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먹다가 자꾸 구역질하는 아이..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걱정... 조회수 : 6,710
작성일 : 2012-08-24 10:11:41

5살 남자아이인데요..

밥을 먹다가 자꾸만 구역질을 하네요

 

원래 먹는것에도 관심없고

입도 짧아 좋아하는 음식도 많이 먹는편이 아닌데요

 

요즘들어 밥먹다가 구역질을 자주 하네요

처음 먹기 시작할땐 괜찮은데 몇숟가락 먹고나면

음식을 못씹겠다고 하면서 구역질을 하는데요..

 

비위가 약해서 그런걸까요?

배도 자주 아프다고 하는데요..

 

좀 고쳐줘서 밥도 잘 먹고 조금 먹더라도 맛있게 먹는걸 알려주고 싶은데..

 

아이도 자꾸 구역질이 나오니 음식을 점점더 거부하게 되는것 같고

밥먹자 얘기만 해도 싫어하는 표정 지으니

밥 챙겨주는 저도 기운빠지고

음식 먹어야하는 아이도 얼마나 괴로울까요..

 

어떻게 하면 구역질 안하고 맛있게 먹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29.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8.24 10:12 AM (115.126.xxx.16)

    특정한 재료에 그러는건 아닌지 한번 살펴보세요.

  • 2. ㅠㅠ
    '12.8.24 10:17 AM (183.98.xxx.65)

    제 아들도 그랬어요.

    그거 밥먹기싫어서 그러는거에요.
    먹기싫는데 억지로 먹게하니까 일단 입안으로 굳건한 하는데 속에선 안받고 구역질하는거에요.
    그게 반복되다보면 구역질하면 엄마가 밥 안먹이니까 나중에는 일부러 구역질을 더 하더라구요.

    속에서 얼마나 안받으면 저럴까 싶어 안쓰러워서 그냥 안먹입니다....

    잘먹는애들보면 속상하고그런데 어쩔수없자나요.

    하루에 두끼만 먹인다 생각하고 아침은 최대한 가볍게 주고 (시리얼이나 바나나 이정도)
    점심주고 저녁때되면 지가 알아서 많이 먹더라구요 배고프니까.
    아참. 간식은 일체 안줍니다.

  • 3. .........
    '12.8.24 10:18 AM (216.40.xxx.106)

    한약을 좀 먹여보세요.

  • 4. ...
    '12.8.24 10:21 AM (59.29.xxx.24)

    밥을 싫어하는것 같아요..
    하도 구역질해서 좋아하는 어묵탕을 끓여 줬는데
    어묵먹을땐 잘 먹더니 밥을 조금 말아줬더니 바로 구역질 하더라구요

    밥을 싫어하니 반찬만 주기도 그렇고 빵을 몇번 줘봤는데
    그것도 별로 안좋아해서요..

    차차 나아진다니 다행이네요..
    근데 당장이 걱정이예요
    하루에 한두 숟가락으로 괜찮을지..
    어린이집 선생님도 너무 안먹어 걱정이시겠다고 하니..
    어린이집에서도 정말 안먹고 지내나봐요

  • 5. 푸름이 엄마
    '12.8.24 10:23 AM (125.180.xxx.23)

    내 딸이 4살인데 똑같네요.
    밥 먹기 싫어하고 항상 저체중에 먹는것에는 도통 관심없고
    남들이 우르르 먹으면 분위기상 먹어야될 것 같으니까 먹어보지만 한입 먹고 놀러가버리고
    밥 먹다 구역질 계속하고 ... 입에 넣고 녹길(?) 바라고.. 삼키지는 않고..
    내 딸은 돌 되자바자 우유에 페디아슈어를 타서 따뜻하게 분유처럼 해서 먹였구요.
    초유밀 초유영양제 등 계속 먹이고 있어요.
    잘 안먹으니 변비도 쉽게 와서 병원가서 관장도 하고 약도 먹고..
    비오비타 먹이고 또 입맛 좋아진다는 영양제..약국에서 파는 씹어먹느 츄어블로 계속 사 먹이고.
    밥은 일단 거의 항상 식단에 고기는 들어가구요.
    야채는 죽어라 안 먹고 어떻게는 골라서 뱉아내니 과일을 많이 먹이구요.
    미역 빼고는 초록색은 입에도 안 대요. 미역국은 신기하게 잘 먹어서..
    국 없음 밥 못 먹고.. 왜냐면 밥이랑 반찬만 먹으면 잘 안 넘어가니깐요.
    안 그래도 밥 먹기 싫은데.. 그래서 국은 항상 해 주구요.
    먹이다 보면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가 꼭 있을 꺼에요, 하나라도.
    우리 딸은 미역국을 제일 좋아해요. 거기다 마트에서 파는 동그란 스테이크같은 거 있죠?
    스테이크는 아니고.. 소고기만 갈아서 동그랗고 납작하게 만든거.
    그거 그냥 구우면 아이 입맛엔 짜니까 물 좀 넣고 삶아(?)서 작게 잘라서 입에 넣어줘요.
    불고기 해 주면 안 먹더라구요. 고기란 고기는 다 질기다고 안 먹는데
    그건 먹어라구요. 그리고 소시지.. 안 먹이고 싶었는데 어느날 친정에 가서 밥 먹는데 소시지를 케찹에 찍어서 냠냠 먹더라구요. 쓰다 보니 저도 정말 별거 안 해주네요..
    그리고 간식은 그냥 빵은 맛 없다고 안 먹고 파리xxx에서 파는 햄에그 샌드위치 있어요.
    햄이랑 계란 삶아 으깬것만 들어간 것..야채 없이.. 그건 잘 먹어요.
    아니면 식빵을 버터에 약한불로 바삭하게 구워서 딸기잼이나 살구잼에 찍어서 주고..
    일단 달콤한걸 좋아해요, 입맛 없는 애들이..

  • 6. ..
    '12.8.24 2:21 PM (59.15.xxx.184)

    소화기관이 약해서 그럴 수 있어요
    근본적으로 다스려야지 십대까지 먹는걸로 힘들어져요
    한의원과 운동 권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116 비행기에서 13시간동안 대체 뭘 해야하나요.. 35 촌스런질문 2012/08/31 23,556
146115 뭐가 문제일까요ㅜㅜ 2 다이어터 2012/08/31 609
146114 사립초등 당락여부 보고 이사해도 배정받을 수 있을까요?? 4 우리계획 2012/08/31 948
146113 이런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10 Smiley.. 2012/08/31 1,986
146112 7세 여아 성폭행듣고 어젯밤 저절로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10 포리 2012/08/31 1,999
146111 혼자서 영어회화 공부 하시는분~~ 4 영어공부 2012/08/31 2,561
146110 8월 3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8/31 693
146109 싸고 질좋은 수건 동대문 어디가야 파나요?? 4 수건문의 2012/08/31 5,778
146108 자궁적출 수술 병원 어디가 괜찮을까요? 2 수술. 2012/08/31 3,270
146107 내가 건강을 위해 하는 일들.. 4 토끼 2012/08/31 1,324
146106 응답하라 1997 연기력 내맘대로 베스트5 26 윤제야~~ 2012/08/31 3,793
146105 제가 지금 하고픈 일들.. 리스트.. 13 초5엄마 2012/08/31 2,441
146104 고급 스파는 돈 값 못하고 사치하는 걸까요? 5 에궁 2012/08/31 2,568
146103 헤어지고 싶은 생각 6 ... 2012/08/31 1,761
146102 남자 누굴 만나도 어떤 남자도 안 좋아져요... 3 애플파이림 2012/08/31 1,488
146101 클렌징 오일 제품 추천해주세요 9 방사능싫다 2012/08/31 2,216
146100 아동성범죄자들은, 왜 범행동기가 무엇일까요?? 8 -- 2012/08/31 1,413
146099 도움을 요청합니다... 1 a... 2012/08/31 597
146098 KBS에서 하는 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보시나요? 2 ... 2012/08/31 1,409
146097 아이 체중관리 해야 할거 같아요 7 2012/08/31 1,864
146096 8월 3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8/31 588
146095 권오중씨 봤는데요. 24 어제 2012/08/31 12,758
146094 초등2학년도 학교에서 조나요? 6 2012/08/31 1,052
146093 수유패드대신 도톰한 화장솜 괜찮나요!? 7 전공수학 2012/08/31 1,628
146092 국내 온천 차편까지 해결되는 패키지 있나요? 여행 2012/08/31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