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은 자기 남편은 마눌이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닌가

큰며늘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2-08-21 16:48:15

시아버지 뇌경색후 경증 치매 2년차

몇시간씩 산책하고 집에 혼자 잘 찾아오고 번호키 혼자 열고 들어오시고

주간센터 신청해봤자 등급 안나오기 때문에 어머님이 아버님과 사십니다

정기적 치료 받으시고 병원비는 꼬박꼬박 시누랑 모은걸로 자식들이 다 내구요

서울집 있으시고 월생활비 연금나와서 넉넉진 않아도 먹고 사십니다

문제는 뭔일만 생기면 뻑하면 저희 남편한테 전화를 합니다

조금전에도 달려갔시요

직장다닐때나 아닐때나 안 가립니다

시엄니 제발 본인 남편은 알아서 챙기시죠

도무지 살수가 없어

그리 곱디고운 딸은 어따 써먹을라고 고이고이 숨겨두고 큰며늘한텐 간병인 자격증따라

지 남편보러 일주일간 큰며늘네 가잇으라 지롤

지는 이혼하고 딸년네 가있겠다고 치매걸린 시아버지보고 이혼하자고 쇼를 하질 않나

둘이 지지고 볶든 알아서 싸우시든가

꼭 지롤할땐 우리집에 전화해서 아주 난리법석을 떨어놔요 덴장

별 지롤을 하다하다 며느리가 무반응하니

아들만 부려먹어

이럴거였으면 시동생 외국가기전에 작은동서랑 나랑 차별이나 말지 그랬어

17년을 큰며늘 알기를 개떡같이 알고 그러더니 이젠 아쉽냐

말년에 아주 큰며늘한테 당해봐야돼

착한 큰아들만 들었다놨다 아놔....욕이 천장뚫고 나갈 정도로 대놓고 욕해주고 싶어

__년

IP : 180.67.xxx.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1 4:50 PM (119.70.xxx.194)

    필터링 없이 아주 바로 나온 말이네요....
    필터링 해서 읽겠습니다.
    상황은 참 욕나오는 상황 맞네요 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751 왜이렇게 울컥 슬퍼질까요.. 4 우울 2012/09/06 1,800
151750 강아지 질문입니다. 9 개님이시여 2012/09/06 1,589
151749 어떻게 해야 할까요?부동산 전세관련ㅠㅠ 2 이런경우 2012/09/06 1,497
151748 돈빌리는 사람 방법이 다 이런가요? 4 허탈 2012/09/06 10,540
151747 친구사이라고 해서 1 2012/09/06 1,708
151746 디자이너인데 거래처에서 인쇄품질로 말도안되는 트집을 잡고 있어요.. 3 ........ 2012/09/06 1,987
151745 새누리당이 안철수 대선불출마 종용 협박하다 12 기린 2012/09/06 1,969
151744 황신혜 나오는 시트콤... 3 에공...... 2012/09/06 2,851
151743 응답하라 1997 6 응답하라 2012/09/06 3,056
151742 아파트 복비, 네이버에 나와 있는대로 주면 될까요?? 3 32평전세 2012/09/06 1,973
151741 염색했는데 너무 안어울리는데 어떡하죠?? 5 ... 2012/09/06 2,451
151740 계단식 아파트... 4 어쩔~ 2012/09/06 2,949
151739 봉주 19회,,ㅋㅋㅋㅋㅋㅋㅋ 2 알바! 꼼짝.. 2012/09/06 2,573
151738 미국입국 요즘은 어떤 분위기 인가요?? 미국입국 2012/09/06 1,274
151737 결혼식 옷차림 문의해요. 3 고민중이예요.. 2012/09/06 2,146
151736 진짜 시키미 이 사람 뭐에요? 5 아 놔~ 2012/09/06 2,083
151735 손학규 표정이... 1 2012/09/06 2,425
151734 새누리당 목동30대여인으로 13 ㅁㅁㅁ 2012/09/06 4,485
151733 남편이 한달째 감기로 고생하고 있어요.감기 떨어지게하는 방법 알.. 6 주부 2012/09/06 2,026
151732 엄마를 전혀 닮지 않은 아들 2 2012/09/06 1,735
151731 급할것 없는 안철수... 7 미래로~ 2012/09/06 2,291
151730 수학문제좀 부탁드려요 어디가 틀렸는지 모르겠어요 5 숙이 2012/09/06 1,478
151729 지금 반팔 사기엔 좀 늦었죠? 5 ... 2012/09/06 1,613
151728 돈 없으니 고르기가 힘들어요..흑 1 .. 2012/09/06 1,892
151727 자취집 공동 세탁기가 너무 더러워서 심란해요.처방이 필요합니다... 7 .. 2012/09/06 2,381