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서 무시를 당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은데..

학원이 뭔지..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2-08-23 11:19:46

7살아이 학원을 하나 보내는데..

요즘 보통 학원들이 그룹별 수업을 하잖아요

그런데  저희 같은 경우는  마땅히 팀짜서 가자고 말할 사람도 없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해

혼자 가서 등록을 하기전 팀에 들어갈수 있냐고 아님 팀을 짜서 와야 되냐고 물어 봤더니

혼자 와도 된다고 다 대부분 그렇게 와서 팀 짠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우리아이의 성격등을 봤을때 1대 1 수업 보다는 팀별 수업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고

등록을 했는데요.

학원 다닌지 한 세달여 됐는데.. 벌써 그 사이에 팀이 3번이나 바뀌네요

수업 잘 받는구나 만족하고 있으면..  다른 아이들이 그시간이 안 된다고 해

다른 팀으로 해주겠다.해 바뀌고 바뀌고. 그런 일이 3번째 반복 되는데..

원장은 은근히 계속 1대 1 수업으로 유도를 하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아이가 그룹별 수업을 계속 받게 하고 싶으면

엄마도 노력해야 한다고   다른 엄마들이랑 잘 어울리고 해야된다고..

그래도  우리아이의 환경이나 성향등을 말하면서  꼭 팀별 수업으로 하겠다 했죠

여차여차해서 또 다른 팀으로 가게 됐는데..

이제는 같이 수업받는 아이들의 엄마들이 저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표를 내네요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시간동안 엄마들은 대기실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4명의 엄마 중 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엄마는  원래 알고 있었던 건지

학원서 만나 친해진 건진 모르겠지만  친한 사이인것 같더라구요

자기들끼리 모여서 속닥 속닥.. 원장도 그 엄마들 하고만 속닥속닥

저한텐 아는 척도 안하고  제가 인사해도 쌩이네요

원장도 형식적인 인사만..

제 성격이 남들을 리드하고 초면부터  말도 잘하고 그럼 좋은데..

성격이 뒷 받침 되어주질 못하니..

아이는 학원을 좋아하는데..  엄마인 사람은 그 시간동안 투명인간 취급당하고

걱정입니다..

다시 딴팀으로 옮겨 달라고 해야할지..  그냥 1대 1 수업을 받아야 할지..

IP : 220.73.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8.23 11:23 AM (125.186.xxx.131)

    도대체 무슨 학원이에요? 예체능? 아님 공부쪽? 뭐가 됐든 원장이 무시하는데 거길 다닐 필요가 없잖아요. 솔직히 다른 엄마들이야, 그들끼리 원래 친했다고 하니까, 끼리끼리 놀아도 할말 없지만(그렇다고 대놓고 무시하는 것도 매너 없는 행동이지만 하여튼요)
    원장이 저러는건 별로잖아요. 그냥 다른 학원으로 옮기시지 그래요. 꼭 거길 다닐 필요가 있나요?

  • 2. ...
    '12.8.23 11:29 AM (220.77.xxx.34)

    옮기세요.
    아이들은 금방 새 환경에 적응해요.
    그룹수업을 받으려면 엄마도 노력? 저런 사고방식이라니.
    엄마는 엄마,아이는 아이.엄마들의 관계가 어떻든 아이는 그것과 별도로
    학원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게 학원원장의 마인드여야죠.

  • 3. ..
    '12.8.23 11:31 AM (211.253.xxx.235)

    아이 수업태도는 체크해보셨나요?
    같이 그룹하는 애들이 쟤랑은 못하겠다고 하면 원장도 방법은 없죠.

  • 4. 원글이
    '12.8.23 11:34 AM (220.73.xxx.105)

    다행이 애는 어디가서든 적응을 잘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요
    아이의 수업태도는 좋은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679 쿠쿠정수기 쓰시는분들~ 천사 2012/09/18 1,551
156678 중학생 딸 허리 아프다는데 1 엄마 2012/09/18 954
156677 목돈 해외펀드 원금 회복하려나요? ㅜㅜ 4 쌍무지개 2012/09/18 1,453
156676 MBA 30중반 하면 늦지 않나요? 1 000 2012/09/18 2,282
156675 지난 총선때 민주당 정책=통진당 정책 ... 2012/09/18 770
156674 소셜에서 하는 피부관리실...제값하나요?? 6 또?? 2012/09/18 2,442
156673 딤채 김치통 18리터 큰통에 1 오미자 2012/09/18 1,965
156672 울산사투리만의 특징이 있나요? 13 ... 2012/09/18 13,247
156671 정말 박근혜가 좋아서 찍는것보단 33 ... 2012/09/18 2,337
156670 지웁니다 17 ... 2012/09/18 3,237
156669 노트 10.1 와이파이용으로 구입하려는데요~~ 갤노트 2012/09/18 812
156668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grassroots leader 뜻 5 gomgom.. 2012/09/18 1,512
156667 봉주20회 새 버스 미리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09/18 1,205
156666 2억 7천가지고 할말한게 뭐가 있나요? 2 고민 2012/09/18 2,281
156665 방금 동네 슈퍼아저씨랑 대판 싸우고 왔네요 누가 이상한건가요? 77 .. 2012/09/18 19,550
156664 피부과 다니고있는데 짜증나네요 2 ... 2012/09/18 2,055
156663 부산에 수정궁이라는 횟집, 맛있나요? 6 ... 2012/09/18 1,602
156662 저는 천성적인 딸맘인데...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아들래미를 보고.. 7 오홋 2012/09/18 2,793
156661 잡채용고기로 뭘 만들수있을까요? 8 저녁걱정시작.. 2012/09/18 1,579
156660 도와주세요~ 능력자님들 ^^;; 88ㅋ 2012/09/18 923
156659 박근혜씨에 대한 밖에 인식은 철옹성이예요 25 진홍주 2012/09/18 2,244
156658 가천대 이길여 총장도 친 새누리당 친 박근혜인가 보네요ㅋㅋ 3 ... 2012/09/18 2,055
156657 수녀님 모시고 갈 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2 혜화동 2012/09/18 981
156656 아이들 한복(개량 한복) 지을 수 있는 곳 있나요? 아티샤 2012/09/18 947
156655 생산직은 아가씨가 없네요.. 4 ..... 2012/09/18 3,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