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일산 큰평수 오피스텔 사는거 여쭤요.

미친걸까요? 조회수 : 4,428
작성일 : 2012-08-22 23:06:08
지난 며칠간 남편과 출근도 못하고 집을 알아보구 있는데요,
일산에서 마땅한 아파트가 없는거여요. 가격이 내렸다해도 여전히 저희에겐 넘사벽이고 오래된 아파트라 손보려면 또 돈들테고 엄두도 안나구요. 주인분들은 속상하시겠지만 분당 일산 20년 되는 아파트들은 답이없다고 기사로 읽고 그랬더니, 더 까마득한거여요. 돈도 없어, 살 집도 없어...ㅜㅜ
그러다 백석역 브라운스톤을 봤더니 완전 아파트랑 똑같은 구조에 가격도 시세보다 이천만원 낮게나온 급매가 있는거여요.
63평형인데 올수리 했고 특히 창이 이중창이라 아파트 처럼 활짝 밀어서 열수있고 거실 맞은편에도 창이있어 맞바람으로 환기가능 하구요, 조그맣게 베란다 두개있구요. 워낙 확장한 집에만 살아서 베란다 없는건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복도식이고, 거실은 절대농지뷰로 확 터져있고 작은방쪽은 오 피스텔 정원뷰라 맞은편 건물이 좀 떨어져있어서 사생활 보장되구요. 방5 3
IP : 203.171.xxx.1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22 11:11 PM (203.171.xxx.156)

    짤렸네요. 방 다섯, 화장실 세개로 크기도 맘에 드는데 주거용 오피스텔에 사는거 괜찮을까요? 아무리 낡은 일산 아파트라 해도 30평대 간신히 살 수 있을까 싶은 돈으로 ㄲㅐ끗 한 63평을 살수있다니 너무 혹하네요.
    비록 소득세나 복비나 아파트 두배이긴 한데, 그보다 혹시 나중에 손해보고도 못팔아 애물단지될까 좀 많이 걱정되어요. 보통 오피스텔은 작은거 임대개념으로 구입들 하잖아요. 요즘 대형아파트도 비호라는데 하물며 오피스텔을... 싶기도 하구.
    관리비는 보통 2-30나온다는데 확인해봐야겠죠.

  • 2. ..
    '12.8.22 11:15 PM (175.197.xxx.205)

    얼마예요?

  • 3. 원글
    '12.8.22 11:16 PM (203.171.xxx.156)

    저희는 애들 클때까지 살다가 매매를 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남편은, 그냥 맘편히 즐겁게 사는걸로 본전뽑고 산 가격 그대로 팔면 되지않겠냐 하는데 저는 오히려 더 떨어질까 걱정.. 오피스텔은 갈수록 매매가가 떨어진다 해서요. 융자도 1억 5천 받아야하는데 과연 현명한 선택인지 머리가 아프네요. 삶의 질은 지금보다 확실히 좋아질거에요. 지금 너무 교통 안좋고 편의시설 없는곳에 살거든요. 좋은말씀 좀 부탁드려요.

  • 4. 쭉 사실거면
    '12.8.22 11:20 PM (175.223.xxx.167)

    상관 없는데 나중에 이사 가신다니까 좀 생각해 봐야 할듯요 그 동안에 부동산 시세가 가만히 있으리란 보장도 없고.. 나중에 내리면 내린대로 그냥 그 집에 사세요@@

  • 5. ...
    '12.8.22 11:30 PM (218.233.xxx.207)

    관리비 알아보셨어요? 관리비가 일반 아파트의 두배쯤 나올듯....

  • 6. 브라운스톤
    '12.8.22 11:34 PM (175.223.xxx.167)

    생각보다 관리비 많이 안나온다고 들었어요 암튼 잘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평수는 대형이지만 오피스텔이니 만큼 분명 아파트랑 차이가 있으니 시세가 그리 형성된걸거예요

  • 7. 원글
    '12.8.23 12:03 AM (210.216.xxx.218)

    ..님께서 올려주신것 맞구요, 가격은 몇개가 거기서 왔다갔다 해요. 관리비는 팔십만원이라고 나온곳이 있어서 전화문의 했더니 실수라고, 30만원 남짓이라네요.
    복덕방에서 실거주자 관리비 영수증 보여주겠다고 하구요.
    그냥 반전세나 월세로 살아보다 결정할까도 싶지만 미래가 어찌될지 모르니 속만 타네요. 지난 십오년간 사정상 매매 서너번 하면서 정말 단한번도 손해 안본적이 없는 맹꽁이라.ㅜㅜ

  • 8. ...
    '12.8.23 12:16 AM (218.233.xxx.207)

    그 30만원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혹시 한여름 관리비 아닌가요?
    아파트 70평 한겨울 관리비도 60~80만원 나오던데....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이 공동시설 부분이 많아 관리비 장난 아니던데요.

    실제로 24평 오피스텔에 사는 지인조차 30만원이 넘던데....

  • 9. ..
    '12.8.23 1:08 AM (175.223.xxx.208)

    오피스텔 꺼리는 이유
    1 관리비
    아파트가 평당 6천원쯤 된다면 오피스텔은 평당 만원 넘어요 30만우ㅗㄴ이란거 아무래도 이상합니다 몇년치 몽땅 다 보여덜러고 하세요

    2 실평수
    아파트에 비해 공용면적 비율이 매우 높아요
    63평이라고 해도 아파트 50평대 중반정도밖에 안나올꺼에요

    3 재건축시 부담
    아파트에비해 건폐율이 높은경우 많아서 재건축시에 답이 없어요

    4 주민편의시설부족
    아무래도 나홀로동이 많아서 편의시설 부족하고 주변이 상업지대인경우가 많아 거주환경 별로에요

    그외에 환기문제 등이 있는데 원글님댁은 해당없는거 겉구요

    오피스텔은 좀 내릴꺼 각오하셔야하는데..

  • 10. 위치가 어디든
    '12.8.23 2:51 AM (113.10.xxx.62)

    60평대 오피스텔을 빚을 1억 5천이나 내서 산다고요...? 관리비가 얼마든, 아닌거 같아요.

  • 11. ..
    '12.8.23 6:03 AM (112.152.xxx.23)

    일산쪽은 오피스텔 관리비 그리 비싸지 않아요..
    실평수가 40-50평 오피스텔 사는데 공동관리비+전기+수도+난방포함 40만원 정도 나오던데요.
    그리고 다른지역에비해 오피스텔전용률이 높아요.. 서울쪽은 보통은 55-60%정도인데..
    일산 레이크폴리스 같은데는 거의 80%정도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브라운스톤이면.. 근처에 작은 마트도 여러개.. 코스트코, 홈플러스도 5-10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일산 초입이라 여러모로 괜찮아요..요. 백석역도 가깝습니다.
    문제는 가격인데.. 시세보다 좀 많이 저렴하다면 고려해봐도 괜찮을거 같아요.

  • 12. ..
    '12.8.23 9:02 AM (121.165.xxx.175)

    오피스텔도 괜찮은 거 있어요. 아파트 보다 오히려 구조 잘 빠진 것도 있구요. 주변 환경이 젤 문제죠. 매달 내는 이자가 그냥 월세다 생각하고 살 수 있을 지 생각해 보셔요

  • 13. 이진숙
    '12.8.23 10:27 AM (211.42.xxx.254)

    근처 편의시설이 좋다면 전 추천이요.
    그런데, 나중에 안팔고 평생 살 생각으로 가야할듯.
    시세차익 포기하고 삶의질 나아진다면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주상복합의 가장 장점은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이 없다는 점이에요.

  • 14. ////////////
    '12.8.23 11:21 AM (118.219.xxx.21)

    그냥 전세사세요 아파트보다 안팔리는게 오피스텔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21 요즘 중고딩에게 가장 독인거 하나씩 던져보죠... 22 틴에이져 2012/09/13 4,870
154620 어린이집 차리는거 어떤가요 ? 2 .... 2012/09/13 2,277
154619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을 분석해주네요 5 살아살아 내.. 2012/09/13 2,099
154618 걷기운동 많이 하면 허벅지에 탄력 좀 붙을까요? 12 튼실해지자 2012/09/13 8,942
154617 간밤에 아이가 숨을 안 쉬는 거 같았어요 14 엄마 2012/09/13 3,937
154616 MRI 검사 정말 힘들군요. 14 달콤캔디 2012/09/13 27,660
154615 한마디로 박근혜씨는 죄송 2012/09/13 1,290
154614 1억2천신혼전세집 어디로 알아봐야할까요?(급) 19 라플란드 2012/09/13 3,285
154613 유아용옷 브랜드 코코몽 입혀보신 분~ 2 ... 2012/09/13 1,041
154612 친정엄마 투표한 이야기.. 지난 총선 2012/09/13 986
154611 "태섭이는 저에게 절교를 선언했지만 저는 아직 받아드리.. 7 ... 2012/09/13 2,757
154610 Foley + Corinna 라는 브랜드 아세요? 2 ... 2012/09/13 1,114
154609 민주당 대선후보 누구로 찍어달라는 문자.. 6 질문 2012/09/13 1,518
154608 U 토렌토 깔고 싶어요. 2 원스 2012/09/13 3,218
154607 찹쌀가룬지 멥쌀가룬지 모르겠어요 3 억척엄마 2012/09/13 1,270
154606 저 돈벌었어요... 4 앗싸 2012/09/13 2,802
154605 전원주 할머니가 맘에 들었다는 윤유선... 27 나도 팬~ 2012/09/13 27,511
154604 [KBS joy]트랜스젠더 토크쇼 <XY그녀> 방영 .. 원더걸스 2012/09/13 1,064
154603 유방암 문의드려요 2 ㅅㅅ 2012/09/13 2,449
154602 글 내립니다. 22 2012/09/13 3,259
154601 대학생 딸아이 생리를 2달째 안해요 21 딸가진 맘 2012/09/13 16,594
154600 오랫동안 키엘 기초 썼는데 요즘 피부가 뒤집어지네요ㅠㅠ 기초 뭐.. 5 Laura 2012/09/13 1,769
154599 롱샴 미디어숄더백이 이가격이면 괜찮은건가요? ... 2012/09/13 1,290
154598 곰팡이 냄새 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곰팡냄새 2012/09/13 5,346
154597 목포로 여행 갑니다. 6 목포로..... 2012/09/13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