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후조리 준비하는 친정엄마..

친정엄마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12-08-30 11:00:57

며칠후면 조리원에 있는 딸이 산후조리를 위해 집에 옵니다

친정엄마로써 준비해야 할 것은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음식은 미역국외에 무얼 해먹이는게 좋을런지요

딸이 서운하지 않도록 집에 있는동안 잘 해주고 싶은데

출산한 딸의 입장에서 조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도움 될만한 싸이트 소개도 부탁 드립니다

IP : 116.34.xxx.1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소미맘
    '12.8.30 11:04 AM (1.227.xxx.217)

    저희 엄마가 이런 생각 해주셨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ㅎㅎㅎ

    뭐 딱히 준비하지 않으셔도 그냥 존재만으로도
    따님이 넘 좋아하실것 같아요~~~~~~~~~~~

  • 2. YJS
    '12.8.30 11:12 AM (211.117.xxx.97)

    저희 친정엄마는 미역국과 더불어 젖 잘 나오라고 돼지족사다 고와주시고요..
    고추가루 안들어가게 백김치 담아두셨더라구요.
    두유도 왕창 사다놓으시고...
    지금생각하니 우리 엄마가 원글님처럼 고민했을 생각하니깐 눈물이 나네요 ㅠㅠ
    역시 이 세상에 엄마같이 따뜻한 존재는 없는것 같아요.

  • 3. 좌욕과 족욕
    '12.8.30 11:14 AM (114.207.xxx.107)

    출산후에 산후 도우미계실때 좌욕이랑 족욕 매일 챙겨주셨는데
    그렇게 좋더라구요,

  • 4. ..
    '12.8.30 11:19 AM (210.103.xxx.39)

    딸이 좀 섭섭하게 해도 가급적이면 서운해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요..
    애 낳고 좀 예민해져 만만한 엄마한테 성질부릴 우려가 있거든요..
    그렇게 하더라도 서운해하지 않으시고 잘 지내신다면..

    저는 도우미 썼는데 동생이 엄마랑 산후 조리 같이 하면서 좀 트러블이 있더라구요..
    동생입장, 엄마입장 다 맞는 말인데 서로 힘들어해서...쉬운 일이 아니다 싶었어요..

  • 5. YJS
    '12.8.30 11:19 AM (211.117.xxx.97)

    아 맞다. 엄마가 좌욕하라고 한약방에서 쑥도 사다놓으셨더라구요. 훈욕하라고...

  • 6. ..
    '12.8.30 11:35 AM (1.236.xxx.116)

    아기를 많이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밤에도 잘 못자는 시기인데 젖먹일때 외에는 자거나 쉬도록 해주세요.전 밤에 잠못자고 손목이 끊어져라 아기 안고 달래는데 정말 눈물 나더라구요.저희 엄만 음식은 잘 챙겨주셨는데 다른 배려는 안해주셔서 산후조리해주셨음에도 제가 크게 도움 받은 느낌이 안들더라구요.쑥준비하셨다 좌욕하게 해주셔도 좋겠구요.

  • 7. 우선 ^^
    '12.8.30 11:40 AM (39.117.xxx.216)

    어머님께서 보약한재 드셔야해요.
    저희 친정엄마도 본인건강위해 뭐하나 하신분이 아니신데, 언니 산후조리 시작전에 보약먼저 드시더라구요.
    조리하시다가 본인 몸 힘들어지시면 짜증나고 귀찮아 질것 같다구요..
    어머님 체력이 최우선일것 같아요.

  • 8. YJS
    '12.8.30 11:43 AM (211.117.xxx.97)

    ..님 저두요.
    엄마가 낮에는 정말 다 해주셨는데 밤에는 주무시니 미치도록 힘들더라구요.
    물론 엄마도 힘드신걸 알기에 밤에는 혼자 다 했지만 너무너무 졸립고 서럽고 힘들었어요 ㅠㅠ
    모유수유하느라 제대로 낮잠도 못잘 때라..너무 너무 생각도 하기 싫었던 산후조리였네요
    그래서 전 둘째는 조리원갔어요. 조리원에 2주만 갔다 와도 살것 같더라구요.
    원글님 따님은 조리원갔다 오는 거라니 조금 나으실 듯 하구요.

  • 9. 지나다가
    '12.8.30 2:00 PM (169.229.xxx.79)

    저희엄마는 여성인력센타에서 열흘간 산후조리 교육을 받으셨어요.
    제가 해외에서 출산을 해서 엄마가 산후조리 하러 와주시기로 했었거든요.
    거기서 엄마는 아기 속싸개 싸는 방법부터 산모 가슴맛사지 그리고 좌욕 방법 등등을
    배워오셨어요. 아기 키우는 방식도 예전이랑 지금이랑 다르고 또 엄마는 우리 키운지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신다고.. 그게 원래는 자격증시험보는 수업인데 엄마는 일할생각으로 배운건 아니었고
    오로지 저때문에... 암튼 엄마가 쑥도 사다가 좌욕 해주시고 유선염 걸리지말라고 맛사지도 해주시고
    전 너무 좋았어요. 저도 딸을 낳았는데...이담에 우리딸이 아기를 낳으면 내가할수있는 최선을 다해주고싶어요

  • 10. 친정엄마
    '12.8.30 2:06 PM (116.34.xxx.145)

    여러가지 도움 말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잘 해볼께요
    블로그까지 검색해주신 맞아요님 고맙습니다
    근데.. 좌욕이나 훈욕은 어떻게 하는건지요
    쑥은 한약방에서 사면 되나요?

  • 11. 저도
    '12.8.30 4:05 PM (121.88.xxx.151)

    내년에 딸이 결혼 예정인데...

    도움되는 글들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49 명절에 큰집갈때? 3 ㅠㅠ 2012/09/19 2,173
157048 USB 날라간 적 있는 분 계세요? 5 컴맹 2012/09/19 1,649
157047 학생 강제동원 논란.. 6 아마미마인 2012/09/19 1,982
157046 저는 딸에게 바람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훈녀 2012/09/19 1,978
157045 중학교 남학생 선물 고민 2 선물 2012/09/19 2,855
157044 초1 소풍때 1 꿈나래 2012/09/19 1,270
157043 gs홈쇼핑서 렌탈하는 안마의자... 라나델레이 2012/09/19 1,427
157042 빨래건조대 추천해주세요. 4 ^^ 2012/09/19 3,266
157041 상산고 원서 써야될지 말아야할지.... 12 조언 2012/09/19 4,689
157040 우리나라가 그렇게....후진국인가요~? 15 이상한나라 2012/09/19 3,327
157039 하지정맥류 잘보는 곳 아니어도 수술해도 괜찮을까요? 1 ... 2012/09/19 2,096
157038 시어머니 2분?!?그리고 시할머니... 3 어디까지 챙.. 2012/09/19 2,478
157037 제가 하는 방법이 저희집 상황에서 최선일까요? 1 하우스푸어 2012/09/19 1,982
157036 안철수 원장 기자회견 방송하는 곳 1 ... 2012/09/19 2,006
157035 머리말릴때 찬바람으로 말리세요? 4 바이타민 2012/09/19 2,795
157034 중학생이상 자녀키우시는 언니님..초등 사고력 수업 필요한가요? 8 ... 2012/09/19 2,851
157033 오늘 가장 큰 웃음을 준 트윗^^ 12 ㅎㅎㅎ 2012/09/19 4,084
157032 승승장구 몰래온 손님으로 조윤희씨 말 너무 잘하더라구요. 4 어제 2012/09/19 5,128
157031 영어 독해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1 poporo.. 2012/09/19 2,131
157030 가을 서인국 노래 함 들어봐요 4 잘하는구나 2012/09/19 3,246
157029 고1 너 휴대폰 정지다 참참 2012/09/19 2,096
157028 말기암환자에게 좋은음식좀? 3 ,,,,,,.. 2012/09/19 3,509
157027 신의 노국공주가 넝쿨당에서 윤희 동료 직원이었죠? 6 ㅎㅎ 2012/09/19 2,751
157026 구들장 전기매트 사용하시는 분들~ 추천 2012/09/19 5,483
157025 논란 더 키우는 박근혜 측근들의 '입방정' 2 세우실 2012/09/19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