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누굴 만나도 어떤 남자도 안 좋아져요...

애플파이림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2-08-31 09:46:16

안녕하세요~쿡님들~자주 쿡에와서 글읽으며 정보도 얻고 깨달음도 얻고 하는 32세 처자입니다.

저는 7개월 만난 남친과 헤어진지 4개월 되었습니다.

남자쪽이 집안반대를 했구요 이에 남친이 확신이 없다고 해서 바보같이 매달려도 보았지만 헤어짐을 어쩔수없이 받아들일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중에 전화 한번 와서 밥잘먹으라고 잘살라고 지켜보겟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만나기위해 전화했냐고 물었더니 그건 아니라고..하길래

그럼 달라질것 없으면 이제 전화하지 말라고 했습니다..그후로 연락없구요..ㅠ)

결혼생각 처음한 남자라 많이 사랑했고 열렬했습니다.저혼자만..그랫었던거 같지만요..

헤어진지 4개월됐습니다.

죽도록 힘들다가 이젠 하루에 눈물한번만 날정도로 많이 호전되었어요..아직도 한번만 보고 싶긴하지만..

그사람 블로그가서 훔쳐보기도 하고 아직 바보같습니다만..

제나이가 적지않으니 새남자를 만나서 잊어보려고 헤어지고 나서 소개팅 미팅등을 마니 해봤습니다

한 10명정도의 남성을 소개받아봤구요..한꺼번은 아니고 한분씩..

운좋게도 모두  저한테 긍정적으로 다가와주시고 연인으로 발전하고 싶다고 표현도 해주시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제가 마음이 아무한테도 가지않네요..

괜찬은 남자인것같아 노력해보여도 좋지가 않습니다..

예전엔 좋은 새사람을 만나서 전 남자는 금방 잊은적이 있어서 계속 새사람만나려고 노력했는데..

소개팅 끝나고 돌아서면  전남친만 생각나고..

나이가 32라 소개팅도 안하고 그사람만 추억하기엔 나이도 적지 않고..  

왜이러는지..이럴땐 어케해야할지..ㅠㅠ

인생선배님 짧은 충고라도 부탁드립니다

IP : 211.46.xxx.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31 10:05 AM (119.67.xxx.202)

    시간이 좀 더 지나고 다른사람을 만나보세요.
    일부러 그 사람 잊겠다고 다른사람을 만나니까 더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네요.

  • 2. 남자
    '12.8.31 10:14 AM (211.36.xxx.4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전여친에게 차인 지 2달 정도 됐는데 그녀 생각때문에 힘들어요. 저는 남자라 다른 여성분 만나려면 제가 더 다가서야하는데 의욕이 없어서 그런지 적극적으로 되지도 않구요...그저 마음이 치료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결혼하기로 했다가 깨져서 그런지 일반적인 연애때 헤어짐보다 더 힘드네요 ㅎㅎ 그만큼 이 상처까지 보듬어줄 사람이 나타나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같이 힘내요!^^

  • 3.
    '12.8.31 4:45 PM (175.208.xxx.67)

    이런경우라면 인연낭비하지 마시고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진뒤 만나보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415 한국에서 158cm 58킬로면 많이 뚱뚱한 건가요? 30 궁금 2012/09/12 10,316
151414 간민에 몰입..... 1 피에타 2012/09/12 1,041
151413 쫄면과 같이 나오는 뜨거운 국물 레시피 알고 싶어요 23 ^^ 2012/09/12 5,963
151412 나이드니 내몸이 제일 귀하더라 1 쵝오 2012/09/12 1,243
151411 여름에 남은 빙수떡 활용법은 없을까요? 1 지혜나눔 2012/09/12 1,923
151410 동네엄마 이야기 지겨우시겠지만... 3 동네엄마 2012/09/12 2,510
151409 저도 변액 질문 좀 드릴게요 1 아벤트 2012/09/12 833
151408 가을엔 원래 꽃게가 알이없나요?? 10 꽃게요 2012/09/12 1,934
151407 요즘 한계레 꼼꼼하네요..차량이동 확인. .. 2012/09/12 1,202
151406 110볼트 소형가전 어떻게들 쓰시나요 ? 4 알뜰엄마 2012/09/12 1,890
151405 남편이 이혼하자는데 안해도되나요? 9 san 2012/09/12 4,854
151404 반찬투정은 합당하다 생각합니다 8 .. 2012/09/12 1,848
151403 응답하라를 통해 본 드라마 공식 4 미챠~~ 2012/09/12 1,611
151402 남편이 제 핸폰을 초기화해놨어요 18 멘붕 2012/09/12 3,776
151401 변액연금해약했어요 7 영우맘 2012/09/12 2,902
151400 마음이 참 그렇네요. 7 아버지 기일.. 2012/09/12 1,785
151399 머릿결 관리 어떻게하세요? (열모자.. 쓰면 확실히 좋은가요??.. 1 퇴근하자 2012/09/12 3,640
151398 헐.삼성..프랑스 명품브랜드 에르메스 인수설. 3 나미코 2012/09/12 4,057
151397 일부 82쿡회원들과 저쪽 지지자 들과 다른점이 뭔가요? 22 인세인 2012/09/12 1,485
151396 남편이 명품가방 하나 사준다고 하는데... 9 명품바구니 2012/09/12 3,071
151395 이고 지고 있던 옷들 다 버렸네요 8 훌훌 2012/09/12 2,935
151394 칼칼한 미역국 4 실험 2012/09/12 1,611
151393 신라면세점의 레이디스 초이스~ 품격있는 당신이 바로 주인공!!!.. 3 고고유럽 2012/09/12 1,483
151392 앤디 앤 뎁 브랜드 3 급해요 2012/09/12 1,944
151391 서민 택시 기사님 감사합니다. 4 .. 2012/09/12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