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이웃 사람 봤어요.(스포없음)

@@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12-08-25 12:14:56

어제 늦은 시간에 남편이랑 이웃 사람 봤네요..

평소 스릴러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내키지 않았지만

요새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봐서..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ㅠㅠ

 

근데 거기 나오는 김성균 배우..저는 첨 봤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김성균씨를 이 영화에서 첨 접하는 분이라면

길에서 마주치더라도..무섭지 않을까 하는..ㅋㅋ

너무 연기를 잘 하셔서 그런지..실제..범인 같은 잔혹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예전 추격자(?)에 나오는 하정우는 거기에 비하면..

영화에 대한 기억이 흐려져서 그런지..

귀요미라고나 할까? ㅋㅋ

 

예전 방송에서..하정우가 나와서 그런 에피를 이야기하는데요..

자기가..그 영화로 떴을 때..

역할이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자기를 너무 무서워했데요..

무표정일땐 사인해 달라는 말도 못 할 정도로요..

어느 날인가..

지하 주차장에서 본인이 사고를 내서

상대방 차량 차주에게 전화를 했는데

아가씨가 내려오더니..

하정우씨를 보고 기겁을 하더래요..

그리고..괜찮다고..그냥 가라고..^^;;

 

이 영화 보니..그 아가씨 기분 이해 할 것 같아요..

 

암튼..요즘 시절도 하수상하고

묻지마 범죄도 뉴스를 도배하고 있어서..

어제.늦은 밤 남편과 아파트 들어오는데도

무섭더군요..

 

어제 친구끼리 온 여자분들도 많던데..

그 아가씨들..무사히 집에 들어갔을 지..괜한 기우도 들구요..

 

암튼...심장 쫄깃해가며,...영화 한번 잘 봤네요..

 

IP : 180.66.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5 12:16 PM (118.219.xxx.124)

    오늘밤에 보는데 기대되네요ᆢ

  • 2. 그니깐
    '12.8.25 12:20 PM (58.141.xxx.45)

    재미 있었다는건가요? 아님 무섭기만 했다는건가요?^^

  • 3.
    '12.8.25 12:22 PM (58.141.xxx.170)

    많이무서워요?귀신나오는공퐁물은 못봐도 추격자같이 잔인한건 좀 보는데 그런스타일인지..근데추격자도 보고 와서 일주일동안 악몽에 시달렸는데 그정도인가요?

  • 4. .....
    '12.8.25 12:24 PM (218.209.xxx.234)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악역 배우들까지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작품에 내가 너무 몰입 했다던가
    그 역을 맡은 배우가 연기를 잘했다는 거겠죠?

  • 5. 원글이
    '12.8.25 12:43 PM (180.66.xxx.139)

    재미있으면서도..무서워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주 잔혹한 장면은..간접적으로 보여줘서
    그나마...다행이에요.

    그리고..배우들이...연기를 다 잘 해요..^^

  • 6.
    '12.8.25 1:06 PM (58.141.xxx.170)

    보고싶긴한데.보지말까봐요.추격자도 무서웠던사람이래ㅡㅡ

  • 7. ....
    '12.8.25 1:55 PM (182.211.xxx.203)

    저도 어제 저녁에 남편이랑 봤는데요.
    살짝 무서운 장면들이 있었지만 코믹한 장면도 있고 짠한 장면도 있어서 괜찮았어요.
    이제 원작 웹툰을 찾아봐야겠어요.
    근데 무서운 장면 나올때마다 딸이랑 같이 보러온 옆자리 아주머니가 꽥꽥 소리지르고 박수치는 바람에 집중도 안되고
    정말 짜증났어요. 계속 보면서 떠들고 그럴때마다 주위에서 쳐다보는데도 아랑곳하지않고 신발까지 벗고서 어찌나
    편한 자세로 영화를 보는지...
    그런일에 관대한 남편도 인상을 쓰더라구요.

  • 8. ..
    '12.8.25 3:46 PM (116.39.xxx.99)

    그 김성균이란 배우, 범죄와의 전쟁에서 하정우 오른팔로 나왔던 단발머리 남자잖아요.
    저는 웹툰을 재미있게 봤던지라 영화도 보고싶긴 한데 혹시라도 실망할까봐 망설여지네요.

  • 9. 슈나언니
    '12.8.25 8:12 PM (125.152.xxx.141)

    전 웹툰으로 이미 봤던거라 볼까말까 생각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77 주택청약통장 유지하고 계세요? 2 ... 2012/09/10 2,215
153176 후반에 지루해지네요ㅠㅠ 해품달 다봤.. 2012/09/10 1,443
153175 남편과 소통하시며 사시는 분들 눈물겹게 부럽습니다. 52 부엉이 2012/09/10 12,076
153174 82에 물 흐리려는 사람이 정말 있는거 같아요. 8 이상하다 2012/09/10 1,642
153173 침대 사이즈때문에 고민이예요 5 ... 2012/09/10 1,342
153172 여의도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중식,양식) 12 Jennif.. 2012/09/10 2,304
153171 대구 모바일 투표 했어요~* 5 ᆢ ᆞ 2012/09/10 1,218
153170 살빠지니까 우울해지는게 정상인가요.. 7 살빼니까 우.. 2012/09/10 2,837
153169 신세계 상품권 70만원 팔려보하는데요. 7 ... 2012/09/10 2,668
153168 전세집 명의자 변경시 3 ... 2012/09/10 1,895
153167 현관문 오래된 손잡이가 덜렁거려요 4 어쩔 2012/09/10 1,439
153166 저희 전세집 불안한 거 맞지요? 13 .. 2012/09/10 3,133
153165 5학년 남아 영어요 조언좀...ㅠㅠ 8 하늘 2012/09/10 1,660
153164 해외여행인데 특가로 30만원대 40만원대 내놓는 상품들..이거 .. 4 ?? 2012/09/10 2,758
153163 여자들은 왜 입이 싼 걸가요? 남자들도 그럴까요? 39 궁금 2012/09/10 10,176
153162 응답하라 1997에서 새삼 궁금한거 6 응칠 2012/09/10 2,477
153161 아이허브에서 센트륨 4 답변 감사해.. 2012/09/10 3,720
153160 반찬통째로 주는형님. 31 ,,,,,,.. 2012/09/10 15,329
153159 김기덕 감독의 영화 당연 불쾌하지요.... 9 ----- 2012/09/10 2,405
153158 40넘어 둘째 낳는거 가능할까요? 7 둘째 2012/09/10 2,676
153157 제딸, 된장녀가 되려는 걸까요?효녀가 되려는걸까요? 91 걱정 2012/09/10 15,502
153156 박근혜-안철수 충돌속 대선 100일 레이스 개막 세우실 2012/09/10 987
153155 여름 쉬폰소재 지금 사면 거의 못 입겠죠? 1 2012/09/10 1,275
153154 전 응답 하라 1997 15 마이너인가 .. 2012/09/10 3,370
153153 미국 전자비자 받고 미국 공항에서 다시 쫓겨오는 경우도 있나요?.. 8 미국전자비자.. 2012/09/10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