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것들은 전생에 틀림없이 서로 죽인 웬수였을듯

진홍주 조회수 : 3,957
작성일 : 2012-08-26 17:50:58

 

우리 얼라들 남매.....저것들 또 무기들고(망치와 벽돌) 추격전 벌이고 있네요

추노질하는 딸과 깐죽대며 약올리며 도망가는 아들.

 

저것들 틀림없이 전생에 서로 칼부림한 웬수였나봐요

 

뭐 원인은 깐죽대며 입 함부로 놀리며 막말던지고 튄 아들이 100%

딸도 만만치 않아서 아들을 고자로 만든다고 추노질 하고 있어요

 

집안에서 치고박고 하는것 제가 쫒아냈어요ㅎ~....저희집 가전 제품은 소중하니까요

이것들이 산지 얼마 안되는 컴퓨터 모니터와 선풍기를 들고 설쳐서 둘다 쫒아냈더니

동네 몇바퀴를 돌고있네요

 

오늘 추격전은 다른날보다 기네요.......아들내미가 성희롱 발언하고 튄것 같아요

제가 들어오기 전이라 뭔말 했는지 모르겠는데....누나보고 몸매가 이쁘다고 했는지

하여간.....고3이라고 운동 안하던 딸내미 운동 지대로 하고 있네요

IP : 218.148.xxx.1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6 5:55 PM (223.62.xxx.246)

    재밌다고 올리신건가요? 아님 귀엽다고 올리신건가요? 진짜 벽돌에 망친가요, 고3 정도 다 큰 애들이? 어떤 심리로 올리신건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 2. ..
    '12.8.26 5:56 PM (175.116.xxx.107)

    헉 정말반전이네요..고3...ㄷㄷㄷ

  • 3. ..
    '12.8.26 5:57 PM (175.113.xxx.236)

    ㅋㅋㅋ
    넘 재미있네요. 그리고 웃어도 웃는게 아닙니다. 우리집도 비슷해요.
    어쩜 애들 연령도 같네요.ㅎㅎㅎ
    우린 누나가 동생 성희롱을 해요. 이런.....ㅜㅜㅜ

  • 4. 진홍주
    '12.8.26 6:02 PM (218.148.xxx.125)

    뭐 이게 재밌는 상황인가요...하소연 하는거죠...그리고 무기는 남편이 뺏어왔어요

    저것들...하루 이틀도 아니고....동생 태어난후부터 매일같이 치고 받고 싸우고 있으니
    아들이 단 한번도 못이기고 누나한테 맞으면서 커서 더 깐죽대는것 같은데.....오늘은
    둘이 알아서 결판지라고 내비둘려고요

  • 5. 진홍주
    '12.8.26 6:05 PM (218.148.xxx.125)

    그리고 위에님 어쩔......누나가...이런ㅋㅋ

  • 6. 왜 망치와 벽돌인지 이해는 가네요
    '12.8.26 6:08 PM (119.18.xxx.141)

    연령대가 높구나 ㅡ,,

  • 7. littleconan
    '12.8.26 6:12 PM (202.68.xxx.199)

    음 그정도면 부모님이 말려주셔야 되요. 저희집같은 경우에는 오빠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서로 욕 못하고 꼭 오빠라고 부르라고 시켰고, 오빠가 저 약 올리다 걸리면 엄청 혼났어요. 먼저 그런 행동하는게 잘못이라고 저한테 계집애 라고 불렀다가 엄마한테 엄청 혼났어요 그 뒤로는 아무래도 서로 욕하거나 반말을 못하니까 싸움이 안커져요. 그리고 절대 화났다고 물건에 화풀이하면 안되고

  • 8. 이해합니다
    '12.8.26 6:14 PM (122.32.xxx.129)

    우리집 두 여자애는 얼마나 싸우는지 방학내내 한 아이를 제가 가출시켰어요.내 자식이 내 자식한테 다칠까봐 둘 중에 하나가 집에 못 들어오는 상황..안당해본 사람은 뭐 이런 엄마가 있나 비웃겠지요..ㅠㅠ

  • 9. 마음비운맘
    '12.8.26 6:44 PM (221.143.xxx.191)

    저는 그냥 도 닦고 있고
    크게 혼나도 그때뿐이란걸 깨달은 남편은 한숨만 쉴뿐
    3살차이 남매

  • 10. ,,,,,,
    '12.8.26 6:51 PM (118.221.xxx.198)

    맞아요 .남매보단 횽제나 자매가 더 나았을라나...별별 생각 다 들고...
    정말 멀미나게 싸워대는데 남편은 차 안에서 미칠라하고 ..이젠 큰소리 나기전에는 말 듣지도 않고 미친듯이 싸워요
    원수가 따로 없어요

  • 11. ...........
    '12.8.26 7:10 PM (211.179.xxx.90)

    저도 이해합니다,,,둘이 전생에 웬수였는지 제가 잘못키웠던지 ,,,ㅠㅠ 그래도 낼 개학이네요,,,아싸...

  • 12. 음.
    '12.8.26 7:53 PM (218.154.xxx.86)

    아이들이 좀 큰데도 저러면, 원글님이 좀 어려서 서열을 잡아주셨어야 하는데 못 잡아주신 거 아닌가, 싶네요..
    저 누나도 자기가 직접 서열 잡으려고 뛰어다니는 것 같고..
    저 아이도 좀 어려서 동생을 잡았어야 하는데, 이젠 너무 커서 누나힘만으로는 동생이 안 잡히겠네요..

    저도 남매인데, 남동생이 어찌나 어려서부터 깐족대는지, 어려서 많이 울었네요.
    그래도, 부모님이 서열 잡아주시고,
    잡아주시면서 저한테만 하는 말이, 부모님이 동생을 혼낼 때는 네가 동생을 좀 편들어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남자아이들은 워낙에 눈에 보이는 뻔한 실수들을 저질러서,
    같은 자식 입장으로 부모에 대해 단결? (외식하자거나, 놀러가자고 부모님께 조르는 등)할 상황이 있음에도 은근히 편들기 어려운 뻔한 잘못들을 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도 편드는 일은 없었는데
    부모님 그 말씀 듣고 나름 열심히 슬쩍 슬쩍 거들었네요..
    그랬더니 남동생이 누나는 자기편이라고 여겼는지, 나름 사춘기에 반항 심할 때도 제 말은 잘 들었구요..
    나중에 학업, 취직 등으로 부모님 속을 썩여 드릴 때도 제 말은 조금은 듣는 편이었어요..
    물론 저도 항상 편만 드는 것은 아니고, 얘가 누나는 물로 본다든지 그런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화를 불같이 냈네요..
    즉, 잡을 때 잡지만 평소에는 누나로서 부모님에 대항해서는 공동전선을 편달까....편들어 주고, 말도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집안의 남동생편으로요..
    물론 어머니가 남동생 많이 예뻐하고, 아버지는 남동생에게 특히 엄한 보통 집안이었으니,
    너무 부모님이 남동생을 구박했다거나 뭐 그런 건 아니구요..

    원글님도 아이들 좀 머리가 커서 잡기 어려우시겠지만 서열을 좀 잡아주세요..
    남동생의 성희롱 발언이라든가, 이런 거는 절대 용남하셔서는 안 되요...

  • 13. ..
    '12.8.26 7:56 PM (112.151.xxx.134)

    아들 좀 말리세요.
    먼저 시비거는거 못하게.......
    부모에게 독하게 야단맞으면 더 이상 못 그럽니다.
    대학때 제 친구.... 자기 부모를 많이 싫어했어요.
    이유가..남동생이 자기가 싫어하는 무례한 짓을 해도
    방관했기에 부모가 남동생만 끼고 돌고 자기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끼더군요.
    아들이건 딸이건 상관없이 둘이 싸우는 패턴이 한쪽의
    시비로 시작한다면...싸움 거는 쪽을 부모가 못하게
    해야합니다. 싸우면서 정든다??? 그거 더 헛말이에요.
    자랄때 많이 싸운 남매가 성인이 된 후에 남처럼 냉랭한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14. 진홍주
    '12.8.26 9:42 PM (218.148.xxx.125)

    몇년전 서열 때문에 뒤지게 혼났고요....깐죽거리고 약올려서 뒤지게 혼났는데도
    며칠 지나면 도루묵....다방면으로 성장이 너무 느린 아들 좀 자라면 괜찬을까 그러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219 저 좀 웃긴 거 같아요.ㅎㅎ 남편이 아들도 아닌데.. 4 아내 2012/09/17 2,733
156218 시아버지 기기변경해드렸는데 아직 개통이 안되네요.. 5 기기변경 2012/09/17 1,629
156217 주말에 공연관람하고왔어요 다른다릉 2012/09/17 1,167
156216 너무 시끄러워서 아들 태권도보냈어요. 3 윗집싫어. 2012/09/17 1,754
156215 아이허브 그린커피빈 효과있나요? 4 .. 2012/09/17 7,780
156214 카드 추천해주세요... 2 신용카드 2012/09/17 1,336
156213 갤럭시노트사용후기 4 꿈다롱이엄마.. 2012/09/17 4,031
156212 요즘 드라마 뭐 재미있어요? 8 드라마폐인되.. 2012/09/17 3,068
156211 오뚜기 시저 드레싱 먹을만한가요??? 1 사기전에 물.. 2012/09/17 4,230
156210 여교수 성폭행 의대교수 솜방망이 처벌 2 더러워 2012/09/17 3,395
156209 친구 조부모상 한숨이 나옵니다 55 빵떡감자 2012/09/17 53,377
156208 저 밑에 초2남아 학교와 집에서 행동이 걱정많은엄마.. 2012/09/17 1,598
156207 갸루상이 부럽^^ 3 큰방댕이 2012/09/17 2,156
156206 새아파와 오래된 아파트의 장단점 17 골치아파 2012/09/17 10,355
156205 인터넷 쇼핑몰 환불이 원래 많이 늦나요 2 궁금 2012/09/17 1,411
156204 개념없는 층간소음 7 정신적 고통.. 2012/09/17 1,984
156203 응답하라 시원이 집 5 그립다 2012/09/17 3,256
156202 대선 후보 공약 3줄 요약.... 대선후보 2012/09/17 1,544
156201 이혼을 해야할것 같아요. 몇가지 조언좀...부탁드려요 17 이혼 2012/09/17 5,318
156200 좌훈용 쑥은 어떤걸로 하는게 좋을까요? 햇살조아 2012/09/17 1,350
156199 담임샘 엄마께서 돌아가셨다는데..문상 가봐야겠지요? 15 임원맘 2012/09/17 3,917
156198 삼청동, 안국동, 광화문, 인사동 까페 중에 15명 정도 인원이.. 3 바람이 춤추.. 2012/09/17 2,064
156197 추석선물로 호주청정우는 어떤가요? 7 추석 2012/09/17 1,922
156196 산후마사지 받았어요~넘시원!! 1 빈이와슌이 2012/09/17 2,192
156195 페이스북에 궁금한게 있어요 페이스북 2012/09/17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