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나 세명, 넝쿨당 같은 시어머니 자리, 결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걸~ 조회수 : 2,784
작성일 : 2012-08-30 22:04:54

그 처자 입장에서 쓸게요. 저는 말리고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남친의 누나는 세명, 제일 큰 누나는 이혼 했는데, 남동생이 남편 역활을 해주기 바람. 시어머니 자리는 넝쿨당 보면서 "너무 자상한 시어머니 같지 않니?" 이렇게 묻고.

특히 큰누님과 시어머니께서 아들을 두고 거의 다투는 지경.

남친이 아프면 서로 당신들이 간호하겠다고 막~ 싸움. 이 광경 보면서 무척 놀랐음.

"네가 우리 **이 아빠 노릇해야 한다" 큰누님의 말씀, 물론 남친에게 하는 말. 그럼 자동으로 그 부인은 큰누님 자녀들의 엄마 노릇도 해야겠죠???

남친은 현재 부모님께 한 달에 150 만원 생활비를 대고 있음. 나머지 150 은 누나들이 대고 있는데, 시아버지되실 분이 골프를 즐기심. (생활비 300은 돼야 간신히 살림이 된다고 하시는 시부모님들......)

남친은 부모님과 떨어져 살지만 부모님 수발은 거의 다 남친이 드는 형편.

그리고 "며느리 보면 외식 안하고 집에서 밥먹을 수 있는데" 하시는 누님들과 시어머니 말씀에 제일 크게 놀람.

이 결혼 말리고 싶지 않나요???

IP : 1.239.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0 10:12 PM (122.36.xxx.75)

    평생 솔로의 길을 걸으라고 추천하겠습니다..

  • 2. 원글
    '12.8.30 10:14 PM (1.239.xxx.69)

    점 두 개님, 여친이요? 남친이요? 저는 그 남친이 솔로로 사는게 맞는 게 아닌가 싶거든요.

  • 3. 원글
    '12.8.30 10:17 PM (1.239.xxx.69)

    경험자 분의 댓글 부탁드립니다. 복사해서 당사자들에게 보여주려구요. 에효, 한숨이 절로 나네요.

  • 4. 그런 남자에게
    '12.8.30 10:18 PM (99.226.xxx.5)

    끌리는 사람이 바보.

  • 5. ...
    '12.8.30 10:18 PM (115.136.xxx.88)

    님이 저라도 말릴듯해요...

  • 6. 원글
    '12.8.30 10:31 PM (1.239.xxx.69)

    기혼자들은 알자너요,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게 결혼생활 아니라는 걸.
    제 남편도 만만치 않은 집안 외아들인데, 아유, 암튼 결혼이 얼마나 어려운 건데, 저는 남편하고 사이 좋은데도, 자주 결혼 후회하거든요.

  • 7. ,,
    '12.8.31 12:10 AM (72.213.xxx.130)

    여자가 전문직이라 며느리 되어 시댁 살림살이 피도록 자기 월급에서 200씩 지원할 수 있나요?
    큰 시누이 이혼녀에 애 딸렸으니 친정에 기대고 사는 것일테고
    시아버지 될 분은 직업도 없나봐요? 그런 백수 시아버지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데 저라면 멀리 멀리 도망갈 거에요.

  • 8. thsl
    '12.8.31 11:17 AM (49.1.xxx.136)

    정말 시누3명...완전질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13 내용 펑합니다 26 Rt 2012/09/10 3,734
153012 이사온지 3주가 지났는데 집에 정이 안가요~~ 5 음~~ 2012/09/10 2,579
153011 자원봉사 2 봉사 2012/09/10 932
153010 임신5개월 편하고 이쁜 구두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9 구두추천! 2012/09/10 1,989
153009 30대 초반 여성인데 부분 탈모가..ㅠㅠ 한약 좋은거 아시나요?.. 2 땜빵녀 2012/09/10 1,532
153008 추석준비....시작!!! 3 추석시러 2012/09/10 1,803
153007 개콘 중 "불편한 진실"이 가장 재밌어요.어떠.. 5 웃어요 2012/09/10 1,944
153006 피에타 보고 왔어요...미리 줄거리 알고 가면 좀 덜 힘들어요^.. 6 니모 2012/09/10 10,231
153005 문재인 이야기 5 바나나 머핀.. 2012/09/10 1,841
153004 새누리당, 이래도 ‘친구 조언론’ 억지 부릴 건가 샬랄라 2012/09/10 1,292
153003 김기덕감독 '피에타' 상영관수가 너무 적네요 2 파사현정 2012/09/10 2,089
153002 마이너스 통장 만들려면요.. 2 블루 2012/09/10 1,841
153001 호주여행 어떻게 다녀오는 게 좋은가요? 7 남편의깜짝선.. 2012/09/10 2,296
153000 9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10 744
152999 종박의 추억-유신 괴물 샬랄라 2012/09/10 812
152998 대륜중고교,어떤가요? 3 대구 수성구.. 2012/09/10 1,274
152997 요즘 고추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4 .... 2012/09/10 2,431
152996 요즘은 수시맘 2012/09/10 1,000
152995 7월 부터 한달에 두번씩 생리해서 지금도 10일째 생리중인데 6 프랑프랑 2012/09/10 2,312
152994 “4대강 입찰 담합, 2년 반 조사 미루다 여 총선 승리 후 재.. 1 참맛 2012/09/10 1,121
152993 친정물건 7 호빵이 2012/09/10 2,801
152992 황금사자상’ 피에타, 또 얼마나 잔혹할까/한겨레 3 피에타 2012/09/10 3,098
152991 아이 듣기 usb,용량 얼마짜리가 적당할까요? 2 중학생맘 2012/09/10 1,062
152990 국내 미취업자 대졸은 다 어디가는걸까요? 13 ... 2012/09/10 3,312
152989 차범근 감독 은근 멋있네요... 4 젬마 2012/09/10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