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셋집 주인이 인테리어 해주는데요..

이사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2-08-23 09:22:02

지금 집을 옮기려고 알아보고 있어요.

20년 정도 된 아파트라서 깨끗한 집이 많지는 않아요.

주인이 살면서 인테리어 한 집이라고 해도 10년 전에 한거라 많이 지저분하고요.

생각중인 집이 20년간 살면서 인테리어는 커녕 도배,장판도 한번도 안바꾼 집이에요.

조명도 처음 지었을때 그대로라 구식이고 어두워요.

그래서 다른 집보다 저렴하게 나왔어요

동,층은 괜찮고요.

주인이 나가면서 도배,장판,씽크대,신발장,칠은 바꿔준대요.

남편은 지저분해도 너무 지저분해서 영 내키지 않나봐요.

샷시같은거 보면 맘에 안 든다고요.

제 생각은 주인이 살더라도 바깥 샷시까지 바꾼 집은 그다지 많지 않고,

도배,장판,씽크대,신발장 바꾸고 화이트로 칠하면 깨끗해지지 않을까 해서 그냥 하고 싶은거고요,

저 정도 손질하면 아주아주 지저분한 집도 깨끗해질까요?

혹시 주인에게 더 요구하거나 꼼꼼하게 봐야 할 부분이 뭐가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릴께요.

IP : 1.241.xxx.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호
    '12.8.23 9:24 AM (175.197.xxx.67)

    도배,장판,씽크대,신발장,칠 바꾸면 지금보다 훨씬 께끗할 거에요, 살 만 할텐데요. 혹시 베란다 샷시 누수되나만 보면 될 것 같아요.

  • 2. 사실
    '12.8.23 9:25 AM (210.90.xxx.75)

    집은 몇십년되어도 도배장판만 해도 완전 달라지긴 합니다.
    그런데 20년된 집이 하나도 그동안 안고친거라면...가장 문제가 화장실이에요..
    저희 싱크대 고쳐준단 말에 혹해 그냥 드갔다가 수도꼭지가 차례로 고장나서 우리돈으로 다 바꿈...
    혹시 화장실 변기나 이상없는지 살펴보고 꼭 계약하세요...

  • 3. ...
    '12.8.23 9:30 AM (203.247.xxx.126)

    제가 지금 집 구할때 집 구조만 보고 골랐는데 상태는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어요. 아이들 둘이있는 집이었는데 장판 다 뜯어지고 도배에 온통 시커멓게 때가 찌들어있고, 베란다도 완전 귀신나올거 같았죠..

    장판은 바꾸진 않고 도배만 싹 하고 페인트 흰색으로 싹 칠했는데 완전 새집 되었습니다.

    화장실도 린스 범벅해사면서 닦았더니 새집처럼은 아니어도 참고 살만한 수준이 되었죠..

    도배 장판 화장실 싱크대 신발장 정도만 바꾸어도 완전히 바뀌어요..

  • 4. 위너
    '12.8.23 9:43 AM (113.43.xxx.154)

    방향을 먼저 생각 하십시요 나중에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울지 모르니 ..이것이 포인트 입니다 나머지는 다고칠수 있니만 방향은 고칠수 없는것 입니다 ....진짜로 이것이 정답입니다 여름에 볕이 안들어오고 앞에 동이 없고 겨울에 볕이 들어오는곳....이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내놓고자 하는 주인의 입장을 님이 주인이되어서 생각을하고 구입을 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네요 님의 현명한 판단에 화이팅 입니다

  • 5. 위너
    '12.8.23 9:45 AM (113.43.xxx.154)

    20년 집이라면 그만큼 조망도 되고 그이후에는 아주 밀접하게 지은집이 많은데 ...방향이 제대로 된집이면 님이 선택을 하면 좋을것 같네요

  • 6. 제가
    '12.8.23 9:47 AM (121.140.xxx.137)

    제가 얼마전 40년된 ㅜㅜ 주공아파트로 이사했는데요,
    수리한지는 15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
    재건축을 기다리는 단지라 주인이 고쳐줄리가 만무한...
    근데, 도배하구요, 좀 비싼 청소업체를 이용해서 청소를 싹~~~ 했더니 그 칙칙하던 집이 때를 완전히 벗고 봐줄만하게 되었어요.
    화장실 줄눈도 다 청소하고, 실리콘 다시 쏴주셔서 훨씬 나아졌구요.
    원글님은 도배,장판, 씽크대 까지 다 바꾼다니 괜찮을 거 같은데요.

  • 7. 나는나
    '12.8.23 10:06 AM (121.124.xxx.152)

    화장실도 멋지게는 아니어도 왠만큼 손봐야될텐데..화장실까지 해준다면 괜찮을 듯해요.

  • 8. 음..
    '12.8.23 10:16 AM (124.53.xxx.156)

    화장실까지 해준다고 하면...
    전세금이 올라가겠죠 ㅠㅠ

    전세금 싸게 내놓았는데... 씽크대까지 바꿔준다고 하면 정말 괜찮은거예요...
    거기에 칠도 해준다면서요..
    그러면 집이 한결 나아질거예요..

    동, 층이 다 괜찮다고 하면..
    저라면 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61 고구마줄기 안벗기고 먹으려면 8 먹고파요 2012/09/10 3,183
153060 도깨비방망이와 대용량믹서기 1 선택해주세요.. 2012/09/10 1,731
153059 전세가 3억 이상인 경우 부동산 수수료 12 허거걱 2012/09/10 5,920
153058 5살 아이가 자꾸 발가락이 가렵다고 해요 3 어쩌죠 2012/09/10 1,604
153057 가지 안에 씨앗같은 거 박혀있는데 상한 건가요? 가지볶음 2012/09/10 2,541
153056 매실 거를때 1 매실 2012/09/10 1,290
153055 어떤커피를 마시면 정신이 화들짝 드나요? 7 초보커피녀 2012/09/10 2,598
153054 학교폭력, 학생부기재 그리단순한 문제가 아니네요. 26 해진 2012/09/10 3,312
153053 일산쪽에 괜챦은 커피원두 파는곳 있나요? 6 눈토끼 2012/09/10 1,840
153052 우리 가카 북극 갔어요?? 12 에? 2012/09/10 2,237
153051 이번 주말 여수 엑스포 간다면 아쿠아리움만 볼 수 있을까요? 1 여수 2012/09/10 1,265
153050 데리야키 삼치구이 해 보신분....~~ 1 요리초보 2012/09/10 1,325
153049 조망권이나 일조권 침해를 당해보신분 계시나요?? 2 신혼집 2012/09/10 1,417
153048 미숫가루 같은 것도 유효기간이 있죠? 1 ... 2012/09/10 2,625
153047 김미경원장- 결혼에대해서 26 짧은동영상 2012/09/10 8,344
153046 공주대게임디자인학과 6 수시준비 2012/09/10 1,761
153045 제사 일년에 몇번 지내세요? 25 집안일 2012/09/10 6,754
153044 수영 배울때 애들 감기 잘 걸리나요? 4 감기 2012/09/10 1,656
153043 7일 서울역 집회 다녀오신분 계신가요(mbc보다가) .. 2012/09/10 928
153042 췌장에 뭔가 보인다고 하는데ᆢ 7 명의 2012/09/10 3,222
153041 커텐 추천 부탁합니다. 플리즈 2012/09/10 921
153040 베이비시터 급여, 적당한지 봐주세요 6 soㅇ 2012/09/10 2,012
153039 박근혜 조카가족,주가조작 40억 부당이득 의혹" 3 커피우유 2012/09/10 1,480
153038 7살 딸이 말해준 7세들의 장래희망. 24 완전 웃겨요.. 2012/09/10 4,537
153037 장준하선생 암살에서 김용환은 왜 가족에게 전활했을까요? 13 나꼼수 2012/09/10 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