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 저희 친정집은.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12-08-28 16:40:21

제주하고 남쪽에 태풍이 좀 오래 머물러 있긴 했나봐요.

피해가 많은데

어제 저도 너무 걱정되어서

시골에 혼자 계시는 친정 엄마께

다른 곳에서 주무시라고 했거든요.

 

저희 친정집 바로 뒤가 나무가 있고 좀 걱정되는 상황이라서요.

 

오늘 아침에 전화하니 마을회관에서 아주머니 들이랑 같이 주무셨대요.

그쪽도 오늘 아침부터 좀 심했던 모양인데.

그때까진 별일 없었는데

 

좀전에 다시 전화 드렸더니

밖에 있는 창고 같은 공간도 난리가 났고

항아리가 가득 있는 바깥 수도 부분에 감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감나무가 태풍 바람에 끊어져서 쓰러졌는데

다행히도 항아리쪽이 아닌 반대편에 쓰려졌다고.

 

하우스 옆 담도 일부 무너졌다고 하시네요. ㅠ.ㅠ

 

아직도 거긴 바람이 많이 분다고 걱정이라고 하시고요.

태풍 벗어났다는데 그곳은 아직도 왜그리 바람이 많이 부는지.

 

 

IP : 124.63.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8.28 4:43 PM (112.144.xxx.68)

    아이고 어른 한 분이서 많이 놀라셨겠네요..따님이 걱정 많이 되시겠다...ㅠ

  • 2.
    '12.8.28 4:46 PM (124.63.xxx.9)

    그나마 더 큰 피해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너무 걱정되어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전화를 몇번이나 했는지 몰라요.
    바람이 여전히 분다는데 더이상 다른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어요.

    감나무 쓰러진건 반대편이라 다행이고
    창고도 바람에 난리나서 이런것들 정리할 생각에 심란하신 거 같아요.
    담은 예전에 다른쪽이 무너져서 보수했는데
    이번에 또 태풍때문에 다른쪽이 무너져서 보수해야 하니
    걱정이신 거 같고요.

  • 3. 스뎅
    '12.8.28 4:48 PM (112.144.xxx.68)

    그니까요...그래도 다치신 곳 없고 전기,전화 안 끊겨서 안부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다행 입니다

  • 4. 새싹이
    '12.8.28 5:08 PM (211.234.xxx.41)

    사촌이 나주쪽인데 배, 감 몽땅 떨어져서
    남은게 없답니다. 그나마 집은 괜찮다고 하네요

  • 5. 비쥬
    '12.8.28 5:34 PM (121.165.xxx.118)

    전남이 피해가 심하네요.

  • 6. 제주도
    '12.8.28 6:48 PM (124.49.xxx.117)

    지금도 바람 무섭게 불고 있어요. 뒷끝 있는 태풍이네요

  • 7. 나주배밭
    '12.8.28 7:52 PM (121.147.xxx.197)

    감나무 가지 다 찢어지고, 배나무아래가 허옇게 보일정도로 배가 다 떨어져버렸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0387 국제결혼이 그렇게 좋나요? 42 ㄱㄷㄱㄷ 2012/09/04 10,249
150386 6살 딸램인데여 레고 좀 추천해주세여^^ 4 택이처 2012/09/04 1,113
150385 이번주 토요일 강원도숙소. 어렵겠지요 2 빠리쿡여사 2012/09/04 1,217
150384 우리애도 예외는 아니네요 3 요즘 2012/09/04 1,890
150383 딸아이를 돕고 싶어요 15 중1수학 2012/09/04 3,880
150382 신의 라는 드라마..망할줄 알았는데.. 22 ... 2012/09/04 5,712
150381 정신과 진료 기록 1회만 있어도 보험가입 거절이 맞나요? 7 w 2012/09/04 35,501
150380 돼지고기메리추리알 장조림..냉장실보관 몇일까지 먹어도 되나요? 2 장조림 2012/09/04 5,811
150379 이정도 소득이면 어떨까요? 7 ... 2012/09/04 2,027
150378 tv바꿔야 하는데...문의드려요. 2 무플절망 2012/09/04 1,411
150377 밥상머리교육중 -남의집에서 재우지말라는 부분요.. 17 2012/09/04 6,006
150376 정치에 <정>자도 모르는 아줌마지만.. 11 .. 2012/09/04 1,468
150375 학원에서 해고 당했네요 6 쇼리 2012/09/04 3,983
150374 안경 도수요 좀 낮춰서 써도 괜찮을까요? 3 안경원숭이 2012/09/04 5,540
150373 산업은행이 아직도 그렇게 좋은 직장인가요? 5 .... 2012/09/04 4,538
150372 박근혜 겉은 육영수 속은 박정희 대통령되면 안돼...태백산맥의 .. 16 존심 2012/09/04 2,289
150371 하정우 멋지네요 38 멋진걸 2012/09/04 10,309
150370 욕심없이 살아가는게 너무힘든것같아요. 2 ... 2012/09/04 2,051
150369 결혼상대로 택배기사 어떠냐는 글..... 19 직업 2012/09/03 6,091
150368 82 csi출동해주세요!! 예전 곰팡이퇴치관련글..ㅜㅜ 5 헲미 2012/09/03 1,351
150367 헬스와 요가를 병행하시는분께 여쭤요 13 궁금 2012/09/03 19,434
150366 하정우 인물이 나이들수록 좋아지는 거 같아요^^ 1 힐링캠프 2012/09/03 1,425
150365 미드나잇 인 파리 보신분 결말좀. 7 자냐고 2012/09/03 3,466
150364 조용한 강남 오피스텔 찾아요 18 강남스타일 2012/09/03 4,839
150363 예전에 잉어꿈 꿨는데 주변에 임신한 사람이 없으면 무슨 꿈인가요.. 5 뭘까요 2012/09/03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