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티를 키우는데 동생을 들일까? 합니다.

강쥐맘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2-08-23 16:32:19

말티 남아 3살이에요..

사납고 강쥐들과 사회성도 좀 부족하고..

엄마쟁이 입니다.

집안 식구들과는 강쥐동생 들이는 것에 대해

모두 찬성했구요..

이젠 견종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말티가 3kg조금 넘어요..

그러니  서열상으로 형노릇을 하려면

몸크기도 고려해야 할 것 같고...

그러면 소형견인 시츄나 요크셔정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번엔 중형견에 눈이 가네요..

코카에서 눈을 뗄수 없네요..

남자아이들이 둘이니

인형같은 강쥐보다는

같이 뒹굴수 있는 강쥐를 원하기도 하고...

마음을 정하지 못하겠어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25.189.xxx.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3 4:42 PM (14.42.xxx.247)

    왜 동생을 들이시려고하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키우는 강아지가 사회성이 없고 사나우면 다시한번 고려해보시는게 어떨실지 ㅠㅠ 저도 말티 한녀석 키우다 둘째를 들였는데요.. 저두 첫째가 사납고 사회성 부족이에요.. 나 외출할때나 그럴때 둘이 의지하라고 둘째 들였는데.. 제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ㅠㅠ 둘째 첨 왔을땐 큰놈이 스트레스 받아서 혈변까지 봤구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했는데 3년을 같이 살아도 둘이 데면데면합니다.. 평소엔 아예 없는존재인듯 쌩까다가 가끔 삘받으면 싸워요.. 그래서 병원뛰어간게 한두번이 아니네요 ㅠㅠ 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글 쓴거같긴하지만 ㅜㅜ 사회성 없고 사납다고하니 걱정이 되서요

  • 2. 에고..
    '12.8.23 4:46 PM (218.234.xxx.76)

    키우는 말티가 애정을 독차지하려는 성격 같은데요..
    둘째 강쥐 들이면 진짜 식음을 전폐하는 개들도 있어요. 음식,물 전부 거부하고 집에서 나오지도 않음..
    - 둘째 강쥐 들였을 때 최대한 관심을 주지 않고 첫째 강쥐 중심으로 한달 넘게 살아야 해요.
    (둘째 본 첫째의 어리광이 심해지는 것처럼요)

    저는 말티와 그래도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는 건 시추같아요.
    요키도 좀 자의식이 강하다고나 할까, 주인 독차지하려는 질투가 강해서..
    코카의 경우 강아지 때부터 키우면 사이좋게 지내겠지만 코카의 경우 주인이 몸에서 사리 나올 정도로 참을 일이 많아요.. 짖는 소리도 목청부터가 소형견과 달라요.

    제가 개들 키워보니 몸의 크기가 개 서열을 정하기도 하는데 그보다는
    일단 주인의 사랑 > 성격(성격 더러운 넘이 체구 큰 넘 이김) > 나이 순인 거 같아요.
    주인이 첫째 강쥐 우선으로 모든 걸 먼저 하고 애정 표현을 하면
    둘째 강쥐는 알아서 첫째 강쥐한테 기어요. 음식을 주거나 안아주거나 할 때..
    그리고 성격은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니까 넘어가고,
    코카 중형견을 들이실 거면 좀 어린 강아지(3개월 내외)를 들여서 둘을 함께 있게 해야
    코카가 덩치가 커져도 말티가 서열을 유지할 수 있을 거에요.

    서열을 나뉘는 건 주인의 애정이 최고에요. 저희집도 제일 체구 작고 순둥이인 놈이 첫째인데 (저희집에 처음 온 놈) 다른 패악스러운(?) 개들도 이 첫째한테는 함부로 못해요. 제가 이 놈 위주로 생활했거든요.사료 부어놓으면 이 순둥이가 제일 먼저 먹고 나머지를 개 세마리가 기다렸다가 서열대로 먹어요.

  • 3. 강아지가 심심하겠다는건
    '12.8.23 5:02 PM (121.135.xxx.104)

    사람의 착각이구요. 강아지들은 친구보다 자기만 이뻐해주길 원해요.
    특히 말티는 샘이 많고 주인만 바라보고 원글님 강쥐는 사납고 사회성 부족하다고하니
    새로오는 강아지와 싸움날 확률이 많아요.
    그리고 코카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견종인데 잠시도 가만 안있고 얌전해 지려면 한 5~6년에서
    10년은 되야 해요.에너지가 넘처 가만 있지 않고 에너지를 발산해야 하기때문에 산만한거 싫어 하심
    못키워요. 그리고 먹을것도 엄척 밝히고 식신이구 귓병 피부병 달고 살고 털도 엄청빨리 자라서 미용
    자주 해줘야하고 털도 빠져요.근데 외모보면 잘생기고 착할꺼 같지만 얌전한 강쥐보다 코카보면 정신없을꺼에요.전 이미 키우고 있지만 제가 이런 사실 다 알았으면 쫌 생각해보고 다른종으로 골랐을지도 모르죠.
    근데 코카 외모가 딱 제 스타일이라
    이런 모든걸 감안할수 있고 끝까지 키울수 있으면 키우시길...
    코카는 에너지가 많아 어릴때는 마구 미친듯 뛰어 다녀야 하니깐 평수 넓곳이나 마당 있는곳 강추에요.

  • 4. 그리고 참고로
    '12.8.23 5:32 PM (121.135.xxx.104)

    3년된 말티가 서열 1순위인데 말티 심심할까봐 어린코카 샀었는데 코카가 딱1년 가까이 되니깐 3년된 코카보다 지가 서열 1순위 되려고 싸움을 걸드라구요. 그리고 싸워서 누가 둘중 하나 지면 서열이 결정되서 평화를 찾는데 그렇지 않으면 허구헌날 피투성이 되고 동물병원을 밥먹듯 가야 해요. 주인은 싸움말리다 몸에 이빨 구멍나고 그리고 원글님 자녀가 어린거 같은데 싸움나면 자녀 물수도 있어요 흥분하고 분이 안풀려 주위 사람 물거든요. 지금은 그나마 이웅종 이런 사람 있어서 어느정도 대처 방법을 알겠지만 이웅종 나오기전에는 싸움말리다 말리다 안돼서 그중 한마리 멀리보내면 가슴 아프고 나중에 잘사는지 물어보면 생사도 안알려줘서 가슴 앓이 아직도 하고 있는사람이 저에요. 아직도 입양보낸아이 생사를 몰라 지금도 저는 괴로워요.
    그래서 지금도 제가 유기견보거나 학대당하는 애들보면 가슴아프고 입양보낸 아이 생사를 알수 없고 자꾸 생각나고 그래요. 어디서 새끼빼고 있거나 나쁜일당하거나 비참하게 살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27 82 에....멋있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6 .... 2012/08/28 2,878
147726 일본영화'20세기소년' 설명좀해주세요. 7 궁금해요 2012/08/28 2,182
147725 난소 수술 하셨던 분 계신가요? 10 난소혹 2012/08/28 6,952
147724 '다섯손가락' 제작사 "은정 측, 억지 주장 펼쳤다 5 그립다 2012/08/28 3,162
147723 음식물 쓰레기통 좀 봐주세요...살까요 말까요 10 .. 2012/08/28 2,819
147722 창문 열었네요. 11 2012/08/28 3,308
147721 씨뷰(?)하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5 궁금 2012/08/28 3,191
147720 눈높이학습지교사 어떤가요? 11 2012/08/28 9,148
147719 태풍올때 에어컨 틀면 안되나요? 4 더우면 2012/08/28 5,487
147718 노래방에서 21만원 결제 8 어찌해야할지.. 2012/08/28 3,742
147717 골든타임의 황정음 24 골든타임 2012/08/28 6,159
147716 저는 진짜 남편 잘만난것 같아요... 33 보리 2012/08/28 15,920
147715 빌보 8인치 베지터블 볼 면기로 사용 가능할까요? 8 빌보 2012/08/28 2,192
147714 택배 가장 성폭행 일어났네요- 3 문단속 2012/08/28 4,117
147713 차량구입 문의 5 .. 2012/08/28 1,800
147712 다음에는 신문지안하고 테이팡랑 비닐붙일래요 3 .. 2012/08/28 2,652
147711 죄송한데요. 쪽지 확인은 어디서 하나요? 2 ㅠㅠ 2012/08/28 1,488
147710 태풍이 지나가 한시름 놓은것 같지요.-밤고구마 먹고파요. 1 밥해먹자!!.. 2012/08/28 1,578
147709 옥#. 지마# 등등 짜증나요 9 다람쥐여사 2012/08/28 2,601
147708 저는 덴빈이 더 무서워요 6 .. 2012/08/28 4,991
147707 오늘같은날 이사하는 집도 있네요.. ... 2012/08/28 1,946
147706 애들 감자튀김 해줬더니 25 잘될거야 2012/08/28 15,378
147705 요즘 쉽게 할 수 있는 염색약 괜찮나요? 7 궁금 2012/08/28 2,901
147704 정상수업 문자 왔네요 초등아이 2012/08/28 2,728
147703 남양주서 간판에 맞은 40대 8 억척엄마 2012/08/28 4,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