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죄송한 질문..좀

*...* 조회수 : 1,227
작성일 : 2012-08-29 11:25:10

이런거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좀 저 자신한테 확인 차원에서요.. 죄송합니다.

엊그제에 어떤 어른이 말기암이라는 글을 읽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들을 해주시는 것을 봤습니다. 저도 많이 배웠구요.

그런데 몇몇 분들은 "오늘 내일 하는 것.."이란 표현을 쓰시더라구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몰라도

이건 좀 안좋은, 부정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아프신 남의 어른한테 쓸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댓글 쓰신 분들이 전혀 악의없이 쓰셨다는 것은 잘 압니다)

 

만일 친구 부모님이 그렇다는 말을 들으면 그 친구한테 그런 표현은 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잘 모르는 제3자에게는 쓸 수도 있는건지..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요.

아님 그냥 무미건조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인 건지..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니지만 인터넷이니까 그냥 쓸 수 있는건지.

일반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12.223.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9 11:46 AM (59.15.xxx.61)

    흔하게...쓰는 말이지요.
    그렇다고 임종이라든가 죽음이라든가...
    이런 직접적인 표현을 쓰기가 더 어려우니
    임종이 가까운 분에게 그렇게 씁니다.
    누가 내게 할머니 어떠시냐?고 물으면
    그냥 오늘 내일 하셔...
    그렇게 예의없는 표현은 아닌 듯해요.
    남의 어른이라도
    임종이 임박한 분...곧 돌아가실것 같은 분을 의미하는
    별 다른 예의차릴 만한 말이 없네요.

  • 2. *...*
    '12.8.29 11:49 AM (112.223.xxx.172)

    저도 제 가족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사람의 가족에 대해서는 써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681 방향 바꾼 ‘덴빈’..전주-충주-강릉-속초 ‘비상’ 1 덴빈 방향 .. 2012/08/30 1,760
148680 남편 통장에 100만원 쐈어요 39 그래도우린가.. 2012/08/30 12,881
148679 태풍 덴빈- 넘치는 물막아보려는 시민 모두 조심하.. 2012/08/30 1,474
148678 여기 서울인데 비가 엄청 많이 와요 5 YJS 2012/08/30 2,164
148677 피방서 본 아저씨 2 fluidg.. 2012/08/30 1,486
148676 시동생 여자친구..동서글읽고.. 4 억척엄마 2012/08/30 2,157
148675 13키로 2달만에 뺌 20 먹지마요 2012/08/30 5,030
148674 낙과 판다는데 어디 가서 사면 좋을까요? 매장 말고 인터넷에서요.. 2 낙과 2012/08/30 2,588
148673 어린이집 결석하면 보통 담임선생님 원래 전화 안오나요? 7 비온뒤갠다 2012/08/30 3,174
148672 이제 춥네요 여름옷 언제까지 입으실꺼에요? 6 여름가니 2012/08/30 2,283
148671 압력솥이요... 풍년 말고 대안은 없는걸까요? 2 qwe 2012/08/30 3,495
148670 엑셀 잘 하시는분 도와주세요 2 컴퓨터 2012/08/30 1,896
148669 남편이 대형마트 근무중인데 이직을 생각하고있네요 4 ... 2012/08/30 2,878
148668 대머리될까 걱정일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ㅠㅠ 9 이런!! 2012/08/30 2,027
148667 메이퀸 해주가 이덕화 딸이 아닌듯하네요. 5 메이퀸 2012/08/30 3,189
148666 어떤 엄마? 3 나는 2012/08/30 1,137
148665 사랑하는 내 아들 2 아들아 너는.. 2012/08/30 1,337
148664 손바닥이요 팅카벨 2012/08/30 801
148663 칼국수집가면 주는 고추절임?장아찌? 어떻게 만드나요? 4 알려주세요... 2012/08/30 4,851
148662 저는 정말 청소가 싫어요 17 2012/08/30 3,675
148661 스마트폰 글자문의 1 스마트폰 2012/08/30 776
148660 왕따가 사회적 범죄가 아니랍니다. 1 나 참 2012/08/30 1,418
148659 제입장에선 세상을살면서깨달은것들.. 2 ... 2012/08/30 1,555
148658 새벽6시 수영 vs 밤10시 헬스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방법은.. 27 체중감량 2012/08/30 51,544
148657 이럴 땐... 5 삼가.. 2012/08/30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