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명한 방법으로 이혼하고파..

맘이 복잡.. 조회수 : 2,390
작성일 : 2012-08-25 23:17:13
여기에두 몇 번 글 올렸던적 있어요..ㅜㅜ
작년 이맘때 고딩애둘 학비좀 보태지 않는 남편땜에 글 올렸더랬죠..
이십년동안 살면서 달세못면하고 돈 좀 잘 벌땐 시세확장하느라 돈 꼬박 꼬박 있어두 안주고..
못벌어서 안주고..그간 제가 간간히.일해서 기본적으로 애들 공부시키고 겨우 입에 풀칠했는데..
그래서인지 이 콱물고 내 나름데루 하다보니 그동안 하는일이 꽤 잘되어 꼬박 꼬박 돈 주지 않아도 내 사는일이 바빠 터치안하고 살았는데 그간 자기가 벌어 집에 전혀 신경 안쓰고 자기하는 일에 번 돈 투자하더니 본인 계획데로 안되니 내 돈 조금씩 융통해 주길 바랬고..
열심히 하는데 안되어서 생활비도 못주나보다생각하고 좀 보탬도주고 했는데..
결국은 빚만 남기고 내가 처리해 줘서 손을 논지가 한..사년정도..

그간 내가하는일은 더 번창해서 자그마한 공장을 운영하기고 합의..
시골에 땅사고 직접짓고..핀정 남동생에게 융통한 이천이 엮여 있어요..
이래 저래 우여골적끝에 시골이주는 끝났고..
본격생산품이 나와줘야했지만 부부간의 불화로 몇년째 생산품은 나오질않고 남편은 일체 내 일은 내가하고 본인은 본일일만하겠다고합니다ㅜㅜ

물심양면으로 밀어줄듯하더니 시골에서 여윳시간에 농사일하더니 살짝 자기돈이 생기니 본격 농사일을 한다고 투자해주길 바램..
어리석게도.. 듣고보니 그런듯두하여 투자..
누구라도 돈되는 일이 잘되면 애들.곧 대학가는데 싶어 애들 밑에 쓰라줄 알았는데..
정작 작년에두 돈 조금 벌어두 애들 학비 좀 보태주길 바랬지만 애들은 나에게.미루고 본인 계획데로 밀고나가고자 자기가 번 돈에 대한 욕심만 챙기고..
가지고 있는 돈보다 무리하게 시세확장했더니 내 사업은 내리막길로...ㅠㅠ

몇달간 섭섭한 맘에 싸우고 서로 사는곳이 떨어져 있다보니 맘두 멀어지네요..
그동안 이삼년사이에 몇번이나 반복되다보니 나두 이제는 다른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생각하고 주위에 조언을 구해도 우리부부는 부부가 아닌듯하다는 결론..
수없이 반복했던 이혼이 이제는 바로 코앞에 다가온듯합니다..
건물도 집도 헐값에 팔고 사업도 정리하고픈데..
남편이 그간 건물지을때 육체적으로 도움을 준이유로 도리어 인건비명목으로 돈을 내 놓으라고 하네요..
이 모든상황이 자꾸만 반복적이더보니 이사람은 계획적으로 이러는게 아닌가합니다.
친정식구들이 여짓껏 물질적으로 도움준일들조차도 이를 갈며 원망하고 이를.이유로 부부싸움이 더 잦아지고 앙몽의 연속입니다.
지금당장 모든걸 팔아버리고 끝내고 싶은데 막무가네 끝장내는건 여짓껏 쌓은 공과 시간이 아깝고 그 인간에게 다 주는건 더더욱 싫네요..
친정동생은 몇십년을 가정적인 책임을 지지않는 매형이 괘씸하다며 받을돈을 시골집에.가처분걸겠다고합니다.
제.입장에선 줄돈이 있는지라 그동안 시간을 좀 주길원했는데 보아하니 돈이 좀 새일시즌이라 저에게 돈을 좀 생활비나 애들앞으로 주기.싫은가봅니다..
더이상 얼굴처다보면 울분만.채이고 보고 할 애기도 없고 이젠 억지로 이어갈의미도 없네요..
현명하게 헤어지는 방법이 지금은 머리복잡해 생각이 안나요...
원망하고 싸우고 욕하고 그래도 믿었건 시간이 아깝고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만합니다..
IP : 211.246.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2.8.25 11:38 PM (223.62.xxx.113)

    님에게 필요한건 결단력임 야박하지못한 님성향 속까지 훤히알고있다는 계약해지니 수순대로빩으심되죠
    정에 이끌려오니 더 복잡해지는 겁니다
    오직자신밖에는 없는 겁니다 님은 그저 수단으로
    보고있을뿐이예요

  • 2. 그리고
    '12.8.25 11:55 PM (223.62.xxx.113)

    여자말 안듣다 망하는 대표적인 케이스
    사업이니 뭐니 손놓을 사람도아닌
    골치아픈 유형임 능력없어도 말이라도
    잘들음 낫지 순순히 떨어질 스탈아님
    경제분리는 법적으로 시키세요 고2에
    돈한푼안보태다니 뻔뻔한인간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73 동대문 제평 잘다니시는 분들께 질문요~~ 후쓰맘 2012/09/10 1,779
153372 '규' 와 '준' 의 영어 표기법 알려 주세요 6 여권 2012/09/10 6,013
153371 텀블러랑 보온병이랑 뭐가 다른거에요? 13 YJS 2012/09/10 10,526
153370 몸에 좋으면서 살찌는 음식이 뭐가 있나요? 17 궁금이 2012/09/10 6,169
153369 제주공항면세점에 이 화장품 있을까요? 1 볼터치 2012/09/10 1,838
153368 그림 개인전에 갈때는 뭘 사가야할까요? 6 궁금 2012/09/10 1,825
153367 갤s3 신규 나온 곳은 없나요? ㅠㅠㅠㅠㅠ 2 엉엉 2012/09/10 1,678
153366 오븐 작동도중에 열어봐도 되나요? 7 버터 2012/09/10 1,826
153365 그냥 며느리는 어떤 존재일까요? 9 ... 2012/09/10 2,369
153364 티아라 텐미닛... 헐.. 정말 이러기도 힘들더라구요!!! 10 랄랄라 2012/09/10 5,710
153363 오늘kbs9시뉴스 기상캐스터원피스 알려주세요 2012/09/10 2,994
153362 가까운 친척 사이에도 부조를 하는지요? 15 궁금 2012/09/10 7,092
153361 카톡으로 받은 글ㅜㅜ 9 기가차서 2012/09/10 2,796
153360 영화 스포 알고가도 나름대로 재밌든데..ㅎㅎㅎ 14 저는 2012/09/10 1,772
153359 아까 샌프란시스코 숙소 문의 드렸었는데요. 4 딸땜에 말라.. 2012/09/10 1,554
153358 친한 오빠? 철학하시는분께 물어봤어요 2 대선 2012/09/10 2,878
153357 서울 한낮날씨 어떤가요 3 날씨 2012/09/10 1,147
153356 눈에 가시같던 동네 여자가 이사간다니 15 시원 2012/09/10 4,680
153355 이가 썩어도 육안으로 깨끗해보이기도 하나요? 11 사랑니 2012/09/10 2,282
153354 피에타 스포 하지마세욧! 10 시르다 2012/09/10 2,406
153353 이는 왜 가나요? zz 2012/09/10 1,552
153352 지금 수많은 실종사건은 보도가 안되고 있습니다! 3 멀더요원 2012/09/10 1,540
153351 흰구두는 어떻게 관리하세요? 2 2012/09/10 3,407
153350 오래오래 행복하기~~ 1 열여덟해째... 2012/09/10 949
153349 여기저기 피에타 스포 유출하는 분들.. 너무 싫어요. 진짜..... 7 .. 2012/09/10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