.102)

    이해되요ᆞ저녁까지 드셨다니 애들도 잘놀았나봐요ᆞ저도 집에 아이 친구와 엄마가 와서 밥먹고 오래놀다가는거 좋아하는데 알면서 얌체짓 하는게 아니라면 크게상관없더라고요ᆞ좋은 이웃 생기셨으면 좋겠네요

  • 15. ..
    '12.8.31 10:09 AM (112.217.xxx.226)

    저도 롤케익 한줄 딱 좋더군요^^

  • 16. ....
    '12.8.31 10:09 AM (112.217.xxx.226)

    스레기봉투 완전 쎈스잇으시네요 ㅋ

  • 17. 은.
    '12.8.31 11:17 AM (122.34.xxx.234)

    뭐든 들고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빈손으로 가본적은 없네요.
    과일,음료수,빵 등등 직접 만든 매실장아찌는 친한경우에만..

  • 18.
    '12.8.31 1:44 PM (1.246.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간단하게 과일 5천원선이나 커피에 어울릴 빵이나 케익사가요 그원글님 동네는 아주 부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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