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날 점심 배달시켜 드시는 분도 있을까요...?

바람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2-08-28 10:37:19

조금 늦은시각인 10시쯤 출근을 하는데, 우와....

 

하늘의 구름은 10배속 카메라로 돌린 듯 재빨리 이동하고 있고, 가로수들은 휘기 시작하네요.

 

아직 태풍 시작도 안 했다는데도 이 정도인데, 지나가다 문득 오토바이 배달부를 보니 안쓰럽더라고요.

 

설마 이런 날 밖에 나가 사 먹기 귀찮다고, 집에서 해 먹기 귀찮다고 음식 시켜 먹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

 

물론 대부분 알아서 배달 거부 하겠지만, 틀림없이 게 중에는 배달 주문 받는 곳도 있을 것 같아요.

 

오토바이 배달 매우 위험할 텐데..

 

그치만 당장 직장인인 저도 12시 점심시간에 어디서 무얼 먹어야 할 지 고민이어서, 급한 대로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왔어요.

 

나가서 먹기는 무섭고, 그렇다고 시켜 먹을 수도 없고 해서요.

 

이왕 올 것 어차피 후르르 지나가 버리면 좋겠네요

 

아오 이 와중에 오늘 4시 외부 회의라, 나가야 한답니다. ㅜ.ㅜ  3시에는 출발해야 하는데, 원래는 태풍의 피크 시간대가 2~3시라 해서 잔뜩 긴장했는데, 그나마 피크시간대가 12시로 당겨진 게 다행이다..싶네요.

 

제 빈집은 무사할런지.

 

어제 야근 끝내고 와서, 2시간 동안 혼자서 낑낑대며 창문에 엉기성기 신문지 붙이고 테이프 붙이고는 왔는데 물 뿌려줄 사람도 없고..몸은 영 찌부둥하고. ㅎㅎ 

 

혼자 사는 게 참 불편하구나..라는 걸 느낀 밤이었습니다.

 

태풍아 어여 가라`~

 

 

  

IP : 210.122.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8 10:45 AM (147.46.xxx.47)

    오토바이나 스쿠터는 진짜 위험할거겉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29 이제 출마한다고 선언하는데 단일화.단일화.. 4 .. 2012/09/19 1,946
157128 지금 고속도로 타고왔는데 hidrea.. 2012/09/19 1,682
157127 ㅎㅎ 어떻해요 마지막까지 조중동 엠비씨 14 뽀로로32 2012/09/19 3,893
157126 자기 지지한다 설치는 흑색선전 막말 욕설의 선수들을. 3 안철수는알까.. 2012/09/19 1,754
157125 아빠 길냥이 5 gevali.. 2012/09/19 1,749
157124 아~ 저 분 봐요. 안랩 지분 모두 사회에 환원하신데요. 9 111 2012/09/19 2,805
157123 폭탄 던지는 안원장 16 .. 2012/09/19 5,487
157122 가슴큰여자는 목욕탕도 가면 안되는건지 13 기막혀 2012/09/19 6,859
157121 안철수와 문재인을 부상시킨 건 결국 가카.. 2 gg 2012/09/19 1,875
157120 역쉬 ~~~ 막힘이 없이 말씀 잘하시네요 3 2012/09/19 1,818
157119 안철수원장 대선 출마선언 이유 4 ... 2012/09/19 2,272
157118 수첩공주--+ 2 으으 2012/09/19 1,898
157117 정말 신기합니다. 싸이도 안철수님도 8 2012/09/19 3,404
157116 정당 등에 안업고 정치가 가능한가요? 10 ... 2012/09/19 1,814
157115 결국은 단일화 할것 같네요 15 파사현정 2012/09/19 3,285
157114 수첩공주의 꼬리곰탕 사태를 보며 .... 2012/09/19 1,709
157113 아직 조중동 엠비씨 케베수 기자질문은 안받네요 ㅎ 6 ㅎㅎ 2012/09/19 1,994
157112 오히려 대통령 경험있는대통령보다,안철수원장님이 훨~~씬 낫네요 7 가을하늘 2012/09/19 1,969
157111 안철수님!!!!!!!!!!!!!!!!!!!!!!!!!!!!!!!.. 3 킹왕짱 2012/09/19 1,463
157110 벅찬 감동으로 잠들기는 틀렸고.... 1 멀리 이국땅.. 2012/09/19 1,355
157109 tv 토론회 꼭 열렸으면... 4 ...기대된.. 2012/09/19 1,317
157108 한겨레 둥이기자님 질문하시네요 3 감동눈물 2012/09/19 2,434
157107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 5 ==== 2012/09/19 1,639
157106 안철수원장에게도 진심이 보여요 1 rrr 2012/09/19 1,313
157105 이헌재 저 분은? 4 참석자 2012/09/1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