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에 떴어요....
독일제 6개짜리 미니 도넛 메이커...
생긴것도 백설공주마냥 새하얀게 디자인이 참.. 순결하고 미려하네요...
50% 라는 할인률에 오른손 검지손가락이 들썩거리는걸 억지로 붙들고 있어요..
준비수량은 500개쯤인데 벌써 5분이나 사셨어요ㅠㅠ 이러다 품절이라도 나면 어쩔-_-
오늘 열심히 후기를 찾아봤지만.. 맛없다는 사람 없고 다들 잘쓰고 있나봐요..
머 중고시장에 심심찮게 나온거 같이 느껴지는건 단지 기분탓으로 돌리고 싶어요...
이거 사면 잘 쓸까요?? 도넛 귀신 울아들들 기뻐 날뛰는 모습만 떠올라요...
도넛 말고 다른데 활용할수 있는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아아 이러다 내일 날밝고 "에이~ 확 질러버려!!" 하고 이성을 잃고 사게될까봐 두려워요...
도넛 몸에 바람직하지 않아요
저도 전에 그 비쥬얼에 살까말까했는데
바로 사그라들더라구요.
우리가 생각하는 그 도넛이 안만들어진대요...
도넛 모양의 팬케이크 생각하심 된대요..
그냥 뚱뚱한 핫케익이 됩니다.
그러게요...
도넛 귀신이 뚱한 핫케익따위 안좋아합니다.
몸에 좋을 거 하나 없는데 그런 걸로 아이 기쁘게 해주려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런 기계 오랫동안 잘 쓰는 사람 진짜 하나도 못봤어요.
잘 안 해먹게 되더라구요 핫케잌 맛 맞아요
아 짤렸네요;;
그러게요....뚱한 핫케익 맛도 없을텐데.....걍 고이접어야겠어요
댓글을 읽고 있으려니 한없이 업되있던 맘이 챡 가라앉네요 ㅋㅋㅋ제 지름신 퇴치해주신분들 감사드려요!!!
...근데....
꼭 밑에 "전 아주 잘쓰고 있어요^^" 이렇게 써주시는 해맑은 분들 한두분 꼭~계시드라고요....안계시길 바래봐요 ㅇㅎㅎㅎㅎ
쩜세개님...정녕 해맑음의 길을 가시는겝니까?!
여기서 이러심 안돼요안돼요안돼요돼요돼요돼..요...
택도 없습니다.
일단 저렇게 이쁘게 나오질 않고
견과류 넣어서 건강에 좋게는
그냥 핫케잌을 그렇게 구워도 됩니다.
뚱뚱한 핫케잌은 진짜 맛없고 퍽퍽해요.
사까마까. ..전 뭐 일제인줄알았네요.
500 개중에 벌써 5개나 팔렸다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