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양배추 진짜 안 씻네요.
1. 울동네
'12.8.23 2:37 PM (14.45.xxx.45)분식집두 아주머니 두분이 하시는데.. 굉장히 바쁘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에..
메뉴가 워낙에 다양해가지고.. 오는 사람마다 다른거 주문하는데..
쉴틈도 안보이고..
힘내세요.. 오징어 썰면서 안전조심하시구요..2. 흰구름
'12.8.23 2:39 PM (59.19.xxx.15)식당가서 일하면 식당밥 못 먹음
3. 집밥
'12.8.23 2:42 PM (24.84.xxx.128)식당들 대부분 그럴거예요.
씻으면 물때문에 보관기간이 짧아지고,
물기제거할 시간(=돈) 아껴야하니깐요.
저도 식당알바 해본적 있는데 (캐나다에욤)
비위생적인 환경이라 한달만에 관뒀어요.
채소 안 씻는건 둘째치고,
쌀도 안 씻고, 아니 못 씻죠.
육수 끓이는 아주 큰 거대 곰솥에 때가 자글자글, 씻기 불가능해 보이더라고요.
헹주, 도마 전부 비위생 그 자체.
그 후로 힘들어서 열심히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4. ....
'12.8.23 2:46 PM (180.230.xxx.22)정면으로 보이는 주방이었는데 양배추한통을 꺼내더니
반으로 잘라서 그대로 채칼로 썰더라구요...
그날 나온 양배추샐러드 손도 안댔네요5. 이런 일을 해봐야
'12.8.23 2:59 PM (110.174.xxx.115)한국이 왜 노동력이 헐값이라고 하는지 왜 사람이 줄어야 하는지
왜 산아제한을 해야 하는지 실감하게 되죠.
부려먹기만 하는 사람들은
인구 줄어야 한다고 하면 부아부터 내지만
사람이 대우를 받으려면 지금보다 훨씬
귀해져야만 해요.6. ㅇㅇ
'12.8.23 3:00 PM (123.213.xxx.2)cj푸드몰에 갔더니 cj숙주 봉지 열어서 바로 쓰더라구요.
7. 으으
'12.8.23 3:02 PM (175.253.xxx.252)쌈밥집에서도 쌈채소 박스 열어서
그냥 쟁반으로 직행 하던걸요.
미리 세척해서 박스포장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씻으면 물기제거 하랴 빨리 무르기도 하겠고
그래서 그런 건지. 어쨌든 외식은 한 눈 질끈 감고 해아죠.8. 식당만 그런가?
'12.8.23 3:07 PM (118.218.xxx.250)마트 시식코너도 식재료 안씻고 그냥해요.
과일도 안씻고 그냥 잘라서 시식대에 올리고...
버섯볶음 같은 것도 그냥 버섯팩 랩 벗겨서 팬에 바로 넣어요.
다 그런거죠 뭐 ㅠ.ㅠ9. 콩나물도 마찬가지에요
'12.8.23 3:13 PM (110.12.xxx.110)그냥 물에 넣었다 휘리릭 흔들어주고는
물따라 버리면 끝!
결국 1회 물에 담궜다 꺼내는게 세척의 끝이더군요..기절할뻔했어요ㅠ10. ..
'12.8.23 3:16 PM (203.100.xxx.141)이런일을해봐야....님....노동력이 헐값...진정 공감 돼요.
울동네님....네 힘낼게요.^^
맞아요.....식당에서 이젠 밥 먹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ㅡ,.ㅡ;;;;11. 사먹는음식
'12.8.23 3:51 PM (112.160.xxx.143)이번 휴가때
향어회 시켜서 놓고 화장실간다고 주방을 잠시 지나가는데
주인여자분 바닥에 떨어진 회 씻지도 않고 그냥 넣더군요12. 바이올렛
'12.8.23 4:42 PM (110.14.xxx.164)다 알면 외식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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